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지나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농업경영인과 영농자재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각 가정에도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도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시행으로 농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까지 겹쳐 우리 농업계는 매우 어렵게 한해를 보냈습니다. 이와 더불어 FTA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와 생산 감소, 세계 글로벌 종자기업의 인수합병에 따른 거대화,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 불안정 등 많은 도전과 난관이 있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 종자업계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종자산업 육성대책에 따른 전폭적인 지원 아래 우량 품종개발과 종자 품질향상을 통해 종자 수출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종자업계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품질 우량 품종 생산·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종자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농업분야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국내 종자산업이 오는 2022년까지 수출 2억 달러 규모로 육성된다. 이를 통해 세계 30위 수준인 종자 수출 규모를 세계 1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5년간 정부의 종자 산업 육성 및 지원 추진 방향을 담은 ‘제2차 종자 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을 확정했다. 제2차 종합계획에는 ‘종자산업의 글로벌 성장산업화’라는 비전하에 ‘종자산업 체질개선 및 수출산업화’를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3대 세부 실천과제가 수립됐다. 농식품부는 종자산업을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성장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3년 종자산업법을 개정, 이후 매 5년 주기의 ‘종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해 왔다. ‘제1차(’13~’17) 종합계획’ 기간에는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설립(’13)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13~’16, 54.2ha 20개 기업입주) △종자산업진흥센터 지정(’14) 등을 통해 종자산업 기초 인프라를 구축됐다. 전략적 수출·수입대체 품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제로서 ‘골든시드프로젝트(이하 ‘GSP’)’ 1단계 사업(’12~’16
우수 품질의 신품종 고품질 종자의 농가 보급이 더욱 신속해질 전망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구랍 26일 전북 김제에서 우수 신품종 고품질 종자공급 확대를 위한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는 호남지역에서 생산된 특수미와 맥류의 보급종을 건조·정선 및 포장 과정을 거쳐 저장고에 저장한 후 작물 별 파종기에 맞춰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를 통한 종자공급 인프라의 확대는 국가 및 지자체에서 개발한 우수한 품질의 신품종 종자를 농가에 더욱 신속히 보급 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고품질 종자를 공급받는 농가들은 기존의 자가채종이나 자율교환으로 종자를 얻을 때 보다 상품성이 증가해 10~20% 이상의 수입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호남권의 보급종 생산농가를 현재 70여 농가에서 200여 농가로, 면적은 220ha에서 600ha로 확대하고 생산량은 1000톤에서 2500톤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라며 “우수품종의 고품질 종자보급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농산업의 가치 창출과 종자산업 발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
기존 호박품종 대비 30일 이상 장기 수확이 가능하고 농약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내병성 호박품종이 개발돼 본격 판매에 나섰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식품 R&D 과제를 지원, 기존의 호박 품종보다 수확기간이 30일 이상 길고 농약사용을 줄일 수 있는 내병성 호박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호박 재배농가의 농약 살포 횟수가 10회에서 1∼2회로 대폭 감소해 연간 96억여 원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5년 간 시설재배에 적합한 내병성 주키니 호박 개발 연구를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연구팀이 개발한 호박 품종은 호박재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병과 흰가루병에 복합내병성을 지닌 ‘가야금 쥬키니 호박’과 흰가루병에 내병성을 지닌 ‘파랑새 애호박’이다. 가야금 쥬키니 호박은 기존 쥬키니 호박과 비교해 바이러스병과 흰가루병에 강하고 생육이 왕성하며 품질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흰가루병에 탁월한 저항성이 있는 파랑새 애호박 역시 기존 애호박에 비해 내병성이 우수하고 배꼽이 작고 과실의 모양이 균일하여 상품성이 좋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농협종묘의 고추품종인 ‘PR불강’이 재배농가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역병 및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CMV-fny)에 강한 중조생계 극대과종 품종인 ‘PR불강’은 착과력이 좋아 후기까지 수량성이 높다. 초세가 강하고 바이러스에 강해 재배가 용이한 ‘PR불강’[사진]은 과피가 두꺼워 제분율이 우수하다. 또한 매운맛은 중강으로 고춧가루 맛이 좋다. 농협종묘는 첨단 기자재를 도입하는 등 45억원을 투자한 품질관리센터를 통해 우수한 품종을 농가에 고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품질관리센터는 항온·항습창고, 포장작업실, 정선작업실, 종자처리장, 출하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1,716㎡(250평) 규모의 항온·항습창고는 종자 350∼400톤을 저장할 수 있으며 365일 24시간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다. 농가로부터 종자가 채종돼 입고되면 정선과정에서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고 불량종자를 걸러내 폐기함으로써 순도를 높이고 선별과정에서 소독 및 활력증진 처리를 하고 있다.
아시아종묘(주)의 ‘점핑’ 고추품종이 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 영양고추시험장에서 8개 회사 15품종을 대상으로 특성을 조사한 결과 수량과 당함량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발표는 영양고추시험장 유료포장 시범포에서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고추품종에 따른 생육 및 수량과 병해발생, 품질 등 특성에 대한 조사를 위해 타품종과 함께 재배한 결과다. 역병내병계 품종인 ‘점핑’[사진]은 바이러스에 강하고 수확이 용이하며 연속 착과력이 좋아 수량성이 많은 대과종 품종으로 고추 주산지 대농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우리종묘(대표 김완규)가 육성한 배추 품종 ‘청남’[사진]이 올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의 고구마 ‘풍원미’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의 사과 ‘썸머킹’이 각각 뽑혔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종자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가졌다. 종자산업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출품된 80개 품종에 대해 서류심사, 현지심사, 종합심사의 엄정하고 공정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품종을 시상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5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로 13회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42개 작물 95개 품종에 대해 시상한 바 있다. 올해는 특히 종자수출을 통해 시장 개척·확대에 기여한 품종을 시상하기 위해 수출품종상(장관상)을 신설했고, 육종가의 우수 신품종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시상금을 대폭 인상했다. 3000만원이던 대통령상의 상금이 5000만원으로, 1000만원이던 총리상은 3000만원, 500만원이던 장관상은 1000만원으로 올랐다. 이날 대통령상의 영
온주밀감과 만감류의 특성을 모두 가진 새로운 감귤 품종이 개발돼 농가에 보급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 제주도 서귀포시 감귤연구소에서 개발한 감귤 신품종 ‘윈터프린스’ 현장평가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윈터프린스’ 묘목 보급을 앞두고 묘목업체를 대상으로 품종 특성에 대한 설명과 시장 가능성 등을 타진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감귤 ‘윈터프린스’는 11월 하순에서 12월 중순까지 수확 가능한 품종으로, 이때 출하되는 온주밀감과 차별화된 장점이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도는 12브릭스 내외로 온주밀감(평균 10브릭스 내외)보다 달콤하고 과즙이 많은 장점이 있으며 껍질 벗김도 쉽다. 또한 씨가 없어 만감류의 단점도 충족시킨 품종이다. 과실 무게는 150g으로 온주밀감보다는 1.5배 정도 크고 만감류의 절반 크기이다. 특히 나무세력이 강하면서도 가시가 없어발생하지 않아 재배가 쉬워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귤 ‘윈터프린스’는 지난해 개발된 품종으로 올해 말 통상실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 묘목업체로 분양해 묘목업체에서 1년 정도 나무를 키운 후 2019년 상반기에 농가로 묘목이 보급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작물의 유전체 정보와 특성 정보를 종합해 신품종 육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했다. 유전체 정보가 농업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작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표현형) 정보와 연계가 돼야 하나 지금까지는 유전체 정보와 특성 정보가 따로 정리돼 있었으며, 내용도 부족해 데이터 연계(통합)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학교, 세종대학교, ㈜씨더스와 공동으로 유전체와 표현형 정보를 연계한 데이터베이스 PGDB (Phenome & Genome Database for Breeding)를 구축했다. 표현형 정보란 세포 내 유전정보가 밖으로 표현된 정보로 토마토를 예로 들면 과실의 색·크기·모양, 식물체의 키, 잎의 모양과 넓이, 꽃의 길이, 두께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농진청은 유전 정보가 풍부한 토마토를 1차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육종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300여 품종(계통)의 과실·잎·꽃·줄기로 구분된 40여 종의 표현형 데이터와 7700여 건의 유전자염기서열변이(SNP) 데이터를 PGDB에 수록했다. 이번에 구축된 PGDB는 종자기업, 국공립연구소 및 대학 등 토마토 육종
전남 목포시 고하도 재배지에서 검출된 승인되지 않은 종자용 LMO가 발견돼 현장에서 소각·폐기됐다. LMO(living modified organism)는 특정 생물로부터 유용한 유전자를 취해 이를 기존 생물체에 도입함으로써 그 유전자 기능을 발휘하도록 변형한 생물체를 뜻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종자용 LMO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국립종자원과 환경영향조사를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관계자가 LMO 면화 재배지를 확인했고, LMO 면화 재배·소유자인 목포시에 출입통제 등 안전관리를 취한 뒤 소각·폐기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LMO 면화는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LMO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해 그 내용을 농식품부에 통보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검역본부, 농관원, 종자원, 국립생태원 등과 합동으로 정밀검사를 한 결과 LMO 면화가 혼입된 것을 최종 확인했다. 조사결과 문제가 된 LMO 면화는 목포시가 지난 3월 농진청 산하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제공받은 종자(20kg)와 작년 목포시 자체 채종 종자(15kg)를 축제용으로 재배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시에 면화 종자를 공급한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보관 중인 면화 종자 12종 중 2014
아시아종묘의 대과종 김장고추가 고추 재배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대과종 고추를 재배한 농가들로부터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탁월해 만족도가 급상승하고 있다”고했다. 특히 오랜 가뭄 속에서도 아시아점보, 진대건, 점핑에 이어 신품종 돈타작, 후끈왕으로 진화하고 있는 아시아종묘 대과종 고추가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나주시 세지면에서 30여 농가가 재배한 아시아점보 고추는 선호가 매우 높다. 아시아점보는 수확량이 우수하며 병에 강하고 품질도 균일하다. 또 가지가 단단해 고추가 많이 열려도 옆으로 늘어지지 않는 품종으로 정평이 나있다. 돈타작 고추는 섬유소가 많아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장점과 고추어깨에 물이 고이지 않아 무름병에 대한 염려가 적다는 점이 품종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재배농민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나주 세지면의 한 재배농가는 “올해 극심한 가뭄이 들었지만 아시아점보는 열과가 없었다”며 “뿌리가 깊어 건조한 날씨가 오래 이어져도 땅 속 수분으로 버티는 품종으로 가뭄에 속이 타는 농민입장에서는 효자품종일 수밖에 없다”
씨앗, 내일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가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밑그림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김제시 주최로 농촌진흥청 등의 협조를 받아 개최된 이번 국제종자박람회는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람회 첫날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청와대 신정훈 농업비서관, 청와대 황태규 균형발전비서관 등 주요 내빈과 관람객 2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종자 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종자 기업의 우수품종 및 기술을 산업 관계자와 해외바이어에게 알릴 수 있는 기업브랜드 설명회와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등이 마련돼 종자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를 이끌어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개막식에서 “한 알의 종자가 꽃피우고 열매를 맺듯이 국제종자박람회가 활짝 꽃을 피워서 우리농업이 발전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이라는 열매가
기능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건조, 고온에도 잘 견디며 병에도 강한 새로운 품종의 배추가 개발돼 보급 확대를 위한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배추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3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배추 관련 산업체, 종자업체, 유통업체 등이 참석해 신품종의 상품화 가능성을 논의하고, 기존 육성 품종과 육종 소재의 활용 촉진을 위한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새롭게 육성된 품종(‘원교20050호’)의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23.08 μmol/g D.W.)은 현재까지 개발된 품종 중 가장 높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춘광’ 품종(14.10 μmol/g D.W.)보다 1.6배, 지난해 개발된 ‘원교20049호’ 품종(19.19 μmol/g D.W.)보다는 1.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생으로 맛을 보면 쌉쌀하지만 김치나 탕으로 가공하면 구수한 감칠맛을 더해준다. 특히 신품종은 반결구형 배추로 시래기, 감자탕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발한 배추 신품종은 품종을 만들기 위한 중간모본으로 앞으로 종자업체에 분양될 계획이고 수요가 있을 경우 가공 및 유통업체로의 분양도 가능하다. 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 일원에서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산업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ha 규모에서 △산업교류관 △주제전시관 등이 운영되며, 특히 종자기업이 개발한 품종을 전시포, 전시온실에 직접 재배·전시함으로써 기업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산업박람회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박람회와 차별성이 있다. 아울러 농업인, 청소년, 어린이 등 관람객들의 연령·직업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학습 콘텐츠도 운영해 종자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교류관’은 종자 관련 기업과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종자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전시부스 외에도 종자기업의 우수품종·기술을 산업 관계자와 해외바이어에게 알릴 수 있는 ‘기업 브랜드 설명회’와 실용화재단, KOTRA, 세관에서 운영하는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도 갖는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주제전시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