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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뉴스

범농협 일자리 창출 모형 개발 위해 모였다

금융 및 유통인프라 활용한 농협형 청년일자리 등 다양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모형 개발을 위한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또한 이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일자리 창출 협업체계 방안도 협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해 농협의 역할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병원 회장은 “농업·농촌·농민은 우리의 미래다.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농촌·농협형 일자리 창출 모형을 적극 발굴해 청년실업률 감소 등 농협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농협이 민간 일자리 창출 모범사례로 사회전반에 고용확대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마중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협의 사업추진과 자금지원을 통해 부수적으로 발생되는 간접고용 창출 방안과 농업·농촌·농협형 일자리 창출 모형 개발을 집중 논의했다. 

일자리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농협의 금융 및 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농협형 청년 일자리 창출 모형 개발이다. ‘현장 체험형 특화교육-농식품 우수아이디어 발굴-판로·자금·창업 등 종합컨설팅-인큐베이팅 창업보육을 연계’해 청년일자리 창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매년 청년 창업농 1600명을 선발해 2022년까지 청년농업인 1만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식품부의 청년 창업농 집중 육성과 연계하는 방안도 있다. 농협이 청년농부사관학교,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 선도농업인 멘토링, 창업농 금융지원 등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육성 및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제사업 및 영농지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하나로마트를 확충하고 영농작업반과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추가 설치해 고용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및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간접고용 창출 지원이 있다. 농업인생산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농협 가공사업의 6차산업화로 농촌 지역내 고용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농협 내부 일자리 창출이다. 농협은 이미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1.7배 채용인원을 확대했고,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은 장애인 채용 확대 등을 고려해 노동조합과 협의 후 채용규모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