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내 몇몇 고위험 화학공업단지가 폐쇄된다.
AgNews에 의하면 중국 국무원 산업안전위원회는 최근 작업안전과 유해화학물질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해화학물질 및 작업안전규제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산업안전위는 이번 발표에서 쓰촨성 화학단지와 유해화학물질 관련 프로젝트의 위험수준이 현저하며, 특정 제조업체에만 화학단지 조성을 허가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말까지 위험수준 A(고위험)에 속하는 화학공업단지를 폐쇄하고, 2022년 말까지 위험수준 C(일반위험) 또는 위험수준 D(저위험)에 이르지 못한 화학단지도 폐쇄하기로 했다.
또한 동일한 기간 동안 위험수준 A의 화학공업단지는 개보수나 새롭고 광범위한 유해화학 프로젝트 설립을 허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엄격한 감독과 규제를 받는 화학단지’로 지정할 방침이다. 위험수준 B(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의 화학단지도 새로운 유해화학 프로젝트를 수립할 수 없으며, 지정된 기한 내에 수정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