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지난 26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제1회 스마트농업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능형 온실관리(Intelligent Greenhouse Management)라는 주제로 스마트농업 관련 기업체, 연구기관 종사자 및 농업 생산자 등 120여명이 모여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온실 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해외 온실관리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Plant Empowerment’의 공저자 Peter Van Weel 박사가 ‘지속가능한 온실을 위해 필요한 기자재’를 주제로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네덜란드의 온실 데이터 서비스 업체 Let’s Grow의 ‘데이터 기반 온실환경제어’를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국내에서는 이시영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과장이 ‘온실관리의 중요성과 도전과제’, 상주 실증단지 입주기업인 아이오크롭스의 조진형 대표가 ‘국내 온실 관리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김용호 신라이앤씨 대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에 어떤 제품
유럽 농기계산업을 대표하는 협회 CEMA(European Agricultural Machinery Association)가 ‘2022 유럽 농기계 산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11개의 국가별 회원 협회로 구성된 CEMA는 다국적 대기업과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유럽 중소기업을 모두 대표한다. 약 7000개의 제조업체가 450여종의 기계를 생산하며 연간 매출액은 약 400억유로, 직접 고용인원은 15만명에 달한다. 티에리 크리어(Thierry Krier) CEMA 회장과 젤테 비어스마(Jelte Wiersma) 사무총장은 “코로나 위기의 여파는 공급망 장애부터 지정학적 상황의 개편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러우전쟁으로 인한 불안, 인플레이션, 에너지 비용의 급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되었지만, 이러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기계 산업은 강하고 견고하며 역동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세계 시장 규모가 약 1459억유로로 추정되는 농기계산업에서 유럽 생산은 407억유로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도표1][도표2] CEMA(European Agricultural Machinery Ass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한다. 3개관으로 구성된 전시장(약 1만8000㎡)에는 트랙터를 제조하는 메이저 업체를 포함, 약 20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주행농기계와 스마트ICT시설기자재, 농업로봇 등 첨단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0월 31일 오전 11시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4일간의 박람회 일정이 시작된다. 부대행사로는 △시설원예 수출정책세미나 △농업기계 연시 △전라북도‧익산시 홍보관 △경품행사 등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기계 연시장에서는 자율주행트랙터, 이앙기, 파종기, 관리기, 무인항공방제기 등 다양한 농기계 제품의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 단계 올라선 자율주행 기능 등으로 관심이 집중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국내 최초로 직진뿐 아니라 자동 선회 및 작업기 제어가 가능한 자율주행 농기계 시범 서비스를 완료하고,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예정인 자율주행 농기계는 논작업은 물론 콩과 고구마 등 밭작물의 두둑 작업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TYM은 올해 5월 업계 최초로 트랙터 ‘T130’과 이앙기 ‘RGO-690’이 자율주행 시스템 국가 검정을 동시에 통과했다. 이어 성능 검증 및 테스트를 위해 제품 구매 고객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MYTYM-D.A.V.E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후 신제품 출시 및 양산을 목표로 수집한 고객 만족도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농기계의 사용 편의성과 안전 기능 향상 등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선보일 자율주행 신제품은 다중 RTK GNSS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정지 오차 2㎝, 작업 오차 7㎝ 이내의 정밀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TYM에서 구축한 자체 서버와 RTK 기준국을 활용해 기존 기준국에서 위치 정보 신호를 받지 못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자동으로 신호를 연결해 자율주행 기능을 중단 없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약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연결 매출의 약 4.96% 규모이다. 계약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28년 9월까지 기본 5년간이며 공급 기종은 1.2L, 1.8L 디젤 엔진이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대동은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동은 1966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 양산을 시작했으며, 1983년부터는 다기통 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산업용 엔진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이 기대되며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산밥캣과 같은 안정적인 엔진 공급처를 지속 확보해가면서 엔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 및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동은 대형 농기계 라인업 구축 및 엔진 사업 확대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해 21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100~140마력대의 출력이 가능한 3.8L 디젤 엔진(4JTA)을 개발해, 자사의 대형 트랙터 HX모델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이달 11일 농해수위의 농식품부 국감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미래 농기계산업 육성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전액 미반영됐다고 지적했다. 친환경 및 첨단·지능형으로 변화하는 미래 농기계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추진해 온 농기계 관련 사업이 사업 추진의 필요성, 정책효과 등을 인정받았는데도 2024년 예산을 전액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승남 의원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2024년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고 필요한 실증장비와 기계를 구축할 계획이었고, ‘노후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사업’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이후 5년간 2012년 이전 생산된 농기계 약 30만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를 지원할 예정이었다며 두 사업의 예산이 편성되지 못한 이유를 물었다. 김 의원은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정책효과를 인정받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이 예산이 없어 추진되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모두 우리 농업과 농업인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의 예산 삭감에 대해, 설계 지연 등의 문제로 내년 공사가 어려워 예산에서 빠졌다고 해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 농업인안전보험 및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10월부터 보험료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안전보험(이하 안전보험)은 농작업으로 인하여 발생한 부상·질병·장해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보장 수준에 따라 일반1형부터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 수준을 강화한 산재형까지 4가지 유형의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종합보험(이하 농기계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손해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정부는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도 여건에 따라 추가 지원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안전보험과 농기계보험의 가입을 촉진하는 한편, 안전사고 사전 예방효과도 높이기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촌진흥청 등에서 실시하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에게는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 안전보험은 보험료의 5%를 할인하여, 보장 수준이 가장 높은 산재형 (보험료 19만3100원) 기준으로 9660원을 할인한다. 이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수작업에 의존하던 마늘 파종에도 기계화 기술을 도입해 향후 마늘 농사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22일 충남 홍성에서 ‘마늘 파종 기계화 재배모형(모델) 현장 연시회’를 열고 마늘 생산 기계화 기술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밭작물 기계화율은 지난해 기준 66.3%로 논벼 기계화율 99.3%에 못 미친다. 특히 마늘 파종작업 기계화율은 14.8%에 그쳐 다른 작업보다 매우 낮다. 농진청에 따르면, 많은 노동력이 드는 마늘 파종을 사람이 직접 하면, 10아르(a) 기준 약 49.0시간이 걸리고, 인건비는 62만 원 이상 든다. 이를 기계가 대신하면 노동력은 98%, 생산비는 82% 줄일 수 있다. 마늘은 이모작으로 논에도 많이 심는데, 벼를 수확한 후 짧은 시간 안에 마늘을 파종해야 하는 문제도 기계화로 해결할 수 있다. 이에 농진청은 ‘종횡무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산업체 등과 연계해 주산지 중심 기계화 재배모형을 만들고 우수 농가를 통해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농진청이 추진하는 종횡무진 프로젝트는 핵심 농업 현안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국가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프로젝트를
얀마농기코리아㈜가 벼 수확시즌을 앞두고 자사 콤바인 유저를 대상으로 셀프케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말에서 9월 중순까지 전국 25개 얀마대리점에서 총 365명의 얀마 콤바인 유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셀프케어는 자가 정비를 뜻한다. 셀프케어의 범위로는 엔진오일 교환, 인기러그 교환 및 조정, 구동 벨트교환, 각부 안전핀 교환 등의 기초정비 능력을 키우는 것과 콤바인 청소방법, 각부 그리스 포인트 등 유지보수에 대한 교육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시즌 중 문제 발생 시 수확 작업의 지체 시간과 금전적 손해를 최소화해 농가의 소득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이다. 얀마 셀프케어에 참가한 한 고객은 “제품을 팔기만 하고 끝인 메이커도 많은데 얀마 셀프케어연수에 참가함으로써 계속해서 제품관리에 신경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 점검정비에 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고,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차를 맞은 얀마의 셀프케어 연수는, 올해부터 콤바인 사용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례도 공유하며 농기계 안전에 대해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셀프케어 연수와 더불어 사전점검 수리의 중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기자재산업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농기자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기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계조합은 익산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익산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이후 익산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전시공간 확보, 인프라 조성, 각종 편의시설 및 주차장 확충 등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 참가업체 180개사, 참관객 15만명을 목표로 홍보 마케팅 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익산박람회에서는 자율주행농기계,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첨단 농기자재를 비롯해 이앙·파종기계, 과수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밭작물기계, 부품 등 다양한 농업기계가 전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학술심포지엄, 시설원예세미나, 농기계 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정부 스마트농업 확산정책에 따라 조직개편을 통한 정부 정책의 능동적 대처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달 25일자로 ‘품질인증팀’을 ‘스마트농업진흥팀’으로 개편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스마트농업진흥팀’ 개편 후 주요 역할을 스마트농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사업참가 자격 확보를 위한 ‘단체표준 인증’ 마련을 지시했고,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주요사업에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농업 가속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또한, 기존 ‘품질인증’과 관련된 정부사업이 많은 만큼 이해당사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협동조합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사업확장을 통한 스마트농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도록 했다. 개편된 팀을 이끌 남규철 농기계조합 스마트농업진흥팀장은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사업에 참여하면서 직제개편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해 왔다”며 “향후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팀장은 “스마트농업과 관련해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신뢰성 제고, 사후관리 방안 강구, 데이터기반 농업 전환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20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최한 농기계·농자재 시연회에서 농기계 스타트업 (주)디에스에프의 신정호 대표가 농기계 시연을 선보였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대구시 및 경북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담당자 등 관계자 50여명이 신 대표가 소개하는 ‘폭조절 휴립복토기’에 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밭작물 농업기계 전문업체 (주)디에스에프는 뿌리기업 인증 기업으로서 휴립복토기, 파종기, 배토기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ICT 기술을 접목한 노지 스마트 농업기계 R&D를 진행하며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벤처 농기계 기업이다. 국내 중소농기계 업계에 ‘젊은 피’가 수혈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 참여한 (주)디에스에프와 대농하이텍(대표 장석근), 모나드(대표 최호인) 등 3개 기업은 모두 벤처기업 인증 기업으로서 연구개발전담부서를 가동하며 기술혁신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개발·출시하고 있으며, 젊은 창업주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역시 이날 시연을 펼친 모나드는 지난해 농진원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첨단기술)을 받아 설립된 신생기업으로서, 올해 AI기반의 농경지 직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일궈냈다.
얀마농기코리아(주)는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강원도 철원 얀마농기계대리점에서 농업인들의 수확 시즌 대응을 위한 서비스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캠프는 벼 수확을 위해 콤바인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수확시즌 중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원 지역 서비스 캠프는 얀마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2005년부터 올해로 19년째 운영되고 있다. 얀마 관계자는 “올 시즌에도 전국 각지에서 철원으로 올라온 여러 메이커의 콤바인들이 200대 정도 가동되고 있고, 그 중 60%인 약 120대가 얀마 콤바인”이라며 “이렇게 많은 콤바인이 문제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훈련된 얀마의 서비스 직원 7명이 상주하며, 서비스 차량과 200여종의 콤바인 부품을 구비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얀마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얀마 사상 최고 마력대의 콤바인인 YH6140, YH7140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는 해이기도 하다”며 “구입해 주신 고객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가동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즉각 해결해 품질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형 콤바인 YH6140, YH7140을 구입해 주신 고객
올해 국내 농기계 시장은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구 감소로 매출이 감소했다. 그런 가운데 수확철 콤바인 시장은 대형 기종을 찾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어, 종합형 농기계업체들의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대동은 적극적인 사전주문 마케팅으로 고객의 마음을 노크했다. TYM은 2년 2회 무상점검 서비스 시행, 이세키 일본 공장 견학 이벤트 등을 마련한 바 있다. 한국구보다는 제품의 제안과 서비스 지원을 고객의 작업상황과 환경에 맞추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얀마농기코리아는 대리점과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머신다운을 최소화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했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작업 기능의 HX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이 직선 및 선회 자율주행 국가시험을 업계 최초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기계가 자체 생성한 작업 경로를 오차 ±7㎝ 이내로 벗어나지 않고 직진하면서 선회 시 작업을 제어해야 하는 자율 3단계가 돼야 통과할 수 있는 정부 시험을 합격한 것이다. 국내 농기계 자율주행은 크게 정부 기준에 따라 △O단계-원격제어 △1단계-자동조향 △2단계-자율주행 △3단계-자율작업 △4단계-무인 자율작업으로 구분된다. 1단계는 농기계가 직진 자율주행만 수행하고, 2단계는 농기계가 생성한 작업 경로에 맞춰 운전 조작 없이 직진·선회·속도를 컨트롤하면서 자율주행을 한다. 3단계는 탑승자의 운전과 작업 제어 없이도 농기계가 작업 경로를 추종하면서 자율작업을 수행한다. 4단계는 환경 인식과 인공지능(AI)으로 작업자 없이도 무인 자율작업이 가능하다. 대동은 자율주행 1단계의 이앙기와 트랙터를 2019년, 2021년에 선보였다. 지속적인 투자로 경작지 작업경로 생성·추종, 안전감지, 작업기 설정 및 제어, 작업 데이터 관리 등의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작업 기술을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