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농협미래경영연구소 리서치
농협변화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실시
농협중앙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농협변화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업인의 70.7%, 도시민의 50.0%가 “농협이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6년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비전 수립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농협의 변화와 혁신 노력에 대한 농업인과 도시민의 인식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성별, 연령, 지역, 경지규모(농업인) 등을 고려해 표본을 추출한 후, 도시민 1513명(온라인 조사), 농업인 502명(일대일 면접조사)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했다.
설문조사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협의 농가소득 증대 노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67.5%가 “농협이 과거에 비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응답했다.
농협의 ‘농업‧농촌 가치 확산’ 역할과 ‘농촌 지역사회 공헌’ 역할에 대해 조사한 결과, 농업인의 81.3%, 도시민의 61.8%가 “농협이 현재 농업·농촌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농업인의 81.9%, 도시민의 65.3%가 “농협이 현재 농촌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농협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농업인은 ‘농가소득 증대’, 도시민은 ‘안전 먹거리 공급’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가장 노력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