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내 몇몇 고위험 화학공업단지가 폐쇄된다. AgNews에 의하면 중국 국무원 산업안전위원회는 최근 작업안전과 유해화학물질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해화학물질 및 작업안전규제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산업안전위는 이번 발표에서 쓰촨성 화학단지와 유해화학물질 관련 프로젝트의 위험수준이 현저하며, 특정 제조업체에만 화학단지 조성을 허가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말까지 위험수준 A(고위험)에 속하는 화학공업단지를 폐쇄하고, 2022년 말까지 위험수준 C(일반위험) 또는 위험수준 D(저위험)에 이르지 못한 화학단지도 폐쇄하기로 했다. 또한 동일한 기간 동안 위험수준 A의 화학공업단지는 개보수나 새롭고 광범위한 유해화학 프로젝트 설립을 허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엄격한 감독과 규제를 받는 화학단지’로 지정할 방침이다. 위험수준 B(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의 화학단지도 새로운 유해화학 프로젝트를 수립할 수 없으며, 지정된 기한 내에 수정을 해야 한다.
BASF Canada 농업솔루션은 캐나다에 새로운 종자처리 제초제 ‘토프라메존(Topramezone)’을 등록했다. AgNews에 따르면 바스프는 최근 캐나다 보건부 페스트관리규제기관(PMRA)으로부터 활성 성분 ‘토프라메존(Topramezone)’에 대한 등록을 받았다. 일명 서양 유채꽃으로 불리는 카놀라(Canola, 겨자과에 속하는 개량된 유채씨) 종자에 사전 승인된 첫 번째 그룹27 제초제인 토프라메존은 Certitude®에서 발견된 활성성분이다. 바스프의 새로운 종자처리 제초제인 이 제품은 오는 2021년부터 캐나다의 카놀라 재배농업인에게 공급된다. BASF Canada 농업솔루션의 마케팅 이사인 마크 실링퍼드(Mark Shillingford)는 “BASF는 오늘날 농업인들이 직면한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가 관리하기 어려운 잡초와 잡초 저항성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농업인들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농작물보호 솔루션 개발과 투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BASF의 두 가지 새로운 종자처리 제초제 등록은 농업인에게 현재와 미래의 요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견고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난해 농약 출하량은 전년대비 10.5%가 감소해 역대 최고치의 감소 폭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원제수입량은 전년대비 2600톤이 감소하고 국내합성원제는 975톤이 증가했지만 농약원제 총수급량은 1625톤이나 크게 줄었다. 하지만 비교연도의 농약 매출액(시장규모)은 엇비슷했다. 수입완제품도 2018년(7972톤)보다 2019년(8752톤)에 증가(780톤) 했다. 이처럼 농약 출하량이 크게 줄어도 매출액은 거의 감소하지 않는 것은 국내 농약 유통시장이 고가의 신제품 위주로 흐르기 때문이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울러 수입완제품 시장은 원제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완제품의 국내 제조단가가 수입완제품보다 경쟁력이 없는 경우 수입품목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농약회사들은 단기간 내에 1년치 소비(출하)량을 생산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조기반이 취약한 신생회사(마이너회사)의 경우 수입완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입제의 경우 소량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수입완제품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농약시장의 변화를 한 눈에 담아보기 위해 2020년 농약연보를 재구성 했다. 2019년 농약 출하량 10.5% 감소…역
청정 스마트농업의 메카 제주도에 첫 민간시험연구기관이 들어섰다. (주)제주식물환경연구소(대표이사 박지성)는 최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민간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제주도는 열대작물을 비롯한 청정 신선채소의 대규모 생산기지로 천혜의 농업환경 속에서 환경지속가능 농업이 실현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온난화, 지하수농업, 작물의 권역별 집약적 단지화 등 미래 첨단농업의 중심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150여종의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감귤, 망고, 레몬, 바나나 등 독점적 생산력을 가진 열대작물은 물론 무, 양배추, 메밀, 당근, 참다래, 비트, 콜라비 등은 전국 생산량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야채류 생산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는 육지와 달리 토성, 지하수, 환경보존, 노동력 부족 등의 특이 농업환경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을 지니고 있다. 박지성 제식연 대표는 이에 대해 “제주도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농자재를 제주 현지에서 직접 연구해 제주농업에 기여하고 나아가 제주의 미래농업과 함께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편 제주 현지에 설립된 이번 ㈜제주식물환경연구소는 지난
농작물은 손상시키지 않고 잡초만 골라 제거하는 로봇이 캐나다에서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AgNews에 따르면 캐나다 스타트-업 기업인 ‘넥서스 로보틱스(Nexus Robotics)’는 AI를 활용해 잡초와 농작물을 구분한 다음 농작물은 손상시키지 않고 농작물 바로 옆에 있는 잡초만 골라서 제거하는 새로운 시제품 하이브리드 제초 로봇 ‘라 체브르(La Chevre)’를 선보였다. ‘염소’라는 이름의 제초 로봇 ‘La Chevre’는 하루 24시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모든 성장단계의 작물을 인식해 작물 주변의 잡초를 95%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현장 테스트 결과 확인됐다. 궁극적으로는 손 제초작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a Chevre’는 여러 개의 RTK-GPS(Real Time Kinematic GPS) 센서가 농작물과 잡초를 탐색해 위치와 방향을 제공하면 카메라와 깊이센서를 활용한 SLAM(위치측정 및 동시 지도화,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방법으로 잡초를 추적 제거한다. ‘La Chevre’의 센서 측정은 식물을 농작물이나 잡초로 분류하는데도 사용된다. 장착된 ‘로봇 팔’은
바스프는 미국의 2021년 재배 시즌에 ‘레네스트라(Renestra™)’ 살충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스프에 따르면 신제품 ‘레네스트라’는 기존 제품에 내성이 생긴 다양한 해충과 대두 진딧물 방제에 매우 효과적인 살충제로 알려졌다. 피레스로이드와 독특한 인스칼리스(Inscalis?) 살충제 활성 성분으로 구성된 ‘레네스트라’는 저항성 및 비저항 진딧물을 포함한 다양한 콩 해충 방제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 한다. BASF 농업솔루션스 콩 살충제의 제니퍼 아처(Jennifer Archer) 제품매니저는 “Renestra 살충제는 이들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독특하고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신제품은 콩 재배농가들에게 콩 진딧물과 기타 문제가 되는 콩 해충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레네스트라 살충제는 취급이 쉽고 탱크믹스 파트너로도 손색이 없는 속효성 콩 진딧물 전문약제이다. 또 다양한 해충에 대해 빠른 방제효과를 보이며, 약효 지속기간도 매우 오래간다.
신젠타 종묘(Syngenta Vegetable Seeds)는 2021년 새해부터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상용 토마토 갈색 루고스(Rugose) 과일 바이러스(ToBRFV) 내성 품종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새로운 품종은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는 지역 위주로 출시할 예정이다. 신젠타 종묘의 토마토 글로벌 작물부문 책임자인 루드 카그만(Ruud Kaagman)은 “신젠타 종묘 R&D팀은 최초의 상용 ToBRFV 내성 품종 출시로 앞서가고 있다”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향후에도 육종 프로그램과 전 세계에 ToBRFV에 내성을 가진 품종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신젠타 종묘 관계자에 따르면 ‘ToBRFV’는 담배모자이크 바이러스(TMV) 및 토마토모자이크 바이러스 (ToMV)와 관련해 새로 발견된 ‘토바모바이러스’이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는 토마토와 고추 모두를 감염시킨다. 또한 사람과 장비에 의해 작물 내외부에 기계적으로 전염(접촉 질병)되며, 토마토에서 ToBRFV로 인한 증상은 잎의 모자이크 패턴, 잎의 좁아짐, 괴사, 과일의 노란 반점 등 감수성 식물의 다른 토바모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
주)경농은 2021년 농약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주목해야할 신제품으로 ‘푸사리언’ 액상수화제(살균제)를 비롯해 ‘마이트킹’ 액상수화제(살충제), ‘중중후기’ 입제(제초제) 등을 추천했다. [푸사리언 액상수화제] 독특한 구조로 언제나 확실한 종합살균 효과 병원균의 호흡을 저해하여 방제효과 극대화 빠른 흡수력, 약효 지속성과 내우성도 탁월 광범위 종합살균제인 ‘푸사리언’ 액상수화제는 곰팡이균에 의한 각종 병해 방제에 특화돼 있다. SDHI 그룹에 속하는 푸사리언은 병원균의 호흡을 저해해 에너지원 생성 억제로 병해를 방제, 언제나 확실한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SDHI 제품군 중 유일하게 독특한 구조(N-methoxy)를 가지고 있어 기본 방제 효과를 한층 더 활성화 시키며, 난방제 병해들에 대해서도 동일 SDHI 그룹 제품보다 확실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이 때문에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갈색무늬병, 검은별무늬병, 점무늬병, 시들음병 등 기존 제품들 보다 넓은 활성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더구나 과수작물의 개화기·유과기·고온기, 채소류의 유묘기·생유기 등에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푸사리언’을 살포하면 처리 6시
열대거세미나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유인 페로몬과 맞춤형 트랩이 개발돼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최근 성페로몬 전문회사인 ㈜그린아그로텍 및 강원대와 함께 농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지원을 받아 친환경 유인살충소재 선발과 맞춤형 페로몬 유인트랩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지난 2016년 아프리카 43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13개국에서 발생한 이래 2018년 동남아시아 8개국, 2019년 일본, 중국으로 급속하게 확산됐다. 특히 열대거세미나방은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고 대량 발생 시 작물에 큰 손실을 가져오는 해충으로 분류되고 있다. FAO에 따르면 태국의 경우 열대거세미나방으로 인해 옥수수 생산량이 연간 25~45% 줄었고, 스리랑카는 20%, 중국은 5~10%의 감소율을 보였다. 중국은 우리나라로 비래(飛來) 가능한 강소·안휘성을 포함한 10개 성에서 발생해 주로 옥수수에 큰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제주 구좌읍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최초로 발생한데 이어 전북 고창군, 전남 무안군, 여수시, 해남군, 보성군, 경남 밀양 옥수수 포장 등 전국 31개 시·군의 옥수수, 수수 등 재배지(50.
시노켐 인터내셔널은 신젠타 그룹이 보유 중인 양농화학그룹 지분 39.88%를 인수한다. 또 양농화학의 지배주주인 양농그룹은 양농화학 지분 36.17%를 신젠타 그룹에 매각할 계획이다. AgNews에 따르면 시노켐 인터내셔널과 양농그룹은 지난 7일 이같은 지분 인수 계획에 따라 신젠타 그룹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신젠타 그룹은 거래 후 양농그룹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시노켐 인터내셔널이 양농그룹 지분 79.88%를 보유하게 된다. 또 양농그룹은 양농화학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신젠타가 양농화학 지분 36.17%를 보유해 지배주주로 올라간다. 이전에는 시노켐 그룹과 켐차이나 그룹이 양농그룹과 양농화학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 두 그룹의 보유 지분 비율도 매우 비슷했다.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양농그룹은 시노켐 인터내셔널과 시노켐 그룹에, 양농화학은 신젠타 그룹과 켐차이나 그룹에 속하게 된다. 시노켐 인터내셔널은 양농그룹 지분을 더욱 늘려 시노켐 그룹을 시노켐 인터내셔널의 실질적 지배주주로 만들고 있다. 또한 양농그룹에 대한 지배력도 강화하고 있다. 시노켐 인터내셔널은 이번 거래로 신화학물질 및 핵심 중간체와 관련된 고품질 자산의 지분을 늘려 신
Tecnomyl Argentina는 글리포세이트를 포함한 다른 활성성분에 내성이 있는 잡초에 작용하는 제초제 ‘게러(Guerrer)’를 출시했다. 제조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글리포세이트 저항성 잡초에 매우 뛰어난 제초효과를 발휘하며, 스펙트럼이 광범위해 다양한 작물에 사용할 수 있다. 설펜트라존 50% 농도로 시판 예정인 이 제품은 아마란투스 하이브리드(Ex A. kutensis), 아마란투스 파메리 등 다른 활성성분의 저항성 잡초 방제에 효과적이며, 작물을 심기 전이나 발아 전에 사용할 수 있다. 대두, 해바라기, 땅콩 작물에 널리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Tecnomyl Argentina의 구스타보 실바(Gustavo Silva) 상무는 “게러(Guerrer) 제품은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글리포세이트의 저항성 잡초 등 방제가 까다로운 잡초를 오랫동안 억제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글리포세이트나 일부 그라미니케이드와 같은 제품에는 특정 작용방식에 내성이 생긴 잡초가 많다”며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게러(Guerrer) 제초제는 저항성 잡초에서 다른 작용방식을 개발한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타파졸화학(Tapazol Chemical Works Ltd.)은 최근 양파, 마늘, 셀러리, 과일 숲, 감귤 나무 숲 및 포도밭에서 매년 활엽수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제초제 ‘팔콘(FALCON)’ 액상수화제를 등록·출시했다. ‘팔콘’은 ‘디플루페니칸(Diflufenican)’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초제로 잡초의 카로티노이드 합성 및 엽록소 산화 과정에 영향을 주어 광합성 과정을 억제하는 독특한 제초 작용을 가지고 있다. 잡초의 잎과 뿌리 및 묘목에 침투해 고사시킨다. 또 잡초의 발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흙(관개 또는 비)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유럽연합(EU)이 광범위 살균제 ‘만코제브(Mancozeb)’의 재등록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EU 식물·동물·식품·사료 상임위원회는 최근 만코제브의 허가를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G Insight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의 건강정책을 담당하는 연방부서인 Health Canada는 만코제브 사용 취소를 제안했다. 캐나다 해충관리규제국(PMRA)의 만코제브에 대한 재평가는 아직 계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코제브는 2005년부터 15년간 유지해온 EPA의 등록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현재 미국의 재평가를 기다리고 상황이다. 마이크 웬켈 미국감자협회(NPC) 최고운영책임자는 “위험도 평가 초안이 올 여름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며 “NPC가 2021년 1분기 중에 재평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코제브는 EU가 금지한 가장 최근의 감자작물 보호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감자 새싹 억제제 CIPC(클로르프로팜)의 단계적 제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바스프가 향후 10년간 농작물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30% 저감하는 목표를 세웠다. 또 지속가능성이 높은 솔루션 매출 비중을 7% 이상 증가시키고,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약 40배에 달하는 4억 헥타르(ha) 이상의 농지에 디지털 농업 기술을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오는 2030년까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명확하고 측정가능한 지속가능 농업 활성화 전략 목표를 발표했다. 글로벌 바스프가 이번에 공개한 향후 10년간의 목표에는 가장 먼저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농작물 생산에서 탄소 배출량을 30% 저감하는 전략이 담겼다. 바스프 농업솔루션사업부는 또 밸류 체인 내에서 지속가능성이 높은 솔루션의 매출 비중을 7% 이상 증가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바스프는 아울러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약 40배인 4억 헥타르(ha) 이상의 농지에 디지털 농업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바스프 제품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글로벌 바스프 측은 이러한 목표 설정에 대해 지난 2019년에 농업솔루션사업부가 발표한 혁신 기반 성장을 위한 신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빈센트 그로스(Vincent G
농협케미컬은 이달 20일자로 조직개편 및 2020년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영업·마케팅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고 업무 추진 실행력을 강화해 농협케미컬의 미래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농켐은 이에 따라 기획본부를 ‘기획조정실’로 개편하고, 개발·마케팅본부를 ‘사업본부’로 통합한데 이어 ‘경영지원본부’와 ‘R&D생산본부’를 두는 등 기존의 1실 4본부에서 2실 3본부 체제로 바꿨다. 또한 1연구소, 2공장, 18팀, 14지사, 3센터 체제를 갖췄다. 기획조정실은 최기훈 실장(전 기획본부장)이 맡았으며, 사업본부는 송현덕 신사업전략팀장이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 및 마케팅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또 경영지원본부는 박봉근 본부장(전 영업본부장), R&D생산본부는 천병권 상무(전 대전공장 공장장)가 새 수장을 맡아 각 본부를 진두지휘 한다. 이밖에 R&D생산본부 산하에는 방성호 연구소장, 강신영 대전공장 공장장, 김기현 안산공장 공장장이 각각 이동 및 직책변경을 통해 배치됐다. 한편 농켐은 이번에 9명의 명예퇴직자 중에서 본부장급과 팀장급 5명에 대해 우선 발령하고 나머지 팀원급 명퇴자 4명을 포함해 모든
미래 농업에서 로봇은 어떤 역할을 하며 농업인과 동행하게 될까? ‘농업용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5일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계학회(학회장 김혁주)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농업에서 로봇이 담당하게 될 기술 분야와 주요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기관에서 농업로봇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대학의 관련전공 교수와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농용로봇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국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첨단 농기계 및 농업로봇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연구관은 “농용로봇이 농업의 스마트화로 귀결되며 스마트팜의 주요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용로봇은 생물과 공존하는 환경에서 작업 수행을 해야 하므로 안전성 확보와 정밀한 제어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규칙적인 노지나 열악한 자연환경 내 작업 수행을 감안한 내구성도 필요하다. 재배기간의 제약으로 로봇의 연간 운용시간이 짧을 경우 다른 작업의 연계 운용도 생각해야 한다. 농업인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도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3300㎡의 전시규모에 종합농기계기업과 특성이 다양한 중소업체 등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와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 오전 11시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