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riMetis의 L-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독점기술(Glu-L) 획득
‘Glu-L’ 기술 적용해 개선된 제형의 고농축 제초제 생산 박차
기존 사용량의 최대 50%까지 줄이고 잡초 저항성도 사전 차단
광범위한 특허보호로 새로운 생산 공정…시장경쟁력 강화 기대
BASF는 최근 AgriMetis로부터 L-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에 대한 독점기술을 이전 받았다.
AgNews에 따르면 BASF가 이번에 획득한 독점기술 ‘Glu-L’은 개선된 제형의 고농축 제초제로 기존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
현재 글루포시네이트 제품은 이성질체에 따라 활성 L-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과 비활성 D-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으로 구분되며, ‘Glu-L’ 기술은 비활성 D-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을 활성 L-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으로 전환시키는 새로운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신제품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특히 ‘Glu-L’을 적용한 신제품은 현재 시판 중인 글루포시네이트 제품과 비교해 방제효과는 동등한 수준이지만, 기존 사용량보다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BASF가 ‘Glu-L’ 기술을 적용해 새로 출시할 신제품은 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 제품의 유통 및 적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 기존의 잡초방제 솔루션보다 훨씬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특허보호를 받는 BASF는 향후 몇 년간 세계 제초제 시장의 강력한 경쟁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ASF의 농업솔루션사업부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이 신제품의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안에 미국을 비롯한 다른 관련 지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고 농업인과 환경 및 사회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incent Gros, BASF Agricultural Solutions 사장은 “‘Glu-L’ 기술을 통해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포트폴리오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는 잡초 저항성에 맞서기 위해 고객을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미래 제품 개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