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배와 감 재배 농가에 효율적인 방제 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 네이버 밴드(BAND)에 대해 농가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배사랑방’과 ‘우리감사랑방’ 밴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300여 명(2018년 5월 현재)의 회원에게 주산지의 감염 여부나 방제 시기, 약제 등에 관해 안내하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농진청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과 기상청의 예측을 근거로 병해충 감염과 방제 적기를 판단한다. 이에 작물보호제 사용량도 19.8%∼50.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 재배법이나 친환경 재배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다. 전국의 배와 감 주산지 60곳의 검은별무늬병(배)과 탄저병(감)에 대한 방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밴드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네이버 밴드에서 ‘배사랑방’이나 ‘우리감사랑방’을 검색해 들어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