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수경재배 토마토 스마트팜의 재배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양액 공급량을 자동 조절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최적의 재배 환경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양액 공급기를 개발했다. 지능형 양액 공급기는 다양한 작물에 공통으로 사용, 특정 작물과 환경 맞춤형 양액 공급이 어렵던 기존 양액 공급기의 한계를 개선해 개발했다. 또한, 세밀한 양액 제어가 어렵고 온실 운영에 필요한 다른 제어기와 연동이 힘들었던 단점을 보완했다. 2024년 개발된 지능형 양액 공급기는 정밀 양액 측정 감지기(센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양액 공급 최적화 알고리즘, 국가통신표준 기술을 적용해 양액 공급량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다른 환경 제어 장치와 연동된다. 정밀 양액 측정 감지기는 전기전도도(EC) 측정 오차 0.07dS/m에 유지보수 주기를 3개월로 설정해 장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양액 공급 최적화 알고리즘은 토마토 지상부와 지하부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인공지능 엘에스티엠(LSTM, 시계열 데이터의 시간적 패턴과 장기 의존성을 학습해 미래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형으로 토마토 증발산량 모형과 배액량에 따른 최적 양액 공급량, 시기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11.4~7)’에 참가한 호산비전(대표 박범호)은 이앙기용 토탈 부착기부터 트랙터용 시비·살포기와 4종 복비에 이르기까지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데이터 농업의 발전된 기술을 보여줬다. 호산비전은 2003년 국내 최초로 국내 이앙기 전 기종에 부착할 수 있는 측조시비기를 보급하며 농기계산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호산 측조시비기’는 7세대형까지 발전해 왔으며 벼 이앙시 필수기계로 인식되어 전체 측조시비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앙동시 모판에 살충균제를 정밀하고 균일하게 살포하는 ‘살충균살포기’와 국내 1위 시비기 기술력이 집약된 밭작물용 ‘파종시비기’, 더블팬을 적용해 180도 살포가 가능한 ‘제초제살포기’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우리의 비전은 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입니다. 경험에 의존하던 농업을 측정 가능한 데이터 농업으로 바꿔가고 있어요.” 박범호 호산비전 대표는 농업이 낙후된 분야가 아니라 고도의 기술과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들도 한국 농업이 더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벼 이앙동시 모판에 사용하는
올해 농업기계 안전장치 부적합률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장치 부착 여부를 점검한 결과, 부적합률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안전장치 점검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관리대상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업기계 405대의 안전장치 제거·파손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가운데 △퇴비살포기 8건 △트랙터 6건 △스피드스프레이어 1건 모두 15건(3.7%)의 안전장치 위반 사항이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0.3%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지난해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시군별 자체 점검(5026건)을 강화하고, 안전장치 관리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한 결과다. 주요 부적합 사례로는 후미등·제동등 불량, 경음기 파손, 형식표지판 미부착 등이 확인됐으며, 해당 지자체에서 개선 조치를 이행 완료했다. <2025년도 농업기계 안전장치 부착 확인 점검 사진> 농진청은 현장점검 기간에 안전 반사판 2000매를 배
농업 방제의 현대화를 통한 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무성항공(대표 최태영)이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2025익산 농업기계박람회’에 참가, 최신 드론 기종을 선보이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P150을 비롯하여 P60, P100Pro,V50pro, FAZER R AP, APC2 자율주행장치, 농업용무인보트 등 다양한 우수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무성항공은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최신 기종인 70L급 대용량 P150 기종과 30L급 소용량 P60기종 제품홍보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종 모두 불과 출시 2달을 갓 넘겼음에도 보유 수량 전체를 완판하는 기염을 토할 만큼 인기종으로 급부상했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농업용 살포 및 항공 매핑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P150은 고정밀 자율 작동으로 농장 효율성 제고는 물론 투입물을 최적화 하며 살포, 파종, 운송, 항공 측량 등 4가지 주요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최대 70kg의 하중, 안전하고 지능적인 제어 브레인, 간단하고 다양한 제어 방법을 갖추고 있어 경제적이고 유연하며 효율적인 농업 생산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세대 XAG 분무 시스템은 분당 최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국내외 농업기계 산업 관계자와 농업인,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업기계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번(2023년) 참가업체보다 숫자가 늘어난 국내외 206개 업체가 참가해 트랙터, 콤바인,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전시했다. 특히, 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용 로봇, 스마트팜 기자재 등이 중점 전시돼 우리 농업기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4일 열린 개막식은 전북특별자치도 노홍석 행정부지사, 익산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조희성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 원장, 문태섭 농림축산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 조용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김영록 상주시 경제산업국 국장, 안재록 농림수
농기계 시장에 새롭고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농기계제조업체들이 자사의 ‘중고농기계’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빠르게 농기계시장이 성장하던 20세기만 하더라도 신제품 농기계의 생산과 공급은 선진국 농기계회사들의 몫이었다. 중고농기계의 상당부분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은 나라에 이전, 판매되었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세계 굴지의 농기계제조업체들이 자사 중고농기계의 인증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농기계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세계 최대 농기계생산회사인 존디어(John Deere)는 자사 중고농기계에 대해 자체 품질인증 플랜(PowerGard Protection Plans)을 시행하고 있다. 구보다(Kubota) 역시 인증 중고 장비(Kubota Certified Used Equipment) 프로그램을, New Holland도 인증 중고 프로그램(Certified Pre-Owned Program, CPO)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감지된다. TYM이 ‘인증중고 존디어 트랙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대동에서도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동 서비스 전문점
두루기계통상(대표 김재동)의 콩파종기 ‘DRP-2004SP(4조)’가 11월 4일 개막하는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논·밭콩 겸용으로 파종과 동시에 제초약 살포까지 한 공정으로 마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두둑의 높이를 30cm까지 형성할 수 있어 장마철 침수로 인한 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로터베이터의 경심이 깊어 흙을 후방으로 넉넉하게 전달해 두둑을 풍성하고 견고하게 형성시켜 두둑 무너점 현상을 억제시키는 것에 최적화 했다. 또한 종단작업 후 마지막 머릿두둑 작업을 하더라도 배수 고랑에 흙이 쌓이지 않아 뒷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노즐도 차별화 했다. 제초약이 바람에 날려 옆 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물방울 형태로 분사되는 최고급 제초전문 노즐을 적용했다. 파종은 4조의 경우 2두둑을 형성하여 1두둑에 2조로 파종되며, 파종깊이와 주간격, 조간격 조절이 가능하다. 두둑상판 폭은 95~110cm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선택사양으로 파종과 동시에 비료시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측조비료시비장치 △연속작업에 편리한 마커(줄긋는 장치) △입제살포기 △결주감지시스템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양파 기계화율 성장의 발목을 잡는 것이 파종·정식 기계화의 속도가 더딘 탓이다. 양파의 평균 기계화율이 68.9%(2023년 기준)인 반면 파종·정식 기계화율은 22.7%에 그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양파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시설육묘와 함께 노지육묘를 실증 연구하여 유형별 육묘 매뉴얼과 기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설 내 벤치육묘는 까다로운 육묘 조건과 내재해형 육묘온실의 높은 시설비가 농가의 부담이 되어왔다. 반면 노지육묘는 소요 비용이 온실 신축의 10% 수준으로서 기술지침이 잘 마련된다면 기계 정식용 양파 모종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다. 농진청이 이달 21일 경남 함양군에서 개최한 ‘양파 기계정식용 노지육묘 현장설명회’는 80여명의 양파 농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과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문지혜 파속채소연구센터장, 이상봉 밭농업기계과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설명회는 토양 전염병과 강풍, 강우, 습해에 의한 모종 손실 등 양파 플러그묘(소량의 배지가 담긴 개개의 셀에서 묘(모종)를 키우는 방법)를 노지에서 생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진은 함양군 함
트랙터 등 농기계의 대일 무역적자가 높으며 미국의 50%의 철강‧알루미늄 파생관세로 국산 트랙터 수출에도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산 트랙터 구입에 3500억 원 이상의 융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 충남 당진시)은 국감 보도자료를 통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트랙터 구입 융자사업을 운영하며 총 1조 3105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4분의 1 이상인 3520억 원이 외국산 트랙터에 지원됐다고 밝혔다 . 농식품부는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트랙터·콤바인·농업용 드론, 이앙기 등 농업기계 구입 융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많은 융자 비중을 차지한 트랙터의 경우 외국산 비중은 △일본산 6454 대(2790억) △미국산 트랙터 1292 대(523억 ) △기타국가 565 대(206억 ) 순으로 지원됐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트랙터의 대일 무역적자는 3억1977만 달러(약 4584억)로 국내 농기계 산업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 . 또한 농업용 드론 구입융자 200억 원 중 중국산 드론
콩을 비롯한 다양한 작물의 수확을 스마트하게 수행하는 구보다 보통형 콤바인 ZRH1200이 정밀탈곡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2.6m의 와이드 헤드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 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수확 작업이 가능하다. 콩과 보리 등 여러 작물 수확에 대응할 수 있는 수집 타인(갈퀴)을 채용했으며, 첨단 릴 승강 밸브로 정밀하고 신속한 승강 속도를 실현했다. 포장 조건에 따른 자동 감지 기능이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로얄 몬로(작업지 평행 자동수평기능)는 높이감지 센서로 높낮이가 다른 두둑에서도 항상 일정한 예취높이를 유지해준다. 몬로(차체 자동수평기능)는 포장지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차체 높이를 좌·우 크롤러로 항상 수평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릴과 예취날을 각각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마무리 작업을 할 수 있다.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탈곡·선별 능력은 ZRH1200의 뚜렷한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름 620mm, 길이 2210mm의 ‘미라클 바 탈곡’은 넓은 탈곡 공간으로 다양한 작물과 작업 조건에 대응할 수 있다. 고볼륨 작물도 막힘없이 신속하게 처리한다. 소프트턴과 브레이크턴이 멀티펑션레버로 컨트롤이 가능해 멈춤없이 작업할
강우 또는 배수 시 물이 바로 빠지게 하는 새로운 ‘경사형 구굴기’가 개발되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배수골을 만드는 구굴기 기종은 골바닥이 평탄하게 만들어져 물이 중간에 고이기도 하고 빠르게 물이 빠지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그간 논농사(벼, 맥류, 조사료, 논콩 등)를 최적 수분조건으로 관리하려면 수분을 인위적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배수골 만드는 농기계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왔다. (주)지금강과 박광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 개발한 금번 경사형 신구굴기의 장점이 그래서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다. 첫째, 직파재배에서 입모 초기 및 완전 낙수 시 물관리가 용이하여 높은 입모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둘째, 마른논 써레(무써레) 이앙 재배에도 유용하다. 셋째, 관행 이앙재배에서도 완전 낙수(20~30일→10일)를 최대한 늦게 할 수 있어 완전미(고품질쌀) 생산에 효과적이다. 넷째, 농번기를 크게 연장할 수 있다. 벼 수확 후 구굴기로 경사형 배수골을 만들어 놓을 경우 이른 봄부터 6월 중·하순까지 벼 건답직파, 마른논 써레 이앙, 관행 이앙재배를 할 수 있어 농작업 분산에 매우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한다.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목표로,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을 제시하며 농업인과 생산업체간 정보 교류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약 1만7000㎡ 규모로 조성되며, 트랙터 제조 메이저 업체를 포함해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 품목은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임업·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이다. 특히 자율작업 농기계, 스마트팜 기자재, 농업로봇 등 첨단 제품이 집중 전시되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은 첫날인 11월 4일 오전 11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식전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각종 세미나 △시설원예 수출활성화 세미나 △농기계 연시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연시장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 이앙기, 파종기, 관리기, 무인항공방제기 등 최신 장비의 실제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신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농촌 여성의 농업기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문화 정착을 위해 9월 10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를 개최한다. ‘어 her! 정밀하게, 센스 있게, 한 뼘 더 스마트 하게’란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8개 도에서 추천한 여성농업인 60명(20개 팀)이 참가해 노동력 절감과 안정적 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농업기계 조작 능력을 겨룬다. 총 2부로 나눠 두둑 성형, 기계 정식, 코스 운전 3개 종목에 걸쳐 △보행관리기를 활용한 두둑 성형 △반자동 정식기를 이용한 배추 모종 심기 △트레일러가 부착된 트랙터로 ㄷ자 코스 전후 주행 등을 진행한다. 수상자 20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기계 10종과 농작업 편의·안전 장비 19종을 전시하고, 안전 홍보 활동(캠페인)도 예정돼 있다. 모의실험 장치(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트랙터 운전과 무인기(드론) 비행 체험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이밖에 ‘여성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잘 다뤄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주제로 이야기 쇼(토크쇼)가 펼쳐지고
밭작물생산 일관기계화 전문기업 두루기계(대표 김재동)가 지난달 25~27일 경북 영천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마늘산업박람회에서 파종-수확-수집-쪽분리 등 마늘 기계 라인업을 선보이며 농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66.1%의 기계화율을 나타내고 있는 마늘 농사는 경운·정지가 99.9%, 방제 96.2%로 높은 반면 수확 59.7%, 비닐 피복 57.0%, 파종은 17.6%에 불과해 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두루기계는 이번 박람회에서 7조식 마늘파종기 DRP-1007SG, 마늘 수확에 요긴한 땅속작물수확기 DR-1300GH, 쪽분리기 DRSP-350K 등을 전시해 마늘 일관기계화 기술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마늘 파종 시즌에 들어선 농가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모은 농기계는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7조식 마늘파종기 DRP-1007SG이다. 1992년부터 밭작물기계를 개발해온 두루기계의 노하우가 집약된 마늘파종기로서 8시간에 9917㎡(3000평)를 파종해 시간과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두둑형성+파종+제초약살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옵션 적용으로 비닐피복장치까지 부착할 수 있어 비닐피복 동시작업까지 가능하다. 성형판으로 두둑을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