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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 토양분석기술 전수…KoLFACI 토양분야인력 훈련

농진청, 콜럼비아 등 7개국 13명 참석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Korea-Latin Ame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KoLFACI)의 토양정보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나라 사업 책임자들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선진 토양분석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훈련에는 콜롬비아 등 7개국에서 총 13명이 참석했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중남미 토양분야 전문 인력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중남미 토양환경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선진화된 한국의 GIS(지리정보체계) 활용법 소개, 토양분석 실습과 검정결과 활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농진청의 ‘흙토람’과 같은 선진 토양정보 시스템을 공유함으로써 중남미 회원나라들에게 지향할 목표를 제시하고 우수사례로서의 한국과 농진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니카라과 사업책임자인 엘베네스 베가 농축산기술청 농업연구부장은 “이번에 전수받은 토양분석기술과 지식들이 토양분석 등 농업의 기초적인 기술이 부족한 중남미 나라들의 농업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성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초청훈련은 KoLFACI 토양정보 사업을 조기에 정착하고, 회원나라 전문 인력의 역량을 높이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행사이며 농업분야 발전에 필수요건인 관계망 강화에도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