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싸이언스가 이달 15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서 진행한 신입사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2년 이내 입사한 신입직원 32명이 참여해 회사와 일, 사람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첫날은 기업의 운영 전반을 체험하는 ‘모의 경영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 경영 전략 수립부터 생산, 품질관리, 마케팅, 영업, 결산까지 팀 단위로 회사 창업을 가정하여 의사결정을 내리고 회사를 운영하며 실제 경영 프로세스를 체감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부서의 역할과 회사 전반의 흐름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즈니스 매너와 조직 커뮤니케이션, 신입사원의 자세 등을 다룬 ‘입문교육’은 조직 내 각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심봉섭 대표이사는 직접 강연에 나서 ‘한얼싸이언스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회사의 성장 과정과 경영 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진심 어린 어조로 전했다. 특히 “우리가 만들어 가는 농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는 메시지는 신입사원들에게 강한 울림을 남겼다.
이문기 부사장이 진행한 ‘Green Revolution’ 강의에서는 글로벌 농업환경의 변화 속 한얼싸이언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김종관 개발마케팅본부장의 ‘우리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강의는 한얼싸이언스의 비즈니스 구조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신입사원들이 어떤 역할을 해 나가야 하는가 생각해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조별 발표 활동도 흥미를 자아냈다. 신입사원들은 각 팀별로 한얼싸이언스의 주력 제품들을 직접 연구하고 홍보 전략을 기획해 발표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는 물론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에 대한 감각을 키웠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각 부서별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신입사원 시절의 고민과 극복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장의 제형별 라인을 견학하며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으며, 산양목장과 석탄박물관 등 태백 지역을 탐방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한얼싸이언스 관계자는 “업무 지식 습득뿐 아니라, ‘내가 왜 이 회사를 선택했는가’에 대해 스스로 확신을 갖는 과정이 되도록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직접 부딪히고 고민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여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회사에 대한 이해도, 사람에 대한 애정도 모두 커진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연수의 주요 장면을 담은 영상은 한얼싸이언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으며, 신입사원들의 생생한 참여 모습과 현장의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