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한 농업전문지가 7월 21일 보도한 《농촌진흥청, 말로만 ‘농약 엄격관리’…PLS 허점 드러나》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비나인(B-9) 대체농약 현장실증 시험을 완료했다”며 “직권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보도를 통해 “농촌진흥청이 꽃 신장을 억제하는 생장조절제, 일명 왜화제의 하나인 ‘비나인(B-9)’의 적용작물과 품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농약 유통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꽃 생장조절제 ‘비나인(B-9)’ 관리 허술, 판매독점기업 ‘재배확인’ 없이 판매 정황, 적용품목확대 농가 요구엔 예산·인력 타령”이라고 지적했다. 농진청은 이에 대한 해명자료를 통해 “꽃 생장조절제 비나인(B-9) 대체농약의 현장실증 시험을 완료하였고, 직권등록할 예정”이라며 지적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농진청은 먼저 “다미노자이드 수화제(상표명: 비나인)는 발암유발 가능성 농약으로 분류돼 엄격히 관리되고 있어 변경등록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포인세티아 및 국화(백마, 신마)는 변경등록 제한 이전에 등록되었고 칼랑코에, 심비디움 등에 대한 대체용 농약은 이미 작물별 신장억제 효과 등 실증시험과 전문가 검토 및 농약전문위
관행 벼 이앙법을 소식 재배 및 원줄기농법, 스마트 디지털농업 R&D, 국내외 보급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 ‘노지 스마트팜’ 기반 신성장 유망 산업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박광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작물산림학부 교수가 최근 직파 원줄기농법 3대 핵심 성공 요인을 정리, 발표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박 교수는 1993년 IRRI(국제쌀연구소) 이후 줄곧 벼 직파재배기술을 연구 개발해 오면서 △관련 재배법 개발 △참여 업체(만들려는 기업) △주변 산업기술 융복합 등을 3대 핵심 성공 요인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교수는 오랫동안 R&D를 통해 보급하면서 농업기계는 창안자(개발자)와 생산자, 사용자(농업인)의 3위 일체가 되어야 산업화 및 상용화되어 현장에 보급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강조하고 3대 핵심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아이디어 즉, 관련 재배법 개발이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현장에 보급되어 지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주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직파기(건답, 무논, 드론 파종장치 등), 논밭 승용관리기, 레이저 균평기, 유기질비료 살포기, 트랙터 철차륜, 치즐쟁기(스파이크 쟁기), 멀칭 파종기, 감자 파종기, 마늘줄
농협이 올해 하반기에도 농업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6일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 특별할인 사전 행사’를 열어 최근 수급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물의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주요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소비자에게 우리 농축산물의 장점과 할인전의 시작을 알렸다. 농협은 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는 최대 60%, 채소류(6종)는 최대 43% 할인 판매한다. 농협은 이달 2일까지 집중호우 피해로 수급이 불안해진 농산물 6종(상추·깻잎·시금치·열무·얼갈이·부추)을 최대 43% 특별할인 판매한다. 농협이 가격 할인분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채소류 수급불안을 해결하고, 폭우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또 한우 산지와 소비지의 가격차를 좁히기 위해 마련한 한우 할인행사는 1·2차로 나눠 열흘간 진행한다. 지난달 27∼31일 진행된 1차 행사에서는 1+∼2등급의 한우 등심·안심·채끝·불고기·국거리를 40∼60% 할인해 소비자에게 공급했다. 8월 1∼5일 열리는
하늘을 낮게 날며 일부 매니아의 취미대상으로 주목받던 작은 비행물체가 최근 농촌고령화 및 농가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노동력 부족 해결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업을 하이테크 산업으로 이끌며 농업혁신을 이룰 촉매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농업무인항공기 이야기다. 그저 살포기구로만 머무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처럼 파종, 살포, 작물모니터링, 관개, 토양 및 농경지 조사에 이르기까지 그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사실상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초기 제반 어려움들로 인해 200여ha에 불과하였으나 2010년에는 4만3000여ha로 급증했고 2014년에는 17만4587ha로, 2020년에는 24만1393ha에 달해 최고 방제 실적을 뽐내기도 했다. 논 재배면적(823,895ha)의 30%에 달하는 면적이다. 이후 다소 보합 상태이지만 여전히 20만ha에 이를 만큼 활성화 되어 방제사업의 게임체인저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와 상반되는 부정적 이면(裏面)도 없지 않다. 살포 고도 및 속도 등 살포기준을 지키지 않아 효과가 저조하거나 비산으로 인한 주변 작물에 피해가 나타나는 등 방제업체의 반복되는 영
농협(회장 이성희)은 최근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수급불안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특별할인(한우고기 최대 60%, 채소류 6종 최대 43%)을 실시한다. 우선, 한우고기 할인은 1, 2차로 나누어 총 10일간 실시된다. ▲1차 행사(한우자조금 공동 실시)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1+~2등급 등심, 안심, 채끝+과 불고기, 국거리를 ▲2차 행사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최고등급인 1++등급 등심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축산물 전문쇼핑몰인 농협라이블리에서는 8월 4일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가격 급등 농산물 품목 6종(상추, 깻잎, 시금치, 열무, 얼갈이, 부추 등)에 대해서도 ‘살 맛나는 가격!’ 특별할인행사를 8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채소류 수급불안 문제를 해소하고 폭우 피해 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급불안 채소류 6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43%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향후 농협은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 상시 점검을 통해 품목별 비축물량 확보와 피해 보전·복구에 앞장서며 선제적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대대적인 할인행사로 소비자들의 밥상 물가 안정과 눙축산물 수급안정에 기여하
(사)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는 ‘브루코’ 유튜브 채널 개설 800일을 기념해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888 트리플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26일(수)부터 8월 6일(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8월 8일(화)에 발표한다. 참여방법은 ‘브루코’ 유튜브 채널에서 ‘농약안전보호장비 착용’ 이벤트 영상(QR코드 스캔도 가능)을 시청하고 구독과 댓글에 ‘구독완료,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신규 구독자 중 총 80명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브루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작물보호제(농약) 산업계가 책임있는 농자재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위해 ‘브루코’ 캐릭터를 제작했다. 농약의 올바른 정보제공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작물보호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 SNS 등에 제공 중에 있다. 조성필 상무이사는 “‘브루코’ 캐릭터는 농약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제3자 시각으로 농약의 필요성을 알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영상으로 제작하여,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고자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작물의 병해충 예방 및 치료에 필수농자재인 ‘농약’에 대
농협(회장 이성희)은 이달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충남 서산 부석농협과 경기 농협(10개소) 간 ‘도농 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지원 강화에 나선다. 참여농협은 협약에 따라 도시·농촌농협 간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 건립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경제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 사업은 가격 등락 폭이 큰 채소류의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이 협력해 산지에서 상시 출하·조절이 가능한 저온저장 시설 및 가공시설을 건립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부석농협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 건립 사업의 총 사업비는 108억원이며, 국고 보조를 제외한 농협 투자액은 38억원(부석농협 23·도시농협 15)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관내 10개 도시농협은 부석농협의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 건립 사업에 공동투자하고 참여농협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부석농협은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을 활용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조절 역할을 수행하고, 협약 도시농협 하나로마트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도농 공동 판매 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도농 상생 공동사업 활성화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 농·축협의 피해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17~18일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충남, 충북 및 경북지역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먼저 △피해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원을 지원하고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원 지원, 병해충 약제 최대 50% 할인 및 공동방제 대행, 침수 농기계 무상수리 및 양수기 공급, 원예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계약농가 경영비 보전 및 위약금 면제, 축사 긴급방역 및 가축진료·축산시설 점검, 축산자재 긴급지원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피해농가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농협상호금융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당 최대 1천만원 무이자대출, 피해복구자금 지원, 금리우대,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을 유예하고, 농협은행에서는 신규 대출 지원, 만기연장, 금리우대, 대출이자 및 카드결제대금 납부를 유예하며, 농협생명·손해보험에서는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3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산 과채 품목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 속 소비촉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금번 공모전은 ‘건강한 식생활, 우리 과채류의 소비 확대’를 주제로 사진, 영상, 카드뉴스 부문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과채류 10개 품목(오이,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 멜론, 상추)을 소재로 과일·채소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내용의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우리 농산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부문은 직접 촬영한 디지털 사진 파일을 1인 3점 이내로, 영상과 카드뉴스 부문은 각각 동영상 파일(mp4, wmv 등)과 이미지 파일(jpg, gif 등)을 1인 2점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총 시상 규모는 1300만원이다. 대상 1점(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사랑상품권 200만원)을 비롯, 최우수상 1점(농협중앙회장상, 농촌사랑상품권 150만원), 우수상 3점(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상, 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 등 총 40개 작품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오는 10월에
전성시대인가? 일시적 호황인가? 농업의 약제인 농약 이야기다. 과연 농약에 전성기가 있었을까? 앞으로 있을까? 있었다면 ‘갑의 시절’이었다는 1980년대일까? 아니면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현재일까? 기자는 얼마 전 본보 164호 테마기획 코너를 통해, 그간의 제반 여건을 고려할 때 실제 농약 사용량의 증가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그러면서 과거 농약에 대한 선입견과 막연한 불안감이 여전하고 또한 정부의 감(減)농약 정책추진이나 친환경농법에 대한 맹목적 우호적 분위기, 농약사용에 대한 농업인 의식 개선, 최근의 저약량 고효율 약제 보급 추세 등을 요인으로 지목하며 돌발 병해충 발생 등 변수를 상정하지 않는다면이란 조건도 부여했다. 그러고는 지난해인 2022년 유의미한 출하량의 성장은 물론 최고 매출액 성장률을 보였다는 측면에서 놀라운 반전이며 농약의 역할 ·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준 반증이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농약시장을 호황이나 불황으로 보는 시각이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 농약소비 기준이 당사자의 의지로 정해지지 않는다는 측면에서다. 또한 기형식물인 농작물을 재배해야 하는 농업행위에 있어 농약은 필요 불가결한 역할을 하고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33개 품목별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가격안정제 사업비 분담률 완화를 위한 농정활동 ▲원예농산물 수급안정사업 참여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사업 ▲품목활성화 지도·지원 사업 ▲유통·판매활성화 지원 등 품목사업별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품목별전국협의회는 2022년 품목협의회별 사업추진 현황 및 농정활동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우수협의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협의회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우수협의회로는 ▲㈔제주감귤연합회, 우수협의회로는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전국매실생산자협의회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가 선정됐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기존 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 임원을 선출하기도 했다. 신규 임원진은 의장(1명), 부의장(2명), 감사(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의장에는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이성
농협경제지주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생산‧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 농수산물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022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L 이상인 농업인과 2022년 면세유 사용량이 4만L 이상인 어업인(휘발유는 2만L 이상)이며, 농업기계 사용실적 신고는 시간계측기 부착의무 대상 농·어업기계(트랙터, 콤바인, 농선, 내수면 선박 등)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고 대상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 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2023년 1월 1일~6월 30일 농수산물 출하실적)와 사용실적 증빙서류(해당 농어업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를 첨부해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방문 신고가 어려울 경우 농협하나로앱을 통한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 대상 농·어업인이 7월 한 달 내에 농수산물 생산실적 및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 내용을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1년간 면세유 공급이 제한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정 신고 기간을 놓쳐 불이익을 당하는 농·어업인이 없도록 대상자에게 안내문과 SNS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사전
“우리 청명아그리스(주)농업회사법인은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시험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추구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수행, 신뢰할 수 있는 농업과학 연구 및 농업자재 시험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또한 작물보호제의 원제 및 완제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약효 및 약해시험분야의 스크리닝부터 온실, 포장 및 등록시험을 정확하고 온전하게 수행함으로써 이를 개발하는 회사와 관리하는 정부, 이를 사용하는 농업인 및 소비자 모두가 믿고 활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 민간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명을재 대표는 청명아그리스가 영농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의 연구개발(Science), 서비스(Service), 문제해결(Solution)을 목표로 5년 전 야심차게 설립하였지만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해서 소기의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조금씩 준비해가면서 소소한 것부터 시작해 반드시 설립목표를 이루고자 한다”고 다짐과 의지를 전해 주었다. 모든 시험은 작물의 재배부터 시작하며 재배가 제대로 되어야 농약, 비료의 시험도 정확하고 명확하게 수행된다는 철학하에 시험작물을 재배하는데 세심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농약,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디지털사업 정보 공유 및 계열사 간 업무 협업을 위해 ‘2023년 제2차 범농협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내·외부 디지털혁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빅데이터플랫폼(N-Hub) △AI 고객센터 △데이터비즈니스 등 범농협 디지털혁신을 위한 핵심 안건들이 논의됐다. 특히 농협은 최근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농업환경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농업관련 기관과 농협의 데이터 연계 및 활용을 강화하고자 빅데이터 플랫폼인 N-Hub를 종합적인 정보와 분석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농업 All-In-One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업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다시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히며, “쳇GPT가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와 AI가 더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줬듯, 빅데이터 플랫폼의 모든 데이터를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
이달부터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를 보유한 1종 나무병원에서만 수목 진료를 할 수 있다. 산림청은 2018년 나무의사제도의 신규 도입에 따라 제도 도입 시 갈등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과조치로서 5년간 시행하던 유예기간이 6월 28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목 진료(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모든 활동)는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두 종류의 국가전문자격자를 보유한 1종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으며,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2종 나무병원은 운영을 종료하게 된다. 또, 식물보호기사 등의 자격자만을 보유하고 수목진료업을 수행해왔던 1종 나무병원의 경우는 소속된 근로자가 나무의사 자격을 신규 취득하거나 나무의사를 고용해 등록 기준을 갖춰야만 계속 수목 진료를 할 수 있게 된다. 2종 나무병원은 운영을 종료하게 됨에 따라, 수목진료업을 계속하려면 등록 기준을 갖춰 1종 나무병원으로 신규 등록해야 한다. 1종 나무병원으로 전환하는 데 대한 부담을 일부 완화하기 위해 나무병원 등록 시 제출해야 했던 기업진단 보고서를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재무제표 또는 조세에 관한 서류 등으로 대체할 수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농약시장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2024년 1/4분기 매출 총액은 9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03억원보다 2.4%p(223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농약업계는 최근 몇 년간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던 국내 농약시장이 올해 들어 매출 역조로 출발하면서 당혹감에 휩싸였다. 더구나 매년 1분기 매출실적은 당해 연도 전체 농약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올 한해 농약시장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약시장의 이러한 매출 역조는 유통업계의 재고 누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응애를 포함한 병해충 발생 저조와 사과·배·자두 등의 냉해 피해로 인한 과수 약제 소비가 감소한 데다 농약회사들이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무리한 조기판매에 나선 것도 재고 누적의 결과를 낳았다. 올해 영농철을 앞둔 시점에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개화 시기가 늦어지고 모종, 하우스 작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약 사용량이 줄어든 것도 올해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