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4, 이하 키엠스타)’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대구광역시,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키엠스타는 국내외 첨단 농기자재 전시를 통해 국내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키엠스타에서는 미래농업 관련 주제관(가칭 ‘미래농업관’)을 운영해 스마트모빌리티(트랙터, 운반차), AI(데이터분석시스템), 무인이동체(드론), 농작업 로봇 등을 전시함으로써 미래 농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운·정지, 수확, 이앙·정식·파종, 재배관리기계 △과수, 시설농업기자재, 농산가공, 축산, 임업기계 △첨단·밭농업·여성친화형 농기계 등으로 구분, 전시해 분야별 기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수출상담회 △국제학술심포지엄 △스마트농업시설 수출활성화방안 세미나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밭농업기계 현장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키엠스타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기자재 전문 국제박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에 최호종 전 농림축산식품부 정보통계정책담당관(부이사관)이 2일 취임했다. 최호종 신임 전무이사는 취임 첫날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앞으로 부서별 ‘업무 보고회’를 통해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합 및 농업기계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살필 계획이다. 이날 최 전무이사는 “그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발전과 농업기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종 신임 전무이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획재정담당관실, 농기자재정책팀장, 식생활소비정책과장, 정보통계정책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농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 업무 추진력으로 각종 현안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미래에셋벤처투자(대표이사 김응석)와 미래농업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미래농업 분야의 그룹 계열사와 외부 유망 기업을 발굴 투자해 대동그룹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사는 공동으로 펀드 출자에 참여해 AI, 애그테크, 스마트파밍, 농업 로봇&모빌리티 분야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미래농업 펀드(PEF)’를 결성한다. 이번 펀드 목표액은 700억원이고 대동과 미래에셋을 비롯한 기관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펀드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대동은 펀드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미래농업 분야 유망 기업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와 기존 미래에셋벤처투자 펀드를 활용해 대동애그테크, 대동에이아이랩, 대동모빌리티의 신규사업과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대동의 미래농업 금융 투자 파트너로 미래에셋이 함께해 AI, 로봇, 스마트파밍, 스마트 농기계 등의 미래 사업 가속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자사 딜러점 우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일본 대표 글로벌 농기계 회사 ‘이세키(ISEKI)’에서 해외실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실무연수는 지난 4월에 열린 ‘제1회 딜러점 수석 엔지니어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엔지니어로 선발된 인력에게 제공됐다. 해당 실무연수는 엔지니어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딜러점 기술력 향상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세키 IGTC(ISEKI Global Training Center) 연수원에서 실시된 실무연수에는 딜러점 수석 엔지니어 8명과 TYM 기술교육원(TTI) 및 국내 서비스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해외연수가 진행된 이세키는 일본 3대 농기계 회사 중 하나로, 올해로 TYM과 기술 제휴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연수 참여자들은 이세키 트랙터 및 콤바인 제품의 트랜스미션 전자유압 시스템과 각 센서 및 액추에이터류의 진단 및 세팅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딜러점 엔지니어와 본사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고객 경험 및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비스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토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TYM 관계자는 “해외실무연수를 통해 TY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대상 농기계에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를 추가해 보험 적용 기종을 확대했다. 농기계종합보험(이하 농기계보험)은 농기계 운행 및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현재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이앙기, SS분무기, 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드론), 농업용 동력운반차, 농업용 로우더, 광역방제기, 농업용 굴착기, 베일러 등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농기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보험은 가입 시 보험료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속적인 상품 개선 등에 따라 최근 5년간 전년 대비 매년 1만 2000대 이상 증가하는 등 보험 가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 기준 가입 대수는 15만3000대다.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상 농기계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으나, 기능이 유사한 ‘농업용 동력운반차’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농기계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이번 농기계보험 가입 대상 농기계 확대는 현장의 요구가 작용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최경준 세신종합기계 대표는 과수방제기 부문의 탁월한 장인으로 꼽힌다. 10년 전 운명처럼 만난 과수방제기에 꽂혀 뒤돌아보지 않고 한 길을 걸어왔다. 최 대표가 기술 개발에 몰두해 온 과수방제기는 승용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의 기능을 작은 차체에 담은 ‘보행SS기’이다. 지금은 과수 농가에 없어선 안 되는 필수 농기계로 자리잡은 보행SS기. 그러나 시장에 선보인 초창기 제품은 그의 성에 차지 않았다. “물리적으로 팬(날개)이 작을 수밖에 없는 보행SS기는 승용형과는 다른 원리로 만들어야 하는 농기계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바람’을 이용하는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과수방제기는 작물의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약액을 살포하는 농기계인 만큼 본 기능에 적합하면서 작업의 안전성도 보장해야 한다. 그러므로 승용SS기의 축소판이 아닌 고유의 방식을 적용했다. 정답은 늘 그렇듯 현장에 있었다. 농업인들이 원하는 것은 약액을 골고루 살포하면서 가격 부담은 적은 가성비 높은 과수방제기이다. 최 대표는 과수 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소득을 높여줄 수 있는 방제기 개발에 남은 인생을 걸었다. 그 결과, 세신종합기계에서 선보인 보행형 SS-7000은 바람을 일으키는 송풍팬이 특별하
전통적으로 진행해 온 논농사, 벼농사에 혁신·혁명·대전환 시대가 오고 있다. (주)G금강이앤지와 국제노지스마트팜연구소는 이달 9일 무써레벼 기계이앙·직파 안정화 재배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멀티롤 고속쟁기-로터리 동시 작업기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박광호 국제노지스마트팜연구소장은 이날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농협, 단체, 다수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해남 한국농수산대 K졸업생 농장에서 가진 현장 연시회에서 신기술 고속쟁기 로터리 동시작업기(멀티롤 고속쟁기)가 향후 우리 농업에 크게 기여하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광호 소장은 또 이번 행사가 지난 260여 년간 이앙법을 지금처럼 관행적으로 유지해 온 우리나라 벼농사와 쌀생산 및 이모작(밀, 보리), 타작물(가루쌀 직파 안정화) 농법에 변곡점이 되고 혁신․혁명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뒤 세 가지 주목할 점에 대해 강조했다. 첫째, 전북 김제 지역의 경우, 벼농사 본답 준비작업이 관행 평균 170분(논갈이→논갈이 2회차→로터리 작업→무논써레) 소요되는데 비하여 이번 신기술은 70분(논갈이+로터리 동시작업-레이저 균평작업)이면 정밀한 평탄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논 준비를 위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서울 용산 동빙고동에 위치한 신축 사옥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14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TYM은 회사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합병을 통해 더욱 성장하면서 회의실 및 휴게실 부족 등 사무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임직원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조직 간 보다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옥 신축 및 이전 계획을 추진했다. TYM 신사옥은 1년 간의 신중한 설계 과정과 1년 반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6322㎡)로 완공됐다. 이를 통해 다른 건물로 분산됐던 120여 명의 임직원이 같은 공간에 모여 상호 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옥에는 다목적 회의실과 콘퍼런스 회의실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은 물론이고, 휴게실과 사내 식당 등 임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이 함께 갖춰졌다. 특히 1층에 있는 쇼룸에는 T25, T76, T130 트랙터를 전시해 TYM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재직 중인 임직원과 향후 충원될 인력에게 좋은 근무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업무 효
LS엠트론(사장 신재호)이 국내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 리스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 구매 부담을 줄여 더 많은 농업인이 자율작업 트랙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모션이다. 일반적으로 농업인이 정부 지원 융자를 받아 트랙터를 구매하면 일정 부분 초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융자 지원은 트랙터 1대에만 적용돼 트랙터 추가 구매 시 융자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LS 자율작업 트랙터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고객이 선납금 없이 트랙터를 운용할 수 있다. 글로벌 농기계 금융사인 DLL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정부 지원 융자 한도가 남아있지 않은 농업인도 리스로 트랙터를 추가 운용할 수 있다. 트랙터의 잔존가를 보장(FMV, Fair Market Value Lease)하는 것도 주요 혜택이다. 잔존가치는 리스 기간에 따라 원금의 48%(3년), 44%(4년), 40%(5년)가 보장된다. 계약자는 리스 원금에서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에 대해 연 2회 상환한다.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상환하기 때문에 유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예를 들어 최초 리스 기간이 5년일 경우 잔존가치는 40%이므로 원금 60%에 대해 연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상환하게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농기계 긴급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농기계 고장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지역본부별 순회정비단 480여명과 농기계이동수리센터 정비요원 9명을 긴급 순회수리반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7월 15일부터 16일에는 경북 영양군, 22일부터 24일에는 충북 영동군, 8월 5일부터 6일에는 전북 완주군에서 피해 농기계 무상 점검, 소모품 무료 교체 등 순회수리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농기계 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긴급 순회수리가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향후 추가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 순회수리반을 상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AI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임직원 대상 데이터 인텔리전스 랩(Data Intelligence Lab) 교육을 진행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디지털 기술의 이해도 함양과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대동 인사팀과 DT전략팀이 협업을 통해 준비했다. 교육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달 간 총 7차수(팀장 3차수, 팀원 4차수)에 걸쳐 대동 비전캠퍼스(경남 창녕군 소재)와 서울사무소 인근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대동 전체 관리직의 약 1/3에 해당하는 약 200여 명이 이번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대동은 전사 팀장 대상 ‘생성형 AI와 워크스마트 실무혁신의 이해’라는 주제로 AI를 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전달했다. 팀원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스킬 내재화와 AI리터러시2를 향상시키기 위해 총 2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의 개념정립을 위한 이론 교육과 실무 접목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병행됐다. △생성형 AI 개념 및 대표 사례 △챗GPT-4o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이미지 생성형 AI 활용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실습도 진행했다.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3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긴트(대표 김용현)를 선정했다. 긴트는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 및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기계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 스마트농업 분야 벤처기업이다. 긴트는 자동차 분야에서 주로 연구되던 자율주행 기술을 농기계에 접목하여 꾸준한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그 결과 기존의 구형 농기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탈부착형 자율주행 조립세트(키트) 형태의 제품(‘플루바오토’)을 개발했다. 긴트의 자율주행 키트를 부착하면, 사람이 핸들을 조작하지 않아도 오차범위 2.5㎝ 이내로 정밀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고정밀 위치정보(RTK-GPS) 기술을 사용해 직진뿐만 아니라 선회까지 가능해 최대 50%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위성 지도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기능 및 농작업 이력 관리가 가능한 사용 환경을 구축(‘플루바케어’)했다. 현재 긴트의 자율주행 기술은 국내 전체 농지의 약 1.3% 면적(2만㎡)의 작업에 적용되었고, 점차 확대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누적 350억원의 투자(Series B)를 유치하였으며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필리핀 일로일로(Iloilo) 지역에서 TYM 로드쇼(Road Show)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TYM 로드쇼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TYM과 필리핀 공식 파트너사 Fit Corea, 농기계조합이 공동 주관해 현지 딜러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필리핀 정부가 한국 선진 농업 생산 기술을 배우는 장으로 마련하여, 지역 농업인에게 TYM을 각인시키는 기회가 됐다. 로드쇼에는 양일 동안 1000명 이상의 필리핀 딜러와 농업인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TYM은 로드쇼에서 회사 소개 및 홍보물을 배포하는 시간을 갖고, 트랙터 시연회를 진행하는 등 최종 소비자인 필리핀 농업인 대상으로 TYM 브랜드를 적극 홍보했다. TYM은 필리핀 정부에서 트랙터 보급을 위해 추진한 입찰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올 상반기에 총 900대 규모의 TYM 트랙터를 수출한 바 있다. 필리핀 정부는 로드쇼가 개최되는 현장에서 기존에 조달된 필리핀 맞춤형 전략모델 트랙터 ‘5825R’을 전달하는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현지의 긍정적인 평가로 연내 추가 수주도 가능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이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4년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INAGRITECH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기계, 비료, 농약, 친환경 농자재 등 농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참가 기업은 ㈜대동, ㈜범농, 위캔글로벌, 일쌍산업, LS엠트론, 이화산업사, 태광공업 등 7개 농기계 기업과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쉐어그린, 한얼싸이언스,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 ㈜유니텍바이오산업 등이다. 농식품부는 한국의 농기자재 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해외 박람회에 단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25개국의 약 3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매년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농업박람회로, 특히 국내 농기계 수출업체의 관심과 참가 수요가 많았다. 인도네시아는 주변의 동남아 국가와 유사하게 일본의 구보다(KUBODA)가 농기계 시장의 50프로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이 아직은 미미한 실정이다. 농기계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현지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과수원에서 자율주행하며 제초, 운반, 방제 등 농작업을 사람 대신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농가 현장 실증을 거쳐 빠르게 보급, 확산할 수 있도록 상용화 촉진에 나선다. 우리 농촌은 도시보다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동력 손실을 대체할 기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기계 사용 비중은 늘고 있으나 고령 농업인이 불규칙한 노면이나 경사지에서 농기계를 조작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이와 함께 필수 약제 살포에 따른 시간 소요와 약제 피해 위험성, 농자재 운반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많은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원에서 고정밀 위성항법장치(RTK-GNSS)와 레이저 센서(LiDAR)*, 영상장치 등을 사용해 설정된 경로를 주행하며 제초, 운반, 방제 등 농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또한, 이들 로봇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해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안전성] 장애물 있으면 멈췄다가 작업…농업 로봇 안전성 높여 레이저 센서를 활용해 제초로봇 1.5미터 이내에 과수, 작업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10cm 내외에서 정지한 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