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화학(Nissan Chemical Corporation)이 한국과 일본의 살균제 만코제브(Mancozeb) 제품군을 코르테바(Corteva, Inc.)로부터 인수한다.
만코제브 살균제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주로 사과, 감귤 등 과수용 살균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 감자와 인삼 등의 밭작물 사용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만코제브 연간 매출액은 180여억원(합제 포함)에 이르며, 일본의 경우도 한해 매출규모(제조회사 판매가격 기준)가 165억엔(한화 1768억여원)에 달할 정도로 살균제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닛산화학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살충제 ‘GRACIA’와 이번에 인수한 ‘만코제브’의 제품 카탈로그를 완성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닛산화학의 핵심인 농약사업부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