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GMO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먹거리 안전과 농생명에 관한 사항을 시민사회단체와 협의하며 GMO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1일 시민사회단체 ‘반GMO전북도민행동’과 GM작물 개발 관련 갈등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를 통해 농진청은 GM작물의 생산을 추진하지 않으며 올해 안에 GM작물개발사업단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또한 GMO 연구내용을 홈페이지·설명회 등을 통해 알리고, 연구시설 주변지역에 대해 민관 합동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이와 같은 협약사항과 국민 먹거리 안전 및 농생명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농생명위원회(가칭)를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