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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가축분뇨발효액 비료 지위 확보 필요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정총
‘처리’→‘이용’ 개념으로 접근
발효액비 이용범위 대폭 확대

(사)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박강순)는 구랍 20일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협회활동을 돌아보고 2018년에도 친환경자연순환농업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사진]

 


충남 공주시 소재 동학산장 금강홀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을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협회 회원인 가축분뇨자원화조직체가 핵심주체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을 결의했다.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는 실천방안으로 △가축분뇨의 신속한 수거와 처리 △고품질 가축분뇨 발효액의 생산 및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 △가축분뇨발효액의 경종농가 신뢰도 향상을 위해 협회 자체 품질관리 및 불법살포 계도 활동 등을 결의했다.


아울러 가축분뇨발효액의 비료로서의 정당한 지위 확보를 위한 비료관리법 등 제도적 개선과 가축분뇨자원화조직체 운용차량에 대한 면세유 적용 등 발효액 이용활성화와 자원화조직체 경영개선을 위한 대정부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강순 회장은 이날 “그동안 가축분뇨 자원화가 분뇨 ‘처리’ 개념을 기반으로 다뤄왔다면 이제부터는 ‘이용’이라는 개념으로 품질, 유통, 제도 등 모든 분야에 접근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협회차원에서도 발효액비 생산기술 제고 노력과 품질관리를 위한 내부 정화활동, 그리고 원예, 특작 등으로의 이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