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의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농어업 안전보건센터의 발전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4일 강원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대한직업환경의학회와 공동으로 ‘농작업안전보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농어업 안전보건센터장 및 안전보건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대학, 연구소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단국대 농업 안전보건센터장인 노상철 교수가 ‘농업 안전보건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경상대 어업 안전보건센터장인 박기수 교수가 ‘어업 안전보건센터의 운영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경숙 농진청 농업인안전보건팀장이 ‘농어업 안전보건센터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에서 농어업인 안전보건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농어업인 안전보험 및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응해 농어업 안전보건센터의 발전적 모습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은 5지역 농어업 안전보건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농어업 안전보건센터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농진청이 신설한 ‘농업인안전보건팀’과의 연구 및 사업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