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는 올해 말까지 독일의 Knapsack와 Frankfurt 공장에서 주성분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A)’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Frankfurt 공장에서 생산해오던 GA 제품은 오는 2025년에 종료되며, 그 이후 두 생산 시설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 BASF 농업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GA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하고, 지난 7월 이후 생산라인을 멈춰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BASF의 GA 생산은 제네릭 제조업체, 대체 기술, 높은 에너지 및 원자재 비용의 경쟁 증가로 인해 점점 더 큰 영향을 받아 왔다. 특히, 독일의 두 생산 시설 모두 비용 절감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BASF의 양과 수익성 개발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BASF는 생산 네트워크를 재구성하고 앞으로 제3자 공급업체로부터 주성분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BASF는 이를 통해 GA 시장에서 장기적인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은 여전히 BASF의 글로벌 제초제 포트폴리오의 핵심 구성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BASF의 독일 공장 2곳이 가동 중단하더라도 모든 일자리(약 300개)는 2025
선문그린사이언스가 올해 하반기 ‘선문 고추탄저(상표명: 눔너스 고추탄저)’를 새로 출시한다. ‘눔너스 고추탄저’는 우리나라 대표 밭작물인 고추 탄저병에 특화된 전문 약제로, 예방 효과가 탁월한 Azoxystrobin(11%)과 강력한 침투이행력의 Teboconazole(18.5%)의 혼합제이다. 수확 3일 전까지 사용이 가능한 매우 안전한 살균제이다. 또한, 선문그린사이언스는 ‘빨간풀(18%)’ 액제를 추천했다. ‘빨간풀’은 선문그린사이언스 창사 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한 비선택성 제초제로, 2년 연속 엽연초 조합 납품을 통해 우수한 약효와 합리적인 가격이 입소문을 타면서 농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선문그린사이언스는 ‘빨간풀’ 외에도 비선택성 제초제에 대한 소비자 선택성을 확보하기 위해 ‘풀전멸탄(품목명: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엠시피에이 21(16+5)% 액제)’를 공급하고 있다.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성분은 워낙 유명한 비선택성 제초성분이고, 여기에 호르몬형 침투이행성 광엽잡초 전문 약제인 MCPA를 혼합한 ‘풀전멸탄’은 신속하고 확실한 제초 효과를 발현하는 확실한 비선택성 제초제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에서 효자 역할이 기대되는 ‘
글로벌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의 한 축인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ammonium)’이 현재의 ‘아성(牙城)’을 위협하는 여러 난제에 직면해 있다. Glufosinate-ammonium(총칭 Glufosinate) 제조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과 낮은 산업 집중도, L-글루포시네이트의 도전과 약진, 불완전한 산업구조 등이 그것이다. 특히, 글루포시네이트의 생산량이 엄청나게 증가하면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발생해 지난해부터 가격이 곤두박질쳤다. 급기야 BASF는 지난 7월 오는 2025년까지 독일 Knapsack과 Frankfurt 공장의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A) 생산 중단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앞서서도 미국의 생산 공장 1곳을 폐쇄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중국산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원제 가격의 폭락으로 제품 가격이 기형화하면서 상당한 잡음을 일으켰다. 국내 농약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올해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은 공장 출고가(500ml) 기준으로 제네릭 제품과 오리지널 제품의 가격 차이가 4배를 넘나들었다. 반면, 두 제품 간 대농업인 소비자 가격은 1.5배 수준에 불과할 정도라서 농업인들의 불만을 야기했으
‘가수나방방’ 입상수화제 나방 신경전달 빠르게 차단 섭식정지 유도 개화기~과일비대기 전 생육기간 사용 가능 복숭아순나방은 9~10월까지 사과, 배 등 과실을 가해하기 때문에 성페로몬트랩 등의 방법으로 발생 여부를 잘 예찰하고 적용 살충제를 적절히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 ‘가수나방방’ 입상수화제는 나방의 신경전달을 빠르게 차단해 섭식정지를 유도하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졌다. 낮은 농도에서도 약효가 안정적으로 발휘되며 고령 유충이나 저항성 나방에도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 개화기와 유과기, 과일비대기 등 전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과수 수확기를 앞두고 과실 상품성을 저하시키고 수량을 감소시키는 나방 피해가 급증할 때는 전문약제를 주기적으로 교호살포하면서 살포횟수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디스’ 입제·액상수화제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우수한 방제 효과 뛰어난 침투이행성 토양·식물체 병원균 방제 흑색썩음균핵병 특효약인 ‘카디스’는 뛰어난 침투이행성으로 우수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겸비한 종합살균제이다. 특히, 병원균의 포자 발아기부터 균사 신장기까지 여러 단계에 걸쳐 작용하므로 마늘, 양파 등의 흑색썩음균핵병에 우수한 방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토양
“문제 해결에 있어 내재된 본질, 즉 근본적인 원칙에 기반하여 새로운 해결책을 모든 임직원이 함께 도출해 내는 것입니다. 탑다운 방식의 결정이 아닌 같이 일하는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결정을 통해 즐겁게 같이 일할 수 있는 안정된 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김동진 대표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그간 프론티어 정신으로 중국, 인도 등의 제네릭 원제 공급선을 최초로 발굴, 90년 초반부터 합리적 가격으로 국내에 제네릭 원제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농약산업계 발전과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해 온 1세대 경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시대적 상황은 많이 변했으나 여전히 핵심가치는 접근성 높고 안전한 제네릭 작물보호제를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농산물 생산 및 지속가능한 혁신, 국내 자주 농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단순 제조업이 아닌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최상 제품을 판다는 진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세상은 언젠가 그 본질적인 가치를 알아봐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소회를 전했다. 2세대 경영자로서 기업·임직원·거래처 친화적인 마음으로 이들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말하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달 29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식량작물 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구기관, 학계, 지도기관, 산업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식량작물 병해충 현황을 공유하고 관리와 대책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다. 1부에서는 식량작물 병해충 발생 동향과 병 저항성을 보유한 벼·콩 육종 관련 4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병해충 예찰·방제와 관련한 3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환경변화에 따른 병해충 문제를 분석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전북 지역에 발생한 벼도열병이 큰 문제를 일으키면서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벼에는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이 피해를 주고 있다. 맥류는 붉은곰팡이병, 콩은 역병과 열대거세미나방, 조명나방 등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박진우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과장은 “기후변화로 식물병해충 양상이 다양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해 농업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방제
팜한농이 신제품 ‘블랙다이아’ 과립훈연제와 내한성 강한 고품질 조생종 ‘겨울진청배추’, 가성비·편의성 모두 잡은 원예용 완효성 비료 ‘한번에원예과수’를 9월의 제품으로 추천했다. 신제품 ‘블랙다이아’ 과립훈연제는 훈연 처리형 약제인 ‘사파이어’ 과립훈연제에 아이소페타미드(Isofetamid)를 추가해 잿빛곰팡이병 방제효과가 더 강력하고 흰가루병까지 방제한다. 점화 후 연기가 발생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작업자가 더욱 여유있게 처리할 수 있다.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강하고 빠르게 확산해 우수한 약효를 발휘한다. 약흔이 없고 잔류량도 경엽처리 대비 20% 수준으로 낮아 수확 전 마지막 처리로 최적이다. 신품종 ‘겨울진청배추’는 12월부터 수확 가능한 고품질 조생종 겨울배추다. 진한 노란색의 내엽은 꼬임증상이 거의 없고 엽수도 많으며, 외엽은 진한 녹색이다. 석회결핍, 깨씨무늬 증상 등 생리장해에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겨울용 쌈배추로도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한번에원예과수’는 다양한 채소와 과수 작물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완효성 비료다. 질소와 칼리를 코팅해 밑거름 한 번으로 수확기까지 비료효과가 지속된다. 기능성 물질인 뿌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8월 중순부터 시중에 나오는 만생종 복숭아의 수확시기를 맞아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해충 ‘노린재’ 주의를 당부했다. 복숭아 즙액을 빨아 먹어 해를 끼치는 노린재 피해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기상 변화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보통 4월 초에서 10월까지 나타나는데, 복숭아 열매가 익어가는 생육 후기로 갈수록 발생 밀도가 급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전 조사에 따르면, 복숭아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노린재는 썩덩나무노린재(76%), 갈색날개노린재(22%) 두 종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노린재가 즙을 빨아 먹은 부위에서는 진액이 흘러나온다. 그 부위를 얇게 썰어보면 과육이 스펀지처럼 퍼석퍼석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피해를 본 복숭아는 일찍 떨어지거나 모양이 뒤틀리며, 익은 뒤에도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복숭아 노린재 피해를 예방하려면 열매가 성숙하는 시기에 맞춰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적용 약제를 뿌려야 한다. 과수원 인근에 집합 유인물질(페로몬트랩)을 설치하면, 노린재를 예방 관찰하거나 대량 포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노린재가 선호하는 콩 등을 과수원 주변에서 재배하는 농가는 피해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방제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최경희 농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8월 18일 ‘쌀의 날’에 도시농업 유튜브 채널 ‘농담(農談)’을 열었다. ‘농담’은 텃밭 농사와 실내 식물 재배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포테인먼트 채널이다. 팜한농은 이제 막 주말농장에서 농사짓기를 시작한 초보 농부들과 반려식물 재배에 입문한 이른바 ‘식집사’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하우를 재미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팜한농은 먼저 ‘나만 믿고 심어봐! 파종, 이렇게 하면 실패 없다!’, ‘박사들의 무 심기 대결’을 비롯해 ‘초보 식집사를 위한 분갈이 방법’, ‘우리 집 반려식물, 이렇게 관리해주세요’ 등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농담’ 유튜브 채널 오픈을 기념해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도시 속 전원일기, 농담’을 검색해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615명에게 LG전자 식물재배기 틔운 미니(5명), 홈가드닝 씨앗 세트(5명), 홈가드닝 비료 세트(5명), 잘크는 그림씨(100명), 스타벅스 커피(500명)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농담’ 유튜브 채널과 팜한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농사를 지으며 보람을 느끼는 도시 농부
현재 세계의 식량생산 중 36.5%(병 14.1%, 해충 10.2%, 잡초 12.2%)는 병해충 및 잡초에 의해 소실되고 있어 이를 최대한 경감시키고 방지하는 것이야 말로 커다란 도전이며 동시에 상당한 가치가 있는 싸움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연재 코너를 신설, 작물별 병해충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활용한 세부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자료는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1차 전염원에 대하여 아직 정확한 연구 결과는 없으나 병원균은 병든 잎의 잔재(殘滓)에서 분생포자나 균사의 형태로 겨울을 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1차 전염원에서 형성된 분생포자는 비산되어 전반되며, 8~9월 또는 초가을 비료가 부족하고, 비가 많은 해에 발생이 심하다. ▲증상설명=주로 잎에 발생한다. 병반은 처음 황갈색의 작은 반점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5~6㎜의 큰 병반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병반 주위는 연한 갈색의 병무늬로 나타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8월 어린 모종을 아주심기하는 가을 수박 시설재배 농가에 황화 바이러스병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과 작물에 황화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는 진딧물이 매개하는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MABYV)와 담배가루이가 매개하는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가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전국 주요 수박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8.7%,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5.2%,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는 8.5%가 검출됐다.[도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는 황화,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과실은 자라지 못해 크기가 작아진다. 심할 때는 정상과의 절반 이하까지 상품성이 떨어진다. 재배 초기 증상은 영양소 결핍 등 생리장해와 비슷하고, 재배 후기 증상은 잎이 노화돼 누렇게 되는 걸로 오인하기 쉬워 농가에서 황화 바이러스병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렵다. 가을 수박 어린 모종 아주심기 시기인 8월에 매개충 밀도가 높아지거나 지난 작기에 감염된 작물이 시설에 남아있으면, 모를 기르는 초반에 바이러스에 감염돼 수박 생육에 큰 피해를 준다. 황화 바이러스병 피해를 줄이려면 수박, 멜론
지난해 작물보호제 시장 전체 매출액은 1조9559억원으로 전년(1조8323억원) 대비 6.7% 상승했으나, 약제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살충제와 논·밭 제초제 매출액은 대폭 상승한 반면 살균제의 상승세는 소폭에 그쳤으며, 비선택성 제초제 매출액 증가세는 답보 상태였고, 생장조정제와 전착제 등은 소폭 하락했다. ≪관련기사 2024.7.16.일자 ‘작물보호제 시장 사상 최초 매출 2조원 시대 보인다’≫ ‘2024 농약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살충제 매출액은 7142억여원으로 2022년 대비 9.6% 증가했고, 논 제초제(1920억여원) 13.3%, 밭 제초제(1136억여원) 14.1%가 각각 늘었다. 그러나 살균제는 지난해 6673억여원으로 2022년(6426억여원)과 비교해 3.8%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비선택성 제초제는 지난해 2175억여원으로 전년(2192억여원) 대비 0.8%가 감소했다. 또한, 생장조정제와 전착제 등도 각각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표1] 살충제 10대 품목 매출 총액 1220억원 ‘플룩사메타마이드 유제’가 부동의 1위 2023년도 약제별 매출액 10대 농약을 보면, 우선 살충제의 경우 △‘플룩사메타마이드 유제’가 2022년(
‘삼진왕’ 미탁제 갈색무늬병 등 사과 4대 병해 전문 약제 약흔·냄새·약제 부착력 획기적으로 개선 ‘삼진왕’ 미탁제는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등 사과 4대 병해 전문 약제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 미탁제 제형으로 기존의 유제와 수화제에 비하여 약흔, 냄새, 약제의 부착력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침투이행력이 좋으며 내우성이 강하다. 적용작물 및 적용병해의 범위가 넓어 동시방제 효과가 우수하며, 특히 갈색무늬병에 탁월한 방제효과가 있다. ‘락다운’ 액상수화제 돌발외래해충 효과높은 원예용 종합살충제 깍지벌레·노린재 등 다양한 해충 동시 방제 올해 신제품 ‘락다운’ 액상수화제는 과수 및 채소에 발생하는 다양한 해충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원예용 종합살충제이다. 특히, 합성피레스로이드계의 델타메트린과 테트라믹에시드계의 스피로테트라맷의 합제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과 같은 외래해충은 물론 깍지벌레, 노린재, 진딧물 등 다양한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또한, 침투이행성이 있어 약액이 맞지 않은 부위까지 이동하여 이미 발생한 해충뿐만 아니라 추가로 발생하는 해충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현재 사과, 배, 복숭아, 고추, 배추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의 한국산 작물보호제와 생리활성제가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최대 농업박람회 ‘INAGRICHEM 2024’에서 각광받았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선택성제초제 ‘퀵스타’ 액제와 응애·진딧물·총채벌레 전문약제인 ‘완타치’ 입상수화제를 소개해 인도네시아 및 글로벌 바이어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업체와의 의미 있는 미팅이 진행되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얼싸이언스는 2019년도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이후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생리활성제(Biostimulant) 품목등록을 진행하며 판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해조추출물 생리활성제인 ‘K-Plantol’과 ‘K-Siwidsol’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인도네시아 농업 생산성이 떨어져 문제가 되고 있어, 작물의 면역을 키워주는 생리활성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박람회에서 선보인 퀵스타, 완타치 등 다수의 국내 사업품목이 인도네시아 판매를 위한 품목등록 막바지에 이르러 시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얼싸이언스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고객사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8월 어린 모종을 아주심기하는 가을 수박 시설재배 농가에 황화 바이러스병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과 작물에 황화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는 진딧물이 매개하는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MABYV)와 담배가루이가 매개하는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가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전국 주요 수박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8.7%,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5.2%,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는 8.5%가 검출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는 황화,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과실은 자라지 못해 크기가 작아진다. 심할 때는 정상과의 절반 이하까지 상품성이 떨어진다. 재배 초기 증상은 영양소 결핍 등 생리장해와 비슷하고, 재배 후기 증상은 잎이 노화돼 누렇게 되는 걸로 오인하기 쉬워 농가에서 황화 바이러스병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렵다. 가을 수박 어린 모종 아주심기 시기인 8월에 매개충 밀도가 높아지거나 지난 작기에 감염된 작물이 시설에 남아있으면, 모를 기르는 초반에 바이러스에 감염돼 수박 생육에 큰 피해를 준다. 황화 바이러스병 피해를 줄이려면 수박, 멜론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