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농협 가락공판장을 방문해 핫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원활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 회장은 채소류 경매 참관을 통해 농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성수 품목의 공급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으며 중도매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과 농협공판사업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한파에도 농산물 유통을 위해 앞장서는 농업인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협 공판장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매처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신선 농산물의 공급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모두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민원 행정 전략․체계, 개별 민원 처리 실태 및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순위에 따라 5개 등급(가~마)으로 구분한다. 농진청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면서 민원서비스 수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민원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관장 대내외 활동과 민원 애로사항에 대한 제도개선,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및 민원 만족도 부문 등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국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실천한 청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3일부터 2025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646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하여 창농준비 및 영농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올해는 딸기, 토마토, 엽채류 등 각 작목별로 30명씩 모집해 총 9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만 45세(81.01.01 이후 출생)미만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각 작목별로 운영되며 △입문(농업기초·농협의이해) △중급(작목별 이론, 선도농가실습) △고급(사업계획서·창농준비)의 총 3개 모듈로 구성되어 4개월간의 교육기간동안 400여 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들도 효율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게 필수이론 및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연계농가의 현장실습교육을 함께 구성한 것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제공 △정부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브랜드 개발 및 판로지원
<본부장급 직위승진> 스마트농업본부장 김용호 <팀장급 직위승진> 기술거래평가팀장 양민호
<임원 임명> ▲유통이사 기운도 <1급 승진> ▲수급전략처장 이윤영 ▲수출전략처장 심화섭 ▲해외사업처장 박군식 ▲공공급식사업처장 황도연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 이상길(교육파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장서경 ▲아세안지역본부장 김경철 <2급 승진> ▲경영감사부장 양진성 ▲기획조정실 부장 조인경 ▲노무복리부장 이영선 ▲회계관리부장 조민수 ▲빅데이터사업부장 김경화 ▲채소사업부장 오성훈 ▲양념특작부장 유재혁 ▲품질안전부장 박지화 ▲미곡부장 김유진 ▲식량지원부장 이단비 ▲해외조직관리부장 최정기 ▲신선수출지원부장 권순영 ▲소비자사업부장 전민형 ▲바이어사업부장 신동희 ▲센터운영시스템부장 전명희 ▲화훼사업지원부장 박성모 ▲부산울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조영제 ▲칭다오사무소장 송봉석 ▲로스앤젤레스지사장 백유태 ▲프랑크푸르트지사장 임희영 ▲모스크바지사장 조광일 <직위 승진> ▲홍보실장 고혁성 ▲재무관리처장 박향섭 ▲디지털혁신처장 김석주 ▲수급사업처장 권태화 ▲식품진흥처장 최일근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남택홍 ▲조직관리부장 이동원 ▲안전보건팀장 김기일 ▲기후변화대응부장 이광성 ▲수급정보부장 심영리 ▲보관관리부장 홍준 ▲두류부장 김성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쌀 공급과잉 해소를 통한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8만㏊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을 마련하면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제도 첫 시행에 따른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세부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했다. 먼저 시도‧시군구는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친환경인증 전환, 전략작물 재배 등 5가지 유형별 세부 감축 계획을 2월까지 수립하고 지역농협‧생산자 단체와 협력을 통해 성실히 감축을 이행한다. [1] (농지전용) 개발행위로 ‘25년 벼 재배가 불가능한 농지 대상 *허가 시점이 아닌 실제 개발행위가 일어난 시점(벼 재배 종료) 기준 [2] (친환경 인증) 일반벼에서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경우 이행 인정 *생산량은 감소되나, 실제 벼 재배가 이루어지므로 감축 실적 20% 인정 [3] (전략‧경관 작물) ‘25년도 하계 전략작물‧경관작물 직불에 참여한 신규 농지 *하계 전략작물 직불 지원 품목: 두류, 조사료, 가루쌀, 옥수수, 깨(참깨, 들깨) [4] (타작물) 지자체 지원 사업 등을 활용한 전략‧경관작물 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약, 비료, 농기계 등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년 국가지정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오후 4시)까지이며, 대상 국가는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이다. 농진원의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해외 실증 지원사업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농기자재 제품이 해외 농업 환경에서 효과가 있는지, 또 현지 적응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검증하는 프로젝트이다. 해당 사업은 ‘국가지정형’과 ‘기업제안형’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중에 국가지정형 사업이 먼저 모집을 시작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협약 체결 후 내년 12월 31일까지 지원한다. 국가지정형 사업은 총 6개 국가(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폴란드)에서 28개 제품을 선발해 국가별 현지 협력 기관에서 직접 실증을 관리·운영한다. 농진원은 올해 국가지정형에 참여한 기업뿐만 아니라 기존 테스트베드 참여기업과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신규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농진원이 추후 시행하는 기업제안형 사업은 최종 5개 과제
2025년 농협 계통농약 정기신청 금액은 8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청금액(순수아리 제외) 8877억원과 비교해 1.0%(86억원) 증가에 그쳤다. 계통 참여업체별로는 팜한농(4.4%↑)과 신젠타코리아(12.7%↑)가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농협케미컬(1.2%↓)과 동방아그로(3.3%↓)·한국삼공(2.1%↓)은 감소했으며, 경농(0.0%)은 지난해와 동일한 실적을 유지했다. 이외에 한얼싸이언스(37.5%↑)의 ‘약진’과 아다마코리아(3.1%↑)의 ‘순항’이 눈에 띈 반면, 인바이오(55.1%↓)는 ‘급감’했다. 농협경제지주가 2월 4일(09:00) 기준으로 집계한 ‘2025년 계통농약 정기신청 현황’[표]에 따르면, 13개 계통 참여업체별 실적(금액)은 △농협케미컬이 26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624억원)보다 31억원이 감소했으며, △동방아그로는 914억원으로 전년 동기(945억원) 대비 32억원이 줄었고, △한국삼공도 지난해(616억원)보다 13억원이 감소한 60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팜한농은 지난해(2524억원)보다 112억원이나 증가한 2635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신젠타코리아도 작년 동기(534억원) 대비 68억원이 늘어난 601억원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은 지난달 22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모태펀드 출자금 1236억원을 마중물로 민간투자 934억원 이상을 유치하고, ‘민간제안펀드’를 시범 도입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금원은 2025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주요 사업계획 발표에서 △농업재해보험 및 수입안정보험 품목 확대 △농식품산업 민간투자 유치 △정책자금 효율화 △ESG 경영 내재화 등을 통한 농업·농촌의 발전과 국민 신뢰도 제고를 올해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농업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핵심 정책으로, 올해는 대상 품목이 기존 73개에서 녹두, 생강, 참깨가 새롭게 포함되어 76개로 확대된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 위험감소를 위해 병충해 보장을 강화해 사과 탄저병과 가을배추 무름병에 대한 보장을 시범 도입한다. 과수4종(사과·배·단감·떫은감)의 전 기간 모든 위험을 보장하는 종합위험방식 보험도 시범 도입하고 할인할증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입안정보험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올해 대상 품목을 기존 9개에서 쌀, 단감, 무(가을) 등을 도입하여 15개로 확대한다. 또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필요한
골프장에서 잔디를 깎고 남은 부스러기인 예지물(刈芝物) 처리방안을 두고 업계가 여전히 민감하며 보다 현실적 근본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골프장의 잔디 예지물은 ‘폐기물관리법’상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되어 처리 절차가 복잡하고 재활용이 제한적이다. 또 위탁처리시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데다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처리 규정 때문에 법적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이로 인한 골프장의 고충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행법상 잔디 예지물은 폐기물처리업자를 통한 위탁처리나 퇴비재활용을 위한 농가반출, 유역환경청 승인 후 퇴비화시설 설치를 통한 자체 재활용, 사업장 부지내 제초작업 후 풋거름(녹비)이나 잡초억제용 피복제 재활용, 처리 전 임시보관 창고에 보관하는 등의 합리적 처리방법이 있다. 그러나 여타 조건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대부분의 골프장에서는 많은 처리비용을 감수하면서라도 비교적 손쉬운 처리방법인 위탁처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평균 70% 정도의 골프장에서 그린, 티잉구역, 페어웨이, 러프 잔디 예지물을 위탁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처리비용은 평균 2500만 원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제11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김복성 더불어사는농장 대표가 ‘농업대상’을, 이종희 국립식량과학원 박사가 ‘농업연구상’을, 김충회 KOPIA 가나센터 소장이 ‘농업공로상’을 수상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고 SG한국삼공이 후원하는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주년을 맞이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새로운 10년, 더 큰 미래’ 라는 주제로 역대 수상자들의 수상이후 변화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이사는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 발굴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오늘의 결실 못지않게 내일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연구인과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심사위원장(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김복성 대표는 콩 우량종자 생산 및 시험포장을 통한 품질 향상과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하
국내 최초로 파종 시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원예용 입제 ’커트라인‘이 주목받고 있다. (주)경농이 출시한 신제품 ‘커트라인’은 우수한 침투이행성으로 높은 살충효과를 발휘해, 토양처리로도 효율적 방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종과 동시에 해충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해충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줘 생육 단계에서 작물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가루이나 진딧물 등 바이러스 매개충을 방제해 이들 매개충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담배가루이는 토마토 황화 잎말림 바이러스(TYLCV)를 매개한다. 성충·유충이 잎 뒷면에서 활동하며 식물체의 즙액을 흡즙해 작물 생육억제, 잎의 퇴색과 위축 또는 낙엽, 수량감소 등을 야기한다. 진딧물은 약충과 성충이 작물의 잎과 줄기를 흡즙하면서 1차 피해를 일으키고 배설물인 감로를 배출해 광합성 장해와 상품성 저하를 동시에 일으킨다. 또한 오이 모자이크 바이러스(CMV)를 전염시킨다. 이들 매개충을 확실히 방제함으로써 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서방형 입제로 약 성분이 서서히 유출되도록 해 약효 지속기간도 늘렸다. 일반 조립식 약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립의 형태가 붕괴되면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