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국의 농업 발전 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고자 ‘K-농업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기여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일차원적 지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세계 각국과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성공적인 식량 자급, 농촌개발 경험과 세계 각국과의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연대하고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공동 번영을 선도하는 농업기술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를 구체화할 3대 전략으로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파급효과 제고 ▲글로벌 농업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강화 ▲호혜적인 농기자재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호혜적인 농기자재 수출 확대 이에 농기자재 업계에서는 호혜적인 농기자재 수출 확대 전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현지 여건에 맞는 다양한 농기자재를 적기 투입해 개발도상국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농진청은 현지 주요 작목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북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상주시가 주최하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자율주행, 농업로봇, AI, ICT시설기자재 등 에그테크 분야 중점전시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업기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3월 25일 오전 11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행사로 문을 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기계 자재산업의 활성화 및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과 생산자 간 소통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미래형 농기자재(자율작업, 농업로봇, AI)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물 홍보·판매 및 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전시분야는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스마트팜 등 스마트농기계와 수도작, 밭농업, 축산, 수확 및 가공, 시설농업 등의 일반 농기계·자재 등이다. 부대행사로는 학술심포지엄, 시설원예수출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밭농업기계 담당자 현장 교육, 승마로봇체험 등이 마련됐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세계 농업 박람회(World Ag Expo 2025)’와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National Farm Machinery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세계 농업 박람회에서 1200㎡의 부스를, 12일~15일까지 진행된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에서는 470㎡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북미 주력 20~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CS, CX, CK, DK 모델을 비롯해 올해 본격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70~140마력대 HX, RX 등 중대형 트랙터 모델들도 전시했다. 승용잔디깎기와 입식잔디깎기, 스키드로더 등도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신모델 CS2530 트랙터가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존디어, 구보다 등 글로벌 농기계 기업 관계자들도 대동 부스에 들러 제품을 분석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CS2530은 20마력대 서브 컴팩트(SCT) 트랙터 부문에서 동급 최초 에어 컨디션 기능을 탑재한 팩토리 캐빈 모델이다. 계절 영향 최소화, 동급 최대 토크, 운전자 중심 실내 인테리어, 작업기 개선, 텔레매틱스 기
한국구보다가 2월5일부터 3월14일까지 전국 대리점연전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7~18일에는 충남 논산대리점(대표 김재동)에서 2025년도 주요 신제품과 주력 농기계를 선보이는 연전시 행사가 펼쳐졌다. 김재동 논산대리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의 편리한 영농과 소득증대를 위해 구보다코리아의 주요 신제품과 주력 농기계를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직원 문의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전시장에는 한국구보다의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와 함께 다양한 주요 농기계 30여종이 전시됐다. 범용콤바인 ZRH1200과 5조콤바인 ER575, 붐스프레이어 2000리터 등 새로운 라인업도 선보였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전시는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1000여명의 농업인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방문객의 관심이 집중된 신제품과 주력기종을 소개한다. #그랜드 트랙터 M7174 #보통형 콤바인 ZRH1200 #10조 이앙기 KNW10S #스가노 고속쟁기 WC258DS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이달 12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코(GUMICO)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김도훈 대표를 포함한 영업, 서비스, 품질, 연구소, 상품기획 등 각 부문 임직원 100여명과 존디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존디어 고객 대상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존디어는 오직 TYM!’으로 약 40년 간 이어온 TYM과 존디어의 공고한 파트너십과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서비스 정신을 강조했다. 통상적인 전시회 개념을 넘어 방문객 하나하나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반영하는 국내 최초 존디어 고객 행사로 마련되었고, 전국에서 500명이 넘는 존디어 고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김도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에서 존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정비사의 약 80%가 TYM 소속”이라며 “제품 구매처, 구매시기와 상관없이 모든 존디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고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며 “TYM은 존디어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과 양질의
봄철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가 이달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영농기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을 위해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4개사(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와 함께 ‘2025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24일 시작된 이번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내달 21일까지 4주간에 걸쳐 91개 시‧군, 140개 읍‧면‧동에서 진행된다.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에 나서며,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등도 함께 안내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무상 지원하고,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는다. 또한, 현장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 업체 등으로 이동해 수리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순회 수리봉사반은 4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53명이 33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은 시·군(읍·면·동) 지자체 또는 농업기계 업체별 영업소,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병석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국장이 이달 21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국내 농기계 산업체 임원진 간담회에 참석,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농기계 주요 제조업체인 대동, LS엠트론, TYM의 임원들과 농촌진흥청 관련 부서장 등이 자리를 같이해 상생협력과 농기계 수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청이 운영 중인 ‘밭농업기계화 연구협의체(2023년 조직)’와 ‘첨단농기계 연구협의체(2020년 조직)’를 통합한 민관협의체를 구성, 기계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농기계 보급 기간을 단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농기계 산업계 임원들은 청이 보유한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 등의 정보를 폭넓게 공개해 기업의 농업서비스 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국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및 밭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선진기술을 보유한 민간과의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관 공동 연구와 기술 보급을 활성화해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현장에 신속히 확산하는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얀마가 주력 판매에 나선 RTK 사양 트랙터에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0마력의 YT490A-F-G(휠사양)와 101마력의 YT5101A-G(휠사양), 113마력의 YT5113A-G(휠사양), YT5113A-D-G(델타사양)의 4종에 더해 70마력의 YT470A-G(휠사양)를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외관에서 그릴프레임의 색상을 검정에서 빨강으로 변경하여 보다 통일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터치패널식 칼라모니터를 채용, 누구나 편하고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퀵커플러의 방향 변경으로 SCV의 조작성이 향상되었고, 조금 더 여유로운 작업을 위해 YT5101A와 YT5113A는 유압리프트 실린더의 내경을 키워 기존 대비 30%정도의 유압 양력이 향상됐다. YT5113A는 SCV바이패스회로를 추가하여 유압 손실을 낮춰 1.4PS의 로스마력 저감을 실현했다. 특히 기존 DGNSS방식이 아닌 오차 7cm이하의 RTK 방식 직진보조기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정된 포장면적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은 농가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존 DGNSS 방식과 사람이 두둑을 짓는 작업의 경우, 두둑 사이가 멀어
농촌진흥청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농기계 산업계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있는 LS엠트론(주) 전주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농진청과 LS엠트론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 청장은 “LS엠트론이 본격 양산하고 있는 자율주행 트랙터는 우리나라 농업 첨단화를 이끄는 대표적 사례”라며 “우리나라 밭농업기계화율을 높이고 효율적인 농업 경영이 가능하도록 농기계 산업체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스마트농업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청장은 오는 21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농기계 산업계 최고 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해 농기계 정책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과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수렴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5일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셀 트레이 노지 육묘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해 양파 아주심기(정식) 기계화율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돈 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지자체, 농업인 단체, 농기계업체 관계자들과 기계 정식용 셀 트레이 모종(묘)을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양파 셀 트레이 노지 육묘의 국외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원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노동력이 많이 드는 파종, 아주심기, 수확 작업 등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주심기 기계화율이 낮은 양파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농기계를 빠르게 보급해 우리 농촌이 직면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 트레이 노지 육묘는 셀 트레이에 양파 종자를 뿌린 후 발아시켜 노지에서 60~70일 정도 키우는 방식이다. 시설 육묘보다 인력과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양파 아주심기 기계화율은 22.7%로 낮아 정책목표(77.5%, 2026년)를 달성하려면, 아주심기 기계화율을 시급히 향상해야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자사 트랙터의 우크라이나 현지 시장 출하를 본격 개시한다. 이번 출하는 3년간 300억 원 규모의 광역 총판 계약에 따른 것으로서, 우크라이나에 상업적으로 진출한 국내 트랙터의 첫 번째 성공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대동은 중대형 모델인 PX/HX 트랙터 20대를 선적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동은 우크라이나 농기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농업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0월 현지 시장에 테스트용 100~140마력대 트랙터 10대를 사전 공급했으며, 대동 엔지니어가 현지에서 서비스 기술 교육까지 완료했다. 대동 트랙터는 품질과 서비스 면에서 우크라이나 현지 농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동은 이번 첫 출하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재건에 적극 참여해 현지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렉산더 데니센코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의원은 “지난해 사전 공급받은 트랙터를 통해 대동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했으며, 우크라이나의 더 많은 농업인들이 대동의 트랙터를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지난달 17일 우크라이나 농업을 지원하는 농기계 출하를 완료하고 제3차 기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TYM 옥천공장에서 열린 세리머니 행사에는 올렉산드르 코렌(Oleksandr Koren)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과학기술 담당 1등서기관과 TYM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한국 국회 협의회’에서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드미트로 프리푸텐(Dmytro Pryputen) 국회의원단이 TYM을 방문, 재건 사업을 위한 담화를 진행하고 추가 지원을 요청하면서 물꼬를 텄다. TYM은 인도적 차원으로 요청에 화답해 신속하게 3차 기증을 결정했으며,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기증식을 갖고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 기증 품목은 5억5000만원 규모로 농작업을 비롯해 전쟁 피해 복구 작업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트랙터와 작업기 20세트다. 우크라이나 현지 시장 상황에 맞춰 조작과 유지, 보수가 용이한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농기계 상태 관리 및 즉각 조치에 필요한 부품이 함께 전달됐다. 지난 2022년 첫 기증을 시작으로 3차에 걸친 누적 기증 금액은 총 13억원을 넘어섰다. TYM은 주한
대부분 전력으로 가동하는 스마트농업 기자재·설비의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정기 점검이 필수다. 갑자기 기기가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 나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평소 자가 조치법을 익혀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스마트농업 기자재나 설비 고장,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기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스마트농업 기자재 자가 수리 지침서’를 제작했다. 폭우·침수, 낙뢰와 같은 기상악화와 고온·과습, 단선, 노후화 등으로 구동기, 양액기, 제어 판넬, 관리용 컴퓨터 등 기자재와 설비가 작동하지 않을 때 상황별 조치법을 소개하고 있다. 구동기, 제어 판넬 고장이 의심된다면, 우선 전기 테스터를 활용해 기기에 전력이 전달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배전반의 주전원이 들어오면 휴즈 끊김(단락) 여부를 점검하고, 손상됐다면 용량에 맞는 휴즈로 교체한다. 또한,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마그네틱 스위치의 주황색 홀더를 눌러 전류가 통하는지 점검한 후 구동기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양액기가 침수됐다면 깨끗한 물로 진흙을 제거하고, 양액기 모터 커버를 분리해 코일 내부를 모두 건조한 뒤 전원을 연결해 임시 구동한다. 이때 작동하지 않으면
두둑, 파종, 복토, 제초, 관수 호스, 멀칭 작업을 한 번에 해내는 농기계. 전국 100여 개 시군에 500대 이상을 보급하여 명실공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는 농기계. 독창적이고 월등한 기술로 튼튼하게 만들어 농가가 먼저 인정하고 찾는 농기계. 파종기 전문기업 (주)강농 ‘감자 일괄 파종기(POTATO PLANTER)’ KG-PH9000 얘기다. 2018년 농촌진흥청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됐다. 강농의 길이 곧 감자파종기의 길이다. KG-PH9000은 감자 파종의 모든 작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먼저 △일괄 파종이다. 두둑성형·파종·비닐멀칭·복토를 한 번에 해결한다. 하루 8시간 1만∼1만5000㎡까지 파종이 가능하다. 높은 두둑성형으로 다양한 작물(생강,토란,땅콩,둥근마,울금 등)의 두둑성형기로 활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칼집 비닐 멀칭이다. 자체 개발한 칼집타공 비닐을 이용하면 감자싹 빼내는 어려움도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 또한 △점적호스 동시 설치다. 비닐멀칭 밑으로 점적호스를 설치하면 관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1두둑 2줄 재배도 가능하다. 두둑이 커서 이른 봄 냉해와 고온피해에 유리하고 점적호스 설치로 관수효율을
최근 농가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비료, 농약, 인건비 등 물가 상승, 청년 농, 귀농귀촌, 환경, ESG 등 농업 농촌 환경변화에 따라 이제 벼농사에도 혁신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쌀생산비는 최대한 줄이고 수량, 품질, 환경,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쌀 생산 농가들의 소득을 높여 주어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 250여 년간 오롯이 이앙재배(손→기계)를 고집해 온 국내 벼 재배 쌀농법에 대한 획기적 변화와 리셋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광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국제노지스마트팜연구소장)는 이에 대한 방법(전략)은 오직 ‘저비용, 높은 수량, 고품질 쌀 생산 신기술’ 뿐이라고 강조한다. 즉, 혼자서(1인, 셀프) 규모화된 스마트 농작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연착륙 할 수 있는 신기술이 바로 ‘벼 소식재배’라고 판단하여 2016년 이후부터 치열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이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지난해(2024) 전국 60%까지 확산되었는데 전문기관에서는 ‘드문모심기’로 이름을 바꿔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경이적인 혁신이며 혁명적인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 신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