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보호법’ 개정(2018년 6월 28일 시행)에 따른 ‘나무의사 제도’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속한 정착을 위해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무의사·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 기관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 ‘공무원 인재개발법’에 따른 전문교육훈련기관,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에 따른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등이다. 양성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시설·장비, 인력, 교육과정 등 산림보호법령에 따른 일정요건을 갖추고 우편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산림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성기관은 교육 수요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지정되며 서류검토와 현지심사, 산림청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중 최종 선정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9일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종합 A등급(우수기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강소형 40개 기관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재단을 포함해 단 4개 기관 뿐이었으며, 재단은 경영관리에서 A, 주요사업 부분에서 B를 받아 종합 A등급을 달성했다. 재단은 작년 말 사업화 성공률을 선진국 수준(미국 농무부 최근 5년 평균 40.2%)인 41.0%를 달성했고, 공공기관 중 최초로 연간 1078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기록했다. 농식품벤처창업지원 및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 기술금융을 창출하고, 중국·베트남에 농업용 로봇 등 농기자재 해외테스트베드 운영 활성화 및 판로지원 강화를 통해 농기자재 해외 수출액을 1억2400만달러 수준으로 크게 늘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경제지주는 2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사내벤처 우수사업에 대한 특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참석해 지난 2016년 사내벤처로 선정된 이후 파렛트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상훈 차장에게 특별시상금 3백만원을 시상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잠재되어 있는 사업기회 발굴을 통한 농업경제 미래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총 4개의 사내벤처 사업을 발굴해 육성해오고 있다. 이 중 파렛트사업은 기존 파렛트 이용계약을 사업장별 계약에서 경제지주 일괄계약으로 통합하는 등 합리적인 계약조건을 이끌어내, 지난해 약 3억원의 비용절감을 이뤄낸 바 있다.
농협은 22일 농협중앙회 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허식 부회장과 농축협 조합장, 정부·학계·농업인 단체의 외부전문가, 중앙회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2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협 합병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도시농축협 역할제고 방안, 농축협 정관개정으로 도입되는 명예조합원제도의 주요내용, 2019년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종합추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식 부회장은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축협 균형발전을 이루고, 특히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에 대한 홍보 동참과 농촌지역 활력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에 대한 국민적 동참을 요청했다.
농촌진흥청은 20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찾아가는 원예사랑방’ 현장 기술 지원을 논산 지역의 농업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4년 시작한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지원과 농가소득 창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네 차례 열린다. 현장에서 겪는 문제 해결은 물론, 이론 교육도 병행해 농가가 직접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논산시의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토마토와 상추, 양송이 전문가들이 문제 현장을 찾아가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작목별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토양 관리에 대해 교육도 실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저온과 이상고온 등으로 다양한 생리장해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토마토는 수정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어깨노랑과 등 병해충 발생이 많고, 상추의 이어짓기 장해, 양송이의 배지 조재와 환경 관리 등이 대표적인 문제로 꼽힌다. 논산시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에서는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지난 2년 동안(2016년, 2017년) 8회에 걸쳐 진행된 원예사랑방 종합컨설팅의 평균 만족도는 88.4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올해 두 기관이 농업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조성한 R&D 펀드를 활용해 48억원 규모의 연구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 2월 두 기관은 2020년까지 150억원 규모의 ‘공동 R&D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모분야는 농축산물 생산·유통·소비단계의 현장 어려움 중 1~2년간의 단기 연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과제로서, 지정과제와 자유응모과제 두 가지 방식으로 공모를 추진한다. 지정과제로는 그동안 농협이 주관하고 현장에서 발굴한 80여건의 과제 중, 전문가 검토를 통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와 현장 확산성이 높은 12개 과제(25억원 규모)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현장진단형 한우 올레인산 측정기, 지육 상차 지원 로봇팔 개발, 돼지 지육 화농 자동 검사기기, 유자 씨앗 제거기계, 인삼차·인삼 블록 등 신제품 개발, 쌀가루 이용 제품, 가래떡 등 유통기한 연장, 고구마 활용 영양강화 제품 등이다. 연구자가 연구제목과 방법 등을 자유롭게 정해 신청할 수 있는 자유응모과제(23억원 규모)도 지원한다. 사업 추진방식은 과제의 선정 평가, 과제관리, 성과관리 등 모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신청 접수는 6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38일간 콘테스트 홈페이지,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접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우편접수로 받는다. 콘테스트 전 과정은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돼 9~11월 중 공중파채널을 통해 방영(총 6회, 가칭 ‘나는 농부다’)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까지 농식품 벤처를 3000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 하에 벤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방송함으로써 창업자, 투자자뿐 아니라 다수 국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창업한 지 5년 이내(2013년 1월 1일 이후)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이며, 식품 및 농산물, ICT, 바이오, 농기자재, 서비스, 6차산업 등 농식품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시킨 아이템이라면 무엇이든지 응모가 가능하다. 콘테스트
농촌진흥청은 현장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을 같은 지역에서 추진한다. 새 품종의 실증시험을 통해 생산한 뒤 가까운 시범단지에 바로 보급할 수 있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현장에 보급할 수 있고, 농가 경쟁력과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과정을 한 곳에서 진행하는 지역은 △전북 고창과 김제, 군산 △경북 예천 △충북 음성과 진천까지 모두 6곳이다. 현장 실증시험은 △유지작물 특산단지 조성 △콩 종합 기술 현장 접목과 특산단지 조성 △밥쌀용 신품종 확대 보급 등이다. 신기술보급사업은 △들깨 생산과 가공을 연계한 수출단지 육성 △땅콩 소규모 주산지 연계 통합 마케팅 △논콩 재배 콤바인 수확 적응 등을 진행하며, 추진 면적은 각각 82ha, 156ha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들과 재배 기술 교육과 연시회, 평가회도 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포를 운영해 지역에 맞는 새로운 품종 공급을 확대하고 △작목별 파종 △병해충 방제 △재해 대응 △종자 보급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도 추진한다. 정충섭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현장 실증시험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범사업을 같은 지역에서 시행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농기자재 수출정보지원시스템(www.maps.or.kr)을 구축했다. 지원하는 주요 내용은 수출국대상 수출절차, 인허가 정보, 유통구조, 시장특징, 조직도 등 한눈에 보는 수출정보다. 농기자재 품목별 HS코드와 협정대상 국가별 관세율 및 유상수출국 대상 HS코드 매칭정보도 제공한다.또한 수출국의 시장트렌드, 경쟁현황, 유통현황, 진입장벽, 바이어정보, 수출전략정보와 함께 시설자재, 농약, 비료, 종자 품목의 시장분석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기계, 사료, 친환경농자재 대상 시장분석 및 전망, 수출국별 수입규제 등 전문자료와 품목별 주요 수출국 시장현황, 통관 및 수출절차,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인터뷰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는 농정원 국제협력실(044-861-8882)
농진청은 전국의 도매시장과 공판장의 경매사를 대상으로 한 농산물 신품종과 신기술 교육을 6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5개 권역을 순회하면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매사들에게 국내에서 개발한 원예·특용작물의 신품종·신기술, 보급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유통종사자의 평가를 통해 신품종·신기술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장소와 날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6.7), 대구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6.19), 부산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6.28), 광주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7.5), 대전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7.19)
농업기술실용화재단(6.1)총괄본부장 임희택 농림축산식품부(6.7)<과장급 개방형직위 임용>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검사과장 서문교<과장급 전보>농지과장 홍인기
농림축산식품부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올해 하계 풀사료 재배 면적과 공급량 증가에 대비하고자, 풀사료를 재배한 농업인이 원활하게 재배·판매할 수 있도록 수급관리, 제품경쟁력 강화 등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도 하계 풀사료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만3000ha 증가한 6만ha 수준으로, 생산량도 45만톤 가량 증가한 108만톤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고품질 풀사료 생산·이용 확대를 위해 재배면적 확대를 도모해 왔으나, 재배면적 증가세가 정체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전년대비 28%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가가 재배하는 품목은 수단(4707ha), 총체벼(4042ha), 옥수수(3734ha)가 가장 많았으며 기타 품목으로는 연맥, 호밀 등이 있다. 지자체 행정조사의 신청된 종목별 사용유형을 보면, 자가소비가 56.1%, 유통을 희망하는 물량은 43.9%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수급 관리, 수요처 추가 발굴, 품질 기준 마련 등 제품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재배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품질관리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촌진흥청,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기관 및 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전망 발표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장마이후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몇 차례의 ‘태풍’이 한반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업현장에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예년보다 10일 앞당겨서 6월5일부터 10월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은 농업정책국장 총괄하에 초동대응, 재해복구, 식량?원예, 축산, 수리시설5개팀으로 구성되며, 기상청 및 중앙재난대책본부 상황실과 협조해 기상상황을 상시점검한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각 실·국 및 지자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비상체제로 전환, 상황종료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중에 지자체 등을 통해 농업인, 관련기관에 기상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여름철 재해 유형별 농작물 및 가축·시설 관리요령 리플릿(2종, 14천부)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태풍 및 집중 호우시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장, 취입보 등 농업용
농촌진흥청은 7월부터 농약 등록 시 ‘개 1년 만성반복투여 경구독성시험’ 항목을 뺀 기준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실험동물인 개(주로 ‘비글’ 품종)에 1년 동안 농약을 섭취하게 한 다음 혈액과 내부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시험이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 농약 등록을 위한 시험자료 요구 목록 중 개 1년 시험을 제외했으며, 국제적으로도 실험동물을 이용한 시험의 윤리성과 유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농진청은 해마다 7건 정도의 새로운 농약 원제를 등록하는데, 1건의 개 1년 시험에는 최소 32마리의 개가 이용된다. 그러나 이 시험이 제외됨으로써 해마다 224마리 이상의 시험용 개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또, 1건당 평균 5억 원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간 35억 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실험 사용 실태 보고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사용한 모든 실험동물 수는 308만 2259마리였으며, 그 중 랫드와 토끼 등을 제외한 기타 포유류는 3만 2852마리가 사용됐다. 박수진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자재평가과 농업연구사는 “농약 등록 기준 개선은 동물실험을 줄이는 국제사회의 흐름과 발맞추고, 실험동물의 희생
최근 안정적인 쌀 수급을 위해 논에 다른 작물을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논에서 콩을 재배하는 면적이 지난해보다 약 25% 늘 전망이다. 이때 씨뿌림 전에 물 관리를 위해 미리 포장을 정비하고 씨뿌림 후 제초제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철 집중 호우로 침수나 습해를 막기 위해 씨뿌림 전에 50∼80cm 깊이의 배수로를 논 가장자리에 설치한다. 제초제는 벼에 안전한 것을 고르고 주변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제초제 관련 약제 정보나 사용법은 작물과 시기에 맞춰 농촌진흥청 농사로 누리집(www.nongsaro.go.kr)의 농자재-농약-농약등록현황을 참고해 적용한다. 콩 재배 시 밑거름을 주면 주지 않는 것에 비해 약 10%의 수량을 늘릴 수 있다. 또한 구멍 한 개당 2∼3알을 심었을 때 쓰러짐이 줄고 수량도 약 10% 는다. 콩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적인 것은 품종 선택이다. 아울러 지역에 따라 씨뿌리는 시기를 파악하고 종자의 크기에 맞춰 심는 거리를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품종은 생산성과 용도별 가공적성, 유통 등을 고려해 보급종과 최근 육성한 새로운 품종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농가와 가공업체는 새 품종 중 ‘선풍’과 ‘대풍2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