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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천적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한다

농진청·천적연구회, 워크숍 개최…산업 활성화 기대

천적과 관련한 연구자 및 사용자들이 천적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천적연구회와 공동으로 16~17일 양일간 경북 군위군 경북대 친환경농업교육연구센터에서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의 확대보급을 위해 ‘천적연구의 현장과 미래’ 라는 주제로 천적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진청과 경기, 충남, 경남 등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과 전북대, 경북대, 경농 등 관련업계, 학계 및 연구소의 천적 전문가,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천적연구회는 1999년에 발족해 지금까지 천적을 위주로 생물적 방제를 통한 환경친화적인 농업의 연구·보급에 앞장서온 천적연구자 모임이다. 이번 워크숍은 주제발표,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민사관학교 천적생산반 담당인 이경열 경북대 교수가 ‘국내 천적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가주도형 천적생산 및 현장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후 천적생태과학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가의 천적 생산과 이용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상계 농진청 작물보호과 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중앙 및 지방 농업연구기관, 대학, 민간연구소, 관련 업체, 농업인이 모여 천적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천적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업인, 연구계, 학계, 산업계 간 상생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해 국내 천적연구와 관련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