중국 양농화학의 자회사인 유지아식물보호공사가 피레스로이드와 메소트리온 원제 및 중간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gNews에 따르면 중국 난퉁 지방정부는 지난해 25일 강소성 루둥현 연안경제개발구에 설립되는 장쑤양농화학(Jiangsu Yujia Plant Protection Co., Ltd.) 자회사인 유지아식물보호공사의 농약 원제 및 중간체 생산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양농화학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연간 7310톤의 피트로이드를 비롯한 플루아지남 1000톤, 메소트리오네 6000톤, 디에노아졸 3000톤, 루페누론 2000톤, 이카리딘 200톤, 시너지 500톤의 원제와 4만6121톤의 중간체 생산계획이 담겨 있다.
시노켐 그룹은 지난 2019년 5월 루동해안경제개발구역에 시노켐 현대식물보호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루동군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지아식물보호공사는 같은 해 시노켐 현대식물보호산업단지 1단계 건설에 2022억위안(34조1678억원)을 투자해 연간 1만1225톤의 피레트로이드(중간체 포함)와 메톡사디아존 50톤, 티디아주론 200톤, 프로피코나졸 2000톤, 클로르플루아주론 200톤, 할록시톱-R-미틸 500톤, 디페노코나졸 1000톤 및 부제 2만1573톤의 생산능력을 마련하고 있다. 유지아식물보호공사는 2020년에도 자체 개발계획에 따라 연간 7310톤의 농약원제 및 중간체 생산을 위한 2단계 공사에 23억2500만위안(39조2879억원)을 투자했다.
시노켐 현대식물보호산업단지의 2단계 증설 프로젝트는 양농화학과 자회사인 유지아식물보호공사의 독점기술로 뒷받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