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 전반에 관한 정보를 조사해 정책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종자업실태조사’가 7월 28일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국가승인통계는 1962년 ‘인구총조사’, ‘주택총조사’, ‘인구동향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농림·어업총조사’ 등 5종의 통계조사를 필두로 현재(’16. 7.31.기준) 397기관, 965종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통계청의 국가승인통계지정 승인은 ‘종자업실태조사’의 공신력 확보를 위한 국립종자원 및 종자산업 관련 단체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15년에는 종자업 실태조사 시범조사를 실시해 조사의 목적과 기본이념 등을 확립하는 등 심사의 요건을 갖추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15년 기준 종자업 실태조사는 8월 9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하며 통계청 소속 조사원이 직접 종자업체를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054-912-0154)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종자원 관계자는 “종자업실태조사를 공표해 국내 종자산업정책 결정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종자업실태조사에 대한 종자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