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농업 뉴스

각 분야 지혜 모아 스마트팜 확산시킨다

제17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

‘제17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지난 26일 서울 대치동 SETEC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R&D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2014년부터 17회째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기후변화·친환경농업·바이오산업·스마트농업·곤충산업 등 다양한 농식품 분야의 국내 과학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농업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다.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해 전 세계 과학기술 트렌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지능정보기술과 농식품산업의 융합, Smart Farm & Innovation’을 주제로 스마트한 작물 생산·축산관리·수산양식·유통 분야의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하고, 청중과 함께 정밀하고 지능화된 스마트팜 구현을 위한 R&D 혁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스마트팜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는 농장으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국내 여건에 맞는 적용기술의 고도화, 차세대 기술, 현장실증 기술개발 등 전략적 R&D 추진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R&D 추진전략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발표 및 토론 결과는 향후 스마트팜 관련 신규 R&D 과제 기획 시 반영된다.

주제 발표는 각 분야 전문가인 양승환 수석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송준익 교수(연암대학교), 이상철 전문연구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 안도훈 대표(우림인포텍)가 맡아 국내·외 스마트팜 분야 현황 및 기술개발 전망을 짚었다.

발표 후에는 사동민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포럼 참석자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스마트팜은 개방화, 고령화 및 신규농 진입 부족 등 우리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하며 “미래성장포럼을 통해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보다 정밀하고 지능화된 스마트팜의 확산을 R&D가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