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정적인 쌀 수급을 위해 논에 다른 작물을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논에서 콩을 재배하는 면적이 지난해보다 약 25% 늘 전망이다. 이때 씨뿌림 전에 물 관리를 위해 미리 포장을 정비하고 씨뿌림 후 제초제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철 집중 호우로 침수나 습해를 막기 위해 씨뿌림 전에 50∼80cm 깊이의 배수로를 논 가장자리에 설치한다. 제초제는 벼에 안전한 것을 고르고 주변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제초제 관련 약제 정보나 사용법은 작물과 시기에 맞춰 농촌진흥청 농사로 누리집(www.nongsaro.go.kr)의 농자재-농약-농약등록현황을 참고해 적용한다. 콩 재배 시 밑거름을 주면 주지 않는 것에 비해 약 10%의 수량을 늘릴 수 있다. 또한 구멍 한 개당 2∼3알을 심었을 때 쓰러짐이 줄고 수량도 약 10% 는다. 콩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적인 것은 품종 선택이다. 아울러 지역에 따라 씨뿌리는 시기를 파악하고 종자의 크기에 맞춰 심는 거리를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품종은 생산성과 용도별 가공적성, 유통 등을 고려해 보급종과 최근 육성한 새로운 품종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농가와 가공업체는 새 품종 중 ‘선풍’과 ‘대풍2호’, ‘
올해 4월까지 농식품 수출이 22억430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2.7%(6000만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수출액(1~4월 누적)은 수출실적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4월 당월 수출액도 5만9000만불로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월 당월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해 국가전체 당월실적(500억6000만불)이 1.5%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타 산업 대비 농식품 분야의 수출증가폭이 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증가 원인을 △신선농산물 역대 최대수출(4월 9500만불, 전년 동기 대비 29%↑) △아세안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요층 확대 △중국시장의 회복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4억2100만불(29%↑)로 인삼류(39%) 및 과실류(25%)가 수출을 견인했다. 인삼류는 중화권 뿌리삼 수요증가, 미국 대형마트(Costco) 등에 음료제품 입점 확대, 아세안 및 일본의 건강기능식품 관심 증대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과실류는 ‘신선농산물 전용 판매망 구축 확대’ 등 정책적 노력의 결과 베트남 시장에서 배와 중국시장에서 유자차가 큰 폭 증가했다. 특히, 신선농산물 최대 시장인 일본에서는 인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필지를 확인하고자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관원은 직불금 등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가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이달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모내기 시기부터 10월말까지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농관원에서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제는 신청필지 664만7000필지(118만6000명/121만2000㏊)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신청필지 15만1000필지(6만2000명/3만4000㏊) 전체에 대해 타작물 재배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직불제 및 논 타작물 재배 이행점검은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농경지 전자지도인 팜맵도 활용해 효율적으로 점검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8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혁신을 위한 ‘제1차 CEO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aT는 국민의 눈높이로 소통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업계, 시민단체, 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20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아울러, 농산물 수급안정 등 7개 주요사업과 11개 지역본부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총 380여명의 국민 참여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대국민 소통과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날 혁신자문위원회에서는 공사 창립 51주년을 맞이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aT가 나아갈 방향을 토론했고, 수렴된 의견들을 향후 경영방향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aT는 농업인 간담회, 혁신토론회, 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현장과 소통, 숙의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5월 28일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보다 사랑받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 경영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혁신자문단의 고견과 조언을 경청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균형적 시각과 실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조명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이 25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열린 한국응용곤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곤충학상’을 수상했다. 조 부장은 농작물에 끼치는 피해에 비해 연구가 부족한 식물기생선충과 응애류 연구, 뿌리혹선충의 방제 기술 개발을 위해 천적 세균과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 연구, 선충 저항성 작물의 선발 연구를 통해 사탕무씨스트선충의 친환경적 관리 대안 제시, 대한민국 생물지 편찬 연구에서 선충과 먼지응애류에 대한 종합정보도감 완성 등의 공로가 큰 것으로 인정받았다. 조 부장은 지금까지 111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고, 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과 농업기술연구대상 우수상도 수상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가집계 결과 3만3000ha 신청이 접수됐으며, 타작목재배 정책사업 약 4000ha 포함시 총 3만7000ha로서 올해 목표인 5만ha 대비 74%가 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사업 초기 농업인의 관망 분위기, 쌀값 상승 기대감, 기계화·배수·판로 등 타작물 생산여건이 미흡해 신청이 저조했으나, 쌀전업농·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정부(논콩 전량수매)와 농협(조사료 50%이상 책임판매)의 판로 보장 및 농기계 지원, 현장 상황을 반영한 사업시행요건 개선 등을 통해 신청에 속도가 났다고 밝혔다. 올해 간척농지 신규 임대(약 5만4000ha) 계약절차가 4월말까지 진행 중에 있어, 최종 신청결과는 5월 중순경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가집계된 실적인 3만7000ha를 기준으로 평년작(529kg/10a)을 가정할 경우, 금년도 약 20만톤(2017년 공공비축미 물량의 56%수준)의 쌀을 사전에 시장 격리함으로써 수확기 쌀값 안정, 재고관리 비용 절감 등 3600억원 수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식품부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이 타작물을
‘제17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지난 26일 서울 대치동 SETEC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R&D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2014년부터 17회째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기후변화·친환경농업·바이오산업·스마트농업·곤충산업 등 다양한 농식품 분야의 국내 과학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농업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다.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해 전 세계 과학기술 트렌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지능정보기술과 농식품산업의 융합, Smart Farm & Innovation’을 주제로 스마트한 작물 생산·축산관리·수산양식·유통 분야의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하고, 청중과 함께 정밀하고 지능화된 스마트팜 구현을 위한 R&D 혁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스마트팜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는 농장으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국내 여건에 맞는 적용기술의 고도화, 차세대 기술, 현장실증 기술개발 등 전략적 R&D 추진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스마트팜 확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16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전국 9개 시·도에서 전국 농협 농업용 면세유 담당자 2000명 대상 ‘농업인 지원 강화를 위한 면세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면세유 제도 개선사항과 부정유통 방지 등 면세유 사후관리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농가별 영농규모를 반영한 농기계 확대 ▲농업인 면세유 추가 배정 방법 ▲내수면어업용 면세유 공급요령 ▲면세유 관련 신고사항(생산·사용실적, 일제신고, 난방기 재배내역 신고)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면세유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면서 “농업인이 면세유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한파로 복숭아 잎오갈병 등의 발생이 우려된다. 농진청은 5월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복숭아 병해충 잎오갈병, 잿빛무늬병, 나방류의 관리를 당부했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최저기온은 ?5.4℃로 평년 최저기온에 비해 ?1.4℃ 낮았다. 이런 겨울철 한파는 복숭아나무의 자람세를 약화시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예찰과 함께 각각의 방제용 약제 처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강화되는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균제와 살충제는 등록된 제품만을 뿌리도록 한다. 복숭아 병해충 방제용으로 등록된 살균제, 살충제는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에 들어가 ‘농업기술-농자재-농약등록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숭아 잎오갈병은 어린잎에 발생해 주머니 같은 혹을 만들며 잎이 오그라든다. 잎이 나기 시작하는 때부터 감염되며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잘 생기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해 잎오갈병이 발생한 농가에서는 잎오갈병 방제용 살균제를 발아 직전 뿌려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면서 병원균의 감염을 최소화해야 한다. 복숭아 잿빛무늬병은 꽃잎을 갈변시켜 죽게 만들어 줄기까지 감염시킨다. 또한 과실에서 회색빛 곰팡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16일 경기도 안성에 전국 최대 규모의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를 개장했다. 이는 지난해 4월 19일 개장한 제1호 영남자재유통센터에 이은 두 번째로서 영농자재를 싼 값에 구매해 지역농협에 공급하는 자재유통센터다. 1만7797㎡ 규모의 농자재 창고, 첨단물류시스템 등을 갖는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는 사전에 농가수요를 예측하고 농자재를 대량 구입, 지역농협에 도매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자재의 판매는 지역농협이. 보관·배송은 자재유통센터가 맡는다.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는 △소포장 비료 △농약 △시설자재 △소형 농기계(부품 포함) 등 8000여 품목을 취급하며, 비수기 비축구매와 통합배송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해 지역농협 공급가를 평균 10% 낮춘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농자재 대량구매를 통한 가격인하 △지역농협 재고량 감축 △농자재 유통시장 가격 견제 기능 수행으로, 경기·강원·충북·충남 등 중부권 지역에서 연간 125억원에 달하는 농가생산비와 재고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자재유통센터는 앞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농자재 구매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자재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의 방역 책임과 현장의 초동 방역 조치 강화를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법’개정·공포(2017.10.31일자)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입법 절차가 완료돼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AI·구제역 발생 시 신고를 늦게 한 농가는 최대 40%까지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하고, 살처분 명령에 따른 이행을 지연한 농가는 최대 60%까지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한다.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위반, 신발 소독조 미설치 등 방역기준을 지키지 않은 농가는 살처분 보상금 5%를 감액 받게 된다. 지자체장이 중점 방역관리 지구 안에 있는 농장에 대해 가축의 사육을 제한할 수 있는 명령을 할 수 있다. 중점 방역관리 지구는 철새 도래지 인근 지역 등 AI·구제역이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높아 지정된 지역으로 올해 기준 375개 ?읍·면·동이 속한다. 또 지자체장은 사육 제한 명령에 따른 농장이 가축을 사육하지 않아 발생한 손실을 보상할 수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 장관만 가능했던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시·도지사와 특별자치시장도 할 수 있게 해 신속한 현장 방역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지난 18일 한국과 러시아의 농기업이 참가하는 ‘제1차 한·러 농업분야 비즈니스 다이얼로그’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한·러 농기업간 민간차원의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 농기업의 러시아 농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극동지역 농업투자에 관심 있는 39개의 한·러 농기업이 참석했다. 민간 기업 차원의 원활한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이번 제1차 다이얼로그는 기업이 주체가 돼 러시아와 한국 간 민간주도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극동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한·러 기업협력’이라는 주제로 양국 정부와 기업들이 다양한 협력방안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제시했다. 먼저 한국의 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농업분야 북방경제협력방안을 소개하고, 러시아 연해주·하바롭스크주 정부에서는 극동지역의 농업투자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서 한국 기업들이 최근 러시아 북방지역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비닐하우스 모델과 스마트 팜을 소개하고, 첨단 곡물가공설비와 한국산 육용종계 등을 소개하면서 러시아 기업들에게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는 4050세대로서 은퇴, 전직 후 귀농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ICT와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6월19일부터 9월14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각 월별 1박2일(4회합) 합숙교육(강의 55%, 현장실습 28%, 견학 5%, 토론 12%) 형태로 진행된다. 귀농을 희망하고 있는 40대와 50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이고 자세한 문의는 031)659-3644로 하면 된다. ‘ICT와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 교육은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귀농귀촌종합센터)이 주관하는 귀농·귀촌 인증과정이다. 김석기 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은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농촌에 대한 이론만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현장 체험위주의 실질적인 교육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1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번 평가결과, aT는 강소형 기관을 제외한 농업계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우수)을 받았다. 평가는 국민이 주인인 시대에 필요한 ‘국민의 주도적 참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 중심으로 진행됐고,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aT는 300여명의 국민 참여 플랫폼인 ‘혁신자문단’을 구축해 다양한 의견과 과제를 발굴하였고, 농식품분야 일자리 창출, 화훼산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는 등 국민 주도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병호 aT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서는 국민과 정책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곤충식품 산업의 활성화와 소비 확대를 위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정책토론회’를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완영 의원이 주최하고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공동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식용곤충 생산자를 비롯해 곤충식품업체, 소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곤충식품 페스티벌’은 식용곤충 관련 제품과 요리를 선보이는 행사로, 50여 개 산업체에서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호텔 총 주방장이 만드는 새로운 곤충요리를 맛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식을 위한 식용곤충 요리는 고소애 들깨드레싱, 꽃벵이 바싹닭불고기, 메뚜기 육전말이, 고소애 시즈닝샐러드니소와즈, 고소애 녹차케이크 등 5가지로, 고소애 시즈닝을 이용한 달팽이 요리도 시연됐다. 이어 열린 ‘정책토론회’에서는 ‘곤충식품 연구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에 이어 ‘식용곤충 소득화 모델’, ‘곤충식품 상품화 전략’, ‘환자식에 있어서 식용곤충 활용성’, ‘곤충산업의 유통 및 정책 방향’ 등 4가지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식용곤충 생산 농가의 성공 사례, 가공업체 만의 비법, 영양학적 가치, 정부의 정책 등 다각도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