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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뉴스

올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3만3000ha 신청

올해 목표 5만ha 대비 74% 달성
간척농지 신규임대 계약후 최종집계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가집계 결과 3만3000ha 신청이 접수됐으며, 타작목재배 정책사업 약 4000ha 포함시 총 3만7000ha로서 올해 목표인 5만ha 대비 74%가 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사업 초기 농업인의 관망 분위기, 쌀값 상승 기대감, 기계화·배수·판로 등 타작물 생산여건이 미흡해 신청이 저조했으나, 쌀전업농·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정부(논콩 전량수매)와 농협(조사료 50%이상 책임판매)의 판로 보장 및 농기계 지원, 현장 상황을 반영한 사업시행요건 개선 등을 통해 신청에 속도가 났다고 밝혔다. 

올해 간척농지 신규 임대(약 5만4000ha) 계약절차가 4월말까지 진행 중에 있어, 최종 신청결과는 5월 중순경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가집계된 실적인 3만7000ha를 기준으로 평년작(529kg/10a)을 가정할 경우, 금년도 약 20만톤(2017년 공공비축미 물량의 56%수준)의 쌀을 사전에 시장 격리함으로써 수확기 쌀값 안정, 재고관리 비용 절감 등 3600억원 수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식품부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이 타작물을 원활하게 재배·판매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18년 국가관리 간척지 중 장기임대 사업 대상농지 임대계약 완료 후 사업을 5월 10일까지 신청토록 하고, 이어 5월 18일까지 지자체에서 신청 시스템(Agrix)의 등록 정보를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김인중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금년, 논 타작물 생산-유통 지원 등 후속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