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한국삼공이 이달 1일자로 ‘농업기술환경사업’ 2개팀(드론사업팀, 생활환경팀)을 ‘신사업실’ 2개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임원 이동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이동에 따른 해당 업무 개시는 2024년 1월 1일부터이다. ▶ 조직개편 △농기술환경사업(2개팀)_드론사업팀, 생활환경팀 →신사업실(2개팀)_드론사업팀, 생활환경팀 ▶ 임원인사 <이동> △고재충 이사: 제품기획마케팅 책임→ 영업고객관리 책임 △문인황 이사: 영업고객관리 책임→ 상품기획마케팅 책임 △(겸직) 조경원 이사: 기술연구 책임→기술연구/생산 책임 △(퇴임) 이정무 이사: 농기술환경사업 운영책임(12월 31일), △(퇴임) 류지왕 이사: 작물보호제 생산 책임(12월 31일) ▶ 승진 <직책승진> △김연식 담당: 기술연구 안전성시험팀 팀원→기술연구 안전성시험팀 팀장 △이인호 담당: 생산 관리팀 팀원→생산 관리팀 팀장 ▶ 팀장 <이동> △김지훈 팀장: 제품기획마케팅 제품등록팀→제품기획마케팅 PM팀 △백철기 팀장: 기술연구 작물보호팀→제품기획마케팅 제품등록팀 △배철한 팀장: 기술연구 안전성시험팀→기술연구 작물보호팀 △김승현 팀장: 재무경영관리 인사법무팀→
ISK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사장 정모세)가 무역의 날을 맞아 쌍끌이 쾌거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I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5일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그동안의 지속적인 수출 실적 증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3000만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창’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매년 무역의 날을 기념하여 한 해 동안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이날 수상한 ISK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는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작물보호제 시장에서 국내회사의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Flonicamid를 시작으로 Fluazinam, Cyazofamid 등 총 10여개 유기화학 소재의 원료와 제품을 한국내 위탁생산을 추진하여 국내회사의 공장가동률을 높이고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 해왔다. 특히 2012년부터 신물질 작물보호제 Tiafenacil의 해외 공동개발을 주도함으로써 일본으로부터 약 200억 원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신물질의 글로벌 상용화는 연구개발 착수부터 사업화까지 10~15년 정도 소요되는데 국가별 상이한 등록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400여 항목의 시험성적서를
농협경제지주의 유통업체 농산물 도매공급실적이 11월 말 기준 1조 5,47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실적을 돌파한 데 이어 연도 말에는 1조 6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도 말 전망실적은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국내산 청과 거래액 4조 3000억원(‘21)의 38%에 해당하며 ▲계통공급(농협하나로마트) 사업 7200억 ▲대외마케팅(대형유통업체·식재료업체·편의점 등) 사업 6000억 ▲대외공급(공공급식 등) 사업 3300억이 합쳐진 금액이다. 농협의 농산물도매사업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축협 및 농업인을 돕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농협하나로마트 및 대형유통업체 등에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성과는 ▲500여 곳의 우수산지 육성 ▲출하산지 정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전처리 소포장 등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개발 ▲우박 피해 사과 등의 못난이 과일 매입 및 할인행사를 통한 판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산물도매사업은 산지에는 생산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지에는 맞춤형 상품을
박광호 한국농수산대학교 식량작물학과 교수의 신기술 보급을 위한 역대급 재능 기부 특강이 열린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농기계 전시회(레이저균평기, 건답직파기, 무논점파기, 드론스테이션, 감자정밀파종기,마늘파종기 등)를 겸한 노지 스마트파밍 R&D 및 국내외 보급기술 박광호 교수 재능 기부 일환인 ‘2023년 미래 농업 신기술 대응 특강’이 오는 13일(수) 열린다고 밝히고 관계자 및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노지 스마트파밍 신기술(벼, 가루쌀, 논콩, 감자, 고구마, 마늘) 개발 현황 및 국내·외 보급사례 △노지 스마트파밍 기반 K라이스 벨트·K농업 R&D 국내·외 보급 및 해외 농장개발 등이며 행사는 오는 12월 13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농수산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우리 인류가 기본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먹거리 없이는 절대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이고, 식량문제는 환경문제와 직접적으로 결부되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변화가 야기되고 이는 가뭄이나 홍수, 작물의 생장을 저해하는 고온이나 저온, 병해충 발생량 증가 등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되죠. 결국에는 식량생산 감소를 가져오며 현세대에서 적절히 대응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심각한 기근상태에 직면한다는 것입니다.” 이동운 학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는데 학문 생태계도 이와 다르지 않다며 농업계 대학이 특히 역량을 모아야 하는 분야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는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에는 지원자가 넘치지만, 상대적으로 농학계열 대학은 외면받고 있는 현실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농약, 비료, 농기계, 농자재는 외국에 의존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소작농처럼 땅만 내어주고 농사를 짓는 일이 현실이 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며 현실적 우려를 표했다. 해충방제뿐만 아니라 식물기생선충에 대한 연구들을 주로 수행하고 있으나 실은 소나무재선충도 중요 연구 분야의 하나라고 소개하며 소나무재선충 방제제의 생물검정과 관련해 기초적이면서도 실용
살균제 평가 부문에서 항공방제용 농약의 등록 확대 및 시험기준과 방법의 고도화를 비롯, 식물 저항성 유도 작용기작 농약, 침투이행성 농약의 시험기준과 방법뿐만 아니라 RNAi(RNA interference)의 유전자 농약과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농약에 대응, 시험기준과 방법이 마련될 전망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농약생물활성연구회(회장 한기돈)가 지난달 9~10일 이틀 동안 소노문 단양 그랜드볼룸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및 한국작물보호협회, 업계, 시험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에서는 ‘살균·살충·제초제 및 생장제 약효·약해 평가의 미래방향’ 등에 대한 심도 높은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창립 20주년 특별강연회에서는 또 살충제 평가 부문에서 약효·약해 시험의 살포 장비 및 살포 방법에 대한 명확한 기준화 및 작물 형태에 대한 보편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개선방안이 제기됐다. 아울러 구당 주수나 면적으로 표기되는 등 명확한 기준이 없는 살포물량 표기방법에 대한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등록된 농약의 유효성분에 대한
벼, 밀, 콩 등으로 대표되는 식량작물의 병해충 방제를 위한 연구와 기술 정보 교류 등 산학연 간 효율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 국립식량과학원(전북 완주)에서 작목별 병해충 방제 정보를 통합,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연구협의체’를 발족했다.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연구협의체는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을 단장으로 ‘기초연구반(대학)’, ‘종합관리연구반(농촌진흥청)’, ‘현장적용연구반(도 농업기술원, 산업체)’으로 구성됐다. 연구협의체는 앞으로 △전문가를 활용한 병해충 스마트 종합관리 기술 고도화 사업 발굴 △병해충 피해 최소화 종합관리 기술 체계화 및 예찰·진단·방제 기술 고도화 △기후대별 설명 데이터(메타데이터) 확보 및 기술 공유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생산자, 산업체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과학적 정보(데이터) 기반의 병·해충 예찰과 진단, 방제 종합관리 기술을 체계화 하고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육단계별 병해충 발생 조사 결과를 정기적(연 2회)으로 공유하고 협의체 내에서 수집된 기술 정보를 상시 교류할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협의체 발족을 기념해 발족식과 함께
최근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간쑤성 등 일부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겨울철 배나무 가지치기를 할 때 꽃가루받이 나무(수분수)의 가지를 모아 물에 꽂아두는 방법으로 꽃가루를 확보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과일나무는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게 하는 수분 과정을 통해 열매를 맺는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신고’는 꽃가루가 없는 배 품종이기 때문에 꽃가루 수급 상황이 불안정할 때는 꽃가루 확보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겨울철 가지치기를 할 때 꽃가루받이 나무(수분수)의 가지를 모아 물에 꽂아두는 방법으로 꽃가루를 생산하도록 권고했다. 2월 중순 이후 잠에서 완전히 깬 꽃가루받이 나무의 가지를 잘라 가지 끝이 잠길 정도의 물에 꽂아두면(수삽) 약 2주 뒤 꽃이 피기 시작하며, 이 같은 물꽂이(수삽)로는 꽃 100개당 꽃가루 120mg씩을 확보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꽃 피는 시기, 꽃가루 양, 자가불화합인자 등을 고려해 주로 재배하는 품종 대비 20∼30% 규모의 ‘꽃가루받이 나무’를 과수원 내에 심어야 한다. 이때 꽃가루받이 나무는 하나의 품종을 심기보다는 두 가지 이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30일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ICAO(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주관으로 ‘청년 및 여성 농업인과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농업금융의 역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ICAO, IFAD(국제농업개발기금)와 CLT(태국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 개최하며 가나, 우간다,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10개국의 ICAO 회원기관 및 국제기구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농촌지역 여성 대상 금융지원 △청년 농업인 지원 전략 △IFAD 등 농업관련 국제기구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난달 28일 개회식에서 영상개회사로 “기상이변과 식량안보 등으로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전세계 농업에 청년 및 여성 농업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레하나 라자 IFAD 아시아태평양지역국장은 농업금융과 농업협동조합 간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고 언급했고, 박상호 IFAD 시니어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을 위한 IFAD의 미션을 소개했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인도의 여성자조단체(SEWA)가 인도 농촌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한 소액금융의 역할을 소개했고, 아프리카지역 투자회사 인자로(Inja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달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및 광장에서 출근길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농협 임직원들이 홍보물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정된 고구마를 구워서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적립된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고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혜택과 기부금액의 30%상당의 지역 농축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재식 부회장은 “연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세액공제 혜택도 받고 소멸위기에 처한 내 고향도 살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기를 부탁드리며, 특히 범농협 임직원들이 우리 농축산물 답례품 선택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와 농약산업계가 농약 저항성 해결에 손잡고 나섰다. 농약에 대한 저항성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어쩌면 유기합성 농약을 이용하면서부터 대두된 문제일지도 모른다. 이에 약제 저항성 해충의 출현에 의한 작물 생산량 감소 문제 역시 대부분의 나라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골칫거리 과제라는 것이 중론이다. 농약 저항성(pesticide resistance)이란 동일 작용기작 작물보호제(농약)의 연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방제 대상인 병원균, 해충, 잡초의 약제 감수성이 감소하여 농약에 견딜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하는 것을 말한다. 과연 농약 저항성 문제가 어떤 방식으로 정리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최근 농촌진흥청과 한국작물보호협회가 농약 저항성 주요 병해충 관리방안 마련 추진계획을 발표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달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3농약직권등록시험 연차진도관리 및 결과평가회’를 개최하고, 2년차 주관 및 공동 연구기관별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 조사 결과를 발표해 농약 관련분야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그동안 농진청이 마련한 기관 및 산업계의 농약 저항성 관리방안 및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평가위원들의 의견
농촌진흥청이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농업을 향한 혁신적인 성과를 국민에게 선보인다. 농진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공 지능(AI)으로 농사짓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로 배우는 똑똑한 농법’, ‘잘 키운 로봇 하나, 열 일꾼 안 부럽다’를 주제로 국가 농업기술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에 걸맞는 혁신 사례를 전시·홍보한다. 우선,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구역에서는 확장 가상 세계 기반의 토마토 농장 재배 환경을 구현한 ‘메타팜’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메타팜’을 활용해 작물을 많이 생산한 관람객을 매일 3명씩 선정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집으로 보내주는 현장 기획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봇 구역에서는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구·개발한 스마트 로봇 방제기, 자율주행 트랙터, 착유 로봇 등 농업용 로봇 모형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차원(3D) 영상기술로 구현한 가상현실 기반 트랙터 도로 주행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정부와 함께 이달 22일 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확기 쌀값의 적정수준 유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장장 및 대표, 벼 매입농협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쌀 수확기 정부 수급대책 추진방향 설명 ▲농협 쌀 수급현황 및 당면현안 ▲쌀값 안정 추진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현재 쌀값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지속 소통하며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농협은 ▲역대 최대 규모인 벼 매입자금 2조 5천억원 특별 지원 ▲수확기 정부 정책 및 쌀값 안정화 방안 현장 설명 ▲산지농협·RPC·협의회 등 상호간 소통을 통한 농협 역할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농협(회장 이성희)은 산지농협 자금 부담 완화 및 쌀 생산농가 소득 지지를 위해 기존 벼 매입자금에 3000억원을 추가로 특별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5000억원을 지원한다. 통계청이 이달 14일 발표한 ‘2023년 쌀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 생산량(376만 4000톤)보다 6만 2000톤 적은 370만 2000톤으로 집계됐고, 수요량 360만 7000톤도 전년(367만 2000톤) 대비 6만 5000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쌀값 하락 우려로 민간업체들이 벼 매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농협으로 농가 출하물량이 쏠리다 보니, 농협은 늘어난 재고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 現 수확기 산지쌀값 평균(10.5 ~ 11.15 기준) : 80kg당 206,466원 - 쌀값추이 : 10월 평균) 210,556원 ⇒ 11.5) 201,384원 ⇒ 11.15) 199,280원 * 농협재고(11.15.기준) : 127만 2천톤(평년 동기대비 16만 7천톤 ↑, 15.1% 증가) 이에 농협은 벼 매입자금 3000억원을 특별 지원함으로써 산지농협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 또
농진청의 기술력과 코트라의 정보력·네트워크 역량이 어우러져 농업기술 전후방산업의 수출 확대 지원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와 이달 17일, 코트라 본사(서울 양재)에서 농업기술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진청의 기술력과 코트라(KOTRA)의 정보력, 광범위한 네트워크 역량을 결집해 농업과 전후방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0개 지역본부와 129개 해외무역관(84개국)으로 구성된 공공기관이다. 국제 무역, 외국인 투자 유치,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무역 및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식품 전후방산업 관련 해외시장 정보교류 △수출 기업 대상 현지 공동물류센터 활용 등 연계 지원 △해외 수입상(바이어) 국내 초청 수출상담회, 제품전시회, 발표회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은 농산업 분야 기술수출 모형 개발을 강화하고, 수출이 유망한 수직농장, 농·기자재 등 분야에서 민간기업의 수출 확대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지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농약시장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2024년 1/4분기 매출 총액은 9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03억원보다 2.4%p(223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농약업계는 최근 몇 년간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던 국내 농약시장이 올해 들어 매출 역조로 출발하면서 당혹감에 휩싸였다. 더구나 매년 1분기 매출실적은 당해 연도 전체 농약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올 한해 농약시장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약시장의 이러한 매출 역조는 유통업계의 재고 누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응애를 포함한 병해충 발생 저조와 사과·배·자두 등의 냉해 피해로 인한 과수 약제 소비가 감소한 데다 농약회사들이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무리한 조기판매에 나선 것도 재고 누적의 결과를 낳았다. 올해 영농철을 앞둔 시점에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개화 시기가 늦어지고 모종, 하우스 작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약 사용량이 줄어든 것도 올해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