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10월 23일 전북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KOREA SEED EXPO 2018)’에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즈베키스탄, 레바논, 인도, 베트남에서 다수의 바이어가 아시아종묘 부스를 방문해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수출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종묘의 다양한 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 중 아시아종묘에 가장 많은 바이어가 방문한 국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아시아종묘는 2016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 양배추, 토마토, 당근 등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시장을 겨냥한 오이와 양배추, 토마토 품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아시아종묘는 ‘초당옥수수’와 ‘미인풋고추’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도 열었다. ‘초당옥수수’는 당도가 20브릭스에 이를 정도로 달콤하며, 부드러운 치감과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다. 생과로 간식처럼 먹을 수 있어 다양한 연령의 참관객에게 인기를 얻었다.
‘미인풋고추’는 맵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 좋은 고추 품종이다. 비타민 A, B, C가 풍부한 미인풋고추는 혈당강하 효과에 탁월한 AGI(Alpha-Glucosidase Inhibitory) 성분을 다량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종묘의 시식행사장은 인기 품종을 맛보려는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기능성 채소 육종 전문회사인 아시아종묘는 국내 최다 자체 개발 품종(227개 작물과 1290품종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높은 육종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아시아종묘는 올해 2월 코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