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 1차 심사에서 출품작 총 54개 품종 중에서 38개 품종이 통과됐다.
국립종자원이 주관하는 이번 1차 서류심사에서는 채소 9품종을 비롯해 특작·산림 8품종, 식량·사료 7품종, 화훼·과수 각 6품종, 수출 2품종 등이 선정됐다.
종자원은 38개 품종을 대상으로 생육기간을 고려한 2차 현장심사와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연말께 최종 상훈을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개인육종가 2점을 포함해 총 8점을 시상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선진 육종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되고 홍보영상, 대회 심벌마크를 활용한 포장재 등 홍보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종자산업 발전과 신품종 육종 의욕 고취를 위해 2005년부터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을 선발·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3차례에 걸쳐 총 111개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이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의욕을 고취하고 종자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