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킨텍스 공동주최로 오는 10.30일∼11.1일 킨텍스 제1전시장서 열리는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KIAFE 2019)가 부스 신청을 받는다. KIAFE 2019는 국내 최고의 B2B 농업전시회를 표방한다. 전시는 첨단농기자재관, 첨단축산기자재관, 미래농업관, 도시농업관 등 주제별 4개관으로 구성된다. 2017년 박람회에서는 22개국 103개사를 초청, 해외 수출상담액 390억원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외바이어 25개국 150개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5.31일까지 부스신청시 조기할인, 지원금, 참가업체 초청 바이어 호텔과 편도항공료, 통역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벼 소식재배 현장밀착형 연구 설명회 및 이앙 연시회’를 9~10일 전북 김제 백산면 실증시험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벼 소식재배 기술의 확립과 효율적인 현장 보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혁신의 참여협력을 반영하는 ‘민관합동 쌀 3저‧3고 실천운동 확대’의 일환이기도 하다. 첫 날인 9일,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관계자,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밀착형 연구를 진행했다. 연시회에서는 모 재식밀도(단위 면적당 심은 포기 수), 이앙기계별 이앙 균일도와 소식재배의 주요 기술의 장단점을 공유해 벼 소식재배 기술을 전국에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모색했다. 10일에는 농협경제지주 대표, 농업인단체장, 지역농업인,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지역농협 관계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벼 소식재배 기술을 연시했다. 벼 소식재배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소식재배 기술을 농업 현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다. 농진청은 벼 소식재배 기술의 확립과 현장 보급 확대를 위해 농협과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벼 소식재배 관련 기초연구를 진행하며, 각 도농업기술원과 지역별 소식재배의 안전성을 검증
농촌진흥청은 작물 수분스트레스 진단과 스마트 관개기술의 여러 나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후변화 대응 작물 스마트 관개기술 국제 심포지엄’을 지난 2일 농업공학부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농진청이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을 통해 온실, 축산 분야에 이어 노지 스마트팜 구현에 힘쓰면서 스마트 관개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최근 토양수분 기반의 노지 밭작물 자동 관개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현재 사과, 복숭아를 대상으로 작물 생체정보 기반 스마트 관개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 대응 작물 스마트 관개기술’이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이스라엘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나라의 기술을 소개하고 적용 사례 등을 발표하는 자리가 됐다. 1부는 ‘작물 수분스트레스 진단기술’을 주제로 △스마트 관개를 위한 무선 적외선 센서 개발 및 이용 기술 △작물 수분스트레스 정량화를 위한 정밀 온도 추출 비파괴 측정기술 △작물 스트레스의 정성 및 정량화를 위한 초분광 영상 기술이 발표됐다. 2부는 ‘작물 스마트 관개기술’을 주제로 △작물 수분스트레스 기반 스마트 관개기술 △원예작물 정밀 점적 관개기술 △노지 밭작물 재배를 위한 스마트 관개기술 등 주제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대동공업 강원지역본부 내 강원서비스센터를 신축하고 지난 4월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동공업 강원지역본부는 1981년 4월 현 위치인 강원도 춘천시 삭주로 145번 73에서 개설됐다. 본부 내 강원서비스센터는 1984년 10월에 개설된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의 서비스센터로 올해로 35년째를 맞고 있다. 강원서비스센터는 이번에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비공장과 부품창고의 시설 개선 및 공간 확충에 집중했다. 센터 내의 정비공장은 430㎡(약 130평)로 크레인, 에어콤프레샤, 냉매자동회수·주입기 등의 최신 정비시설을 마련했고, 일일 최대 6대의 트랙터를 수용해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다. 부품 창고는 495㎡(약150평)로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전보다 120% 증가한 최대 8만여의 부품 보관이 가능하며 고객 및 대리점에 부품을 공급하는 시간도 최대 20%까지 단축시켰다. 부품구입 및 서비스 대기 고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한 고객대기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외 제품전시장은 198㎡(약 60평)로 신축해 최대 30대의 트랙터를 전시할 수 있게 했고 사무동은 노후화된 외벽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 중의 하나인 드론을 활용해 직불금 이행점검 등 농업분야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운용실무’ 과정을 금년에 신설해 운영한다. ‘드론운용실무’ 과정은 지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시범 운영에 이어, 5월부터 10월까지 3일과정으로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다. 금년에 처음으로 운영되는 ‘드론운용실무’ 과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무원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활용해 농업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드론조정 및 운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항공법, 드론매뉴얼, 사진촬영 합성 등 드론 관련 이론교육과 회전익 드론 기본 비행실습 및 직불이행점검 앱을 활용한 비행실습 위주로 이뤄져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서해동 교육원 원장은 “드론이 직불제 이행점검뿐만 아니라 병해충 방제 및 예찰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드론운용실무’ 과정을 통해 많은 직원들의 드론을 활용한 농업분야 업무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미래 신기술을 토대로 지속 성장 가능한 농식품산업 육성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과 동양물산기업(대표이사 김희용)은 지난 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재학생의 농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허태웅 총장과 윤여두 부회장, 한농대와 동양물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농대와 동양물산은 재학생 교육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원하고, 변화하는 농기계 관련 정보와 산업 전반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한농대 재학생 대상 농기계 견학 프로그램 지원 및 현장 실습 교육 진행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농대는 동양물산으로부터 농업 현장에서 각종 작업기와 결합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승용관리기 1대를 기증받았고, 재학생 교육에 필요한 트랙터와 굴삭기를 각각 1대씩 무상으로 임대받았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재학생의 농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대학 내 첨단농업기술센터를 확대‧구축한 상황에서 업무협약으로 동양물산이라는 든든한 우군을 얻게 되었다”며, “동양물산과의 업무협약이 일회성에 머무르는 협약이 아닌 재학생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약이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 보급 확대를 위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동계 사료작물 재배에 드론 기술을 적용했다. 국내 사료작물 생산면적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파종과 수확 시기가 늦어지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료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파종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9월, 전라남도 나주의 10ha 규모 농가 재배지에 종자의 종류와 파종방법 등 조건을 달리해 동계 사료작물 생산에 드론 활용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분무살포기 파종에 비해 노동력이 절감되고 장시간 작업이 가능해 작업능률이 높았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의 크기, 중량 등 특성이 호밀, 청보리보다 드론 파종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드론 파종 경우 벼를 수확하기 전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종자를 뿌리는 ‘벼 입모중 파종’ 방법에 활용도가 높았다. 드론에서 발생하는 하향풍은 종자가 벼 사이의 토양에 안착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했다. 재배지가 분산돼 작업량이 많은 경우와 토양에 수분이 많아 기계 파종이 어려운 작업환경에서도 적기파종이 가능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파종기술 개발과 함께 광학센서를 통한 토양환경과 사료
농촌진흥청은 논에서 재배하는 밭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무굴착 암거배수’ 기술을 전국 7개 시군 농가에 확대·보급한다고 밝혔다. ‘무굴착 암거배수‘는 논에서 밭작물을 재배할 때 생기는 침수나 과습 피해를 줄이는 저비용 물관리 기술이다. 트랙터 부착형 무굴착 암거배수는 일반 트랙터에 매설기를 연결해 주행과 동시에 부직포로 감싼 땅 속 배수관과 충전재인 왕겨를 묻는 기술이다. 땅 속 배수관을 설치하는 비용은 헥타르(ha)당 약 650만 원으로, 땅을 파고 관을 묻는 굴착식 암거배수(1,370만 원)에 비해 53.5% 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무굴착 암거배수 기술은 농촌진흥청 신기술 시범사업의 하나로 2018년 당진시와 군위군 등 4개 시군에 각 지구당 2ha 규모로 농가에 보급했고, 2019년에 경기 이천시, 강원 홍천군, 충북 보은군, 충남 금산군, 충남 홍성군, 경북 영주시, 경남 합천군 등 7개 시군으로 확대해 기술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당진시에서 물빠짐이 좋지 않은 논에 무굴착 암거배수 기반을 조성한 후 콩을 재배해 생산성을 평가한 결과, 콩 수량은 10a당 416kg으로 무설치재배 279kg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다. 앞으로
농진청은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주요용어를 알기 쉽게 풀이한 ‘시설원예·노지 스마트농업 용어 설명집’<사진>을 개정, 발간했다. 이 책은 2018년 5월에 초판 발행 이후, 노지 스마트농업의 주요 환경변수인 기상과 토양 분야 용어를 추가한 첫 번째 개정판이다. △시설원예 △노지 △시스템 △빅데이터 4개 분야 600여 개 단어가 수록되어 있으며, 부록에는 스마트농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농가소득조사와 생육조사 항목과 농업기상관측장비 표준 규격(안)을 넣었다. 발간된 책자는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누리집에서 PDF로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정부와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 공화국 정부는 김신길<사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스리랑카 명예영사로 위촉했다.<사진> 김신길 이사장은 지난 25일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을 통해 명예영사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스리랑카 정부는 김 이사장이 양국 간 정치, 경제, 산업,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우호 증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중책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길 이사장은 “스리랑카의 농업은 GNP의 약 20%를 차지하고 노동력의 40%를 고용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우리의 축적된 농업기술 노하우를 전달하고, 양국 간 다양한 농업기계 분야의 교류를 통해 스리랑카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동공업 특정 농기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고급 작업 조끼 및 기능성 반팔 티셔츠를 증정하는 ‘농·활·템(농사 활력 아이템) 증정 프로모션’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동공업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의미에서 진행한다. 올해 안에 PX트랙터나 콤바인 DXM73(4조), DXM85(5조), DXM110(6조)의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작업 조끼를, ERP60(6조), ERP80(8조) 승용 이앙기 구매 고객에게는 기능성 반팔 티셔츠를 증정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사은품을 구매 대리점에서 증정 받을 수 있다.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지만 사은품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대동공업 홈페이지(www.daedong.co.kr)를 확인하거나 지역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대동공업 PX트랙터는 PX900(93마력), PX1000(103마력), PX1150(110마력), PX1300(125마력) 등이다. 이 모델은 강력한 유압 성능과 승강력으로 전후방에 집게 및 랩핑 등
정부가 제8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17~2021)에 따른 2019년도 시행계획의 일부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첨단 농기계 개발과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와 BT(Bio Technology), NT(Nano Technology)를 융합한 첨단농기계 개발과 농기자재 보급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우선 자율주행 트랙터 상용화 기술개발에 힘을 모은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위치·작업환경 인식 장치, 조향제어 장치 등 자율주행 핵심모듈을 개발하고 국내 트랙터 업계가 공용으로 사용 가능한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 기반 통합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연구기간은 올 4월부터 2020년 말까지이며 총연구비 60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예산은 24억원이 책정돼 있다. 유선 비행 로봇 기반의 영상정보를 통한 주변환경 자동인식 및 농업기계 주행 지능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센싱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며, 임베디드 시스템의 현장시험 및 최적화를 위한 자율·수동주행 성능 테스트를 완료한다.(예산 3억원) 농촌진흥청은 2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술 개발에
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벼 생산비와 노동력 부담을 덜 수 있는 벼 소식재배 현장 교육과 이앙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쌀 적정 생산의 하나로 추진 중인 ‘3저·3고 실천운동’으로,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개발된 소식재배를 확산·보급하고자 마련했다. 벼 소식재배는 3.3㎡당 이앙 주수를 70주에서 50주로, 한 포기당 벼 개체 수를 10개 내외에서 5개 내외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 육묘 상자 수를 1000㎡(10a당) 30개에서 12개∼13개로 약 60% 줄이고, 시간도 적게 걸려 벼 생산비를 약 8% 낮출 수 있다. 이번 현장 교육에서는 △소식재배 정의와 효과 △재배 시 유의사항 △앞으로 연구 계획 등에 대해 교육하고, 식량작물 연구기관,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지역 농협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토론도 진행했다. 연시회는 △벼 종자 크기별 파종량 △육묘 기간을 달리한 육묘 상자 묘판 전시 △이앙기로 이앙, 연시 후 농가에 기술 보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재배안전성이 높은 남부 지역 50여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증 시험을 확대하고, 중북부 지역은 추가 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확
농촌진흥청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한국형 스마트팜 기반구축과 단계적 확산’을 위해 ‘딸기 빅데이터 활용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지난 8일 전남 장성의 이장호 딸기 재배농장에서 개최했다.<사진> 스마트팜은 ICT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동화기술 등을 융복합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농장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모바일 앱으로 환경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편리성에 중점을 둔 1세대 스마트팜을 개발했고, 현재는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둔 2세대 스마트팜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농진청이 개발한 ‘딸기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최적 환경설정으로 생산성 향상’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딸기 정밀 환경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농업인과의 간담회도 개최됐다. 딸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경관리 기술은 스마트농업 전문가들이 최근 2년간 연동온실 30농가에서 수집한 생육조사 및 환경 데이터를 내·외부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분석해 개발됐다. 개발 기술(AI)을 적용할 경우 딸기 스마트팜 농가의 연평균 생산량은 우수농가(10a 당 7288㎏)가 일반농가(3740)보다 1.95배 높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전남(고흥)과 경남(밀양)을 ‘스마트팜 혁신밸리’ 2차 조성 지역으로 선정하고, 청년농업인 창업보육과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4월 ‘스마트팜 확산방안’을 통해 2022년까지 전국에 혁신밸리 4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2018년 1차 공모에서는 경북(상주)과 전북(김제)이 선정됐다. 올해 2차 공모(1.8~3.8) 결과 5개 시・도가 응모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서면→현장→대면) 평가를 통해 2개 시・도를 대상지로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사업추진 여건, 추진 의지, 운영계획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특히 계획의 실현가능성, 지역 가용자원을 활용한 차별 모델 등을 중점 평가했다. 혁신밸리는 스마트팜에 청년인력 양성, 기술혁신 등의 기능을 집약시켜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농산업 클러스터다. 혁신밸리에는 청년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 초기 투자부담 없이 적정 임대료만 내고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해보는 실증단지가 핵심 시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