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곽도원 식량원장은 대구광역시 출생으로 경북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를 취득하고 생물학 박사를 수료했다. 1994년 농진청 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해 식량원 남부작물부 밭작물개발과장, 기획조정과장, 남부작물부장 등을 역임했다.
<고위공무원 직위승진> △국립식량과학원장 곽도연 △경기도 농업기술원장 성제훈
러우전쟁이 발발한 2022년의 2분기는 전 세계 비료 가격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시기로 역사에 남게 됐다. 지난해 발표된 국제비료협회(IFA, International Fertilizer Association)의 중기 비료 전망(2023~2027년)에서는 그 영향으로 비료의 중요성과 세계 식량 공급에 미치는 역할이 크게 조명됐다고 밝혔다. IFA는 그럼에도 2022년 5월 협회가 제시했던 최악의 경우는 피했다고 말하고, 예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보다는 양호한 공급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공급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었다. 우선 각국 정부는 러시아로부터의 식량과 비료 수출이 제재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정부, 비정부기구(NGO), 산업계가 비료 공급망을 지원하고 무역 촉진에 나섰다. 미국 달러에 대한 노출도가 낮은 지역에서 새로운 무역 파트너가 등장했다. 특히 에너지 시장이 러시아 공급 의존도를 낮추도록 조정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진정되기 시작했다. 비료 가격이 2022년 2분기의 최고치에서 하락하자 농업인들의 경제성이 개선됐다. 그러나 비료 구매를 미루거나 건너뛰기로 결정한 구매자도 생기는 등 경제성 악화의 영향은 2022년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는 올해 농약의 올바른 정보를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달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출입기자 신년간담회에서 올해의 홍보사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성필 상무는 “농약의 올바른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 최신정보 제공으로 농업인의 우수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약의 필요성과 안전성 등을 전달해 농약 이미지 개선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콘텐츠 제작과 유튜브, SNS(인스타, 페이스북)를 통해서는 협회 캐릭터 브루코를 활용한 영상 및 카드뉴스, 각종 교육자료를 보급한다. 영농철 농약안전사용요령과 사용자의 주의사항, 브루코 채널, 협회 활동 등의 홍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농약 안전사용 교육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으로 진행한다. 농약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 최신 교육자료를 제작해 현장교육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 요약본을 동영상으로 제작, 유튜브 채널 및 협회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홍보효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올해 6월에는 국내 등록된 회원사 신규 및 등록 전 품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2024 작물보호
팜한농이 출시한 신제품 ‘블랙다이아 과립훈연제’는 훈연 처리형 약제인 ‘사파이어 과립훈연제’에 아이소페타미드(Isofetamid)를 추가해 잿빛곰팡이병 방제효과가 더 강력하고 흰가루병까지 방제한다. 점화 후 연기가 발생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작업자가 더욱 여유있게 처리할 수 있다.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강하고 빠르게 확산해 우수한 약효를 발휘한다. 약흔이 없고 잔류량도 경엽처리 대비 20% 수준으로 낮아 수확 전 마지막 처리로 최적이다.
농우바이오가 2월의 품종으로 ‘부라보꿀 수박’과 ‘호걸 대파’를 추천했다. ‘부라보꿀 수박’은 탄저병에 강한 고온기용 고품질 수박으로 후기까지 초세가 유지되어 재포력이 좋고 내병성이 우수하다. 과형은 단타원형으로 과피색이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여 고온기 일소현상에 둔감하다. 육질이 단단하고 치밀하여 당도가 높고 숙기는 중간정도이며 과피가 얇고 육질악변과에 강한 품종이다. 부라보꿀 수박은 6월 말부터 7월까지 더운 여름에 수확하며 전국적으로 반촉성 및 비가림 작형에 재배되고 있어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한편, ‘호걸 대파’는 수입산 종자 점유율이 80% 이상으로 높은 대파 시장에서 국내 육성된 차별화된 국산 품종으로 농가의 재배만족도와 상품성 모두 충족하는 고품질 대파 품종이다. 작년 폭우 및 폭설 등 이상기후 속에 대파의 생육이 불안정했지만 호걸 대파는 초세가 강하고 뿌리활력이 좋아 습해에 강하며, 절간이 짧고 엽질이 단단하여 내풍성이 강하다. 타 품종 대비 엽색이 진하면서 연백부가 길고 곧게 자라 상품성이 매우 우수한 품종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우리나라 농업기계 전체 산업규모는 6조원 수준으로 기존 산업규모 추정치인 4.5조원(내수 2조3000억원, 수출 2조2000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대정부 정책 수립 및 관련 업무 추진 등에 활용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사)한국농업기계학회를 통해 ‘농업기계 산업규모 파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농업기계 산업의 범위와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국내 첫 연구로서, 시장 환경을 반영해 산업 범위를 재정의하고 향후 지속적인 연구조사를 위한 산업 영역 및 조사방법 등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연구용역 결과, 농업기계 전체 산업 매출액은 총 5조9756억원이며, 이 가운데 내수는 3조7250억원(62.3%), 수출은 2조2506억원(37.7%)으로 파악됐다.[표] 특히, 내수는 기존 정부 융자지원 농업기계 매출액을 근거로 추정한 2조3000억원에 비해 1조4000억원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기계 산업이 6조원 수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함으로써, 산업 위상 제고 및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팜한농 ‘일등소형무’는 근형이 H형으로 균일한 봄·여름 소형무다.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빠르며 근피가 깨끗하다. 잎은 짧고 단단해 재배하기 쉽고 단묶음에 적합한 품종이다. 기존 소형무보다 매운 맛이 적고 노균병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내서성이 우수해 봄과 여름에도 재배할 수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청년농업인의 농업 활동을 지원하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는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해 점점 고령화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 생산성을 높여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3기 참가자 모집은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하의 청년창업농 및 후계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www.syngenta.co.kr)의 해당 프로그램 배너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로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신젠타코리아 주요 신제품인 ‘인시피오’, ‘엘레스탈’, ‘비온’, ‘미래빛듀오’ 및 ‘그로모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젠타 작물보호제 솔루션을 제공받고 2024년 작물 재배 기간 동안 1:1 맞춤 작물보호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갈수록 농촌의 고령화가 심해지고 기후 변화로 인해 영농환경의 어려움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농업인의 육성은 곧 우리의 미래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이 전북특별자치도와 궤도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최충식 완주 테크노밸리 대표와 LS엠트론 최영철 특수사업부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세아제강, 지엘켐의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S엠트론은 완주테크노2밸리 산단 3만7628㎡부지에 궤도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2026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 기존 전주공장에서 방산분야(궤도)를 분리해 궤도 생산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늘어가는 방위산업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신설 공장은 기존 공장과 인접해(4km) 있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 협력업체가 동일 산업 단지 내 위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S엠트론은 1974년 군용 궤도사업을 시작한 이래 50년 이상 국방부에 전차, 장갑차, 자주포 궤도를 독점 공급했다. 글로벌 궤도 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형, 러시아형, 한국형 궤도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으며 미국, 폴란드, 스페인 등 세계 40여 개국에 궤도를 수출하고 있다.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주)(대표이사 노재억)가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Output Shaft Sub Ass’y)’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부품은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으로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이며 예상 공급 물량액은 총 1836억원으로 이는 2022년 대동기어 연간 별도 매출의 약 76%에 달한다. 매출은 실제 개별 발주서(PO)가 접수되는 시점부터 발생한다. 대동기어는 전기차 소음 저감을 위해 정밀 기어연삭 공법을 적용해 아웃풋 샤프트를 생산해 현대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대동기어가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의 동력 전달 부품 공급 기업에서 전기차, 모빌리티, 로봇 등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기업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확장하는 시작점이라 볼 수 있다. 관련해, 대동기어는 전기차와 모빌리티의 글로벌 산업 트렌드, 50년간 구축해온 내연 기관 동력 전달 부품 사업 역량, 그룹의 모빌리티와 로봇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등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의 빠른 사업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