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4작물 755품종 출원·등록했다 화훼 195건, 채소 74건, 식량 40건출원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올해 상반기 신품종 출원 건수가 362건으로 전년 동기 358건 대비 소폭 증가해 신품종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작물별 출원 실적은 화훼 195건(54%), 채소 74건(20%), 식량 40건(11%), 과수 33건(9%), 특용 10건(3%), 버섯 7건(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출원된 362건 중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출원 건수는 265건(73%)이며, 출원 주체로는 지자체가 105건(40%)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가기관 63건(24%), 종자업체 51건(19%), 민간육종가 38건(14%) 등의 순이었다. 작물별 출원 실적은 화훼류 128건(48%), 채소류 62건(23%), 식량작물 40건(15%) 등이다. 외국품종의 국내 출원 건수는 97건(27%)으로 종자업계 82건(85%), 개인 9건(9%) 등이다. 작물별 출원 실적은 화훼 67건(69%), 과수 18건(19%), 채소 12건(12%) 순이다. 올 상반기에 등록된 신규 출원 건수는 화훼 9작물, 과수 1작물 등 10개 작물, 12품종이다. 품종보호등록은
농우바이오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 ‘2018 케이팜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재배가 용이하고 수익성이 뛰어난 농우바이오의 대표 품종들을 소개했다. 경험이 부족한 귀농인의 경우 종자 선택과 재배기술 확립이 중요한 만큼 상담을 원하는 많은 참관객들이 농우바이오의 부스를 찾았다.
지역별 특성과 환경에 맞는 지역특화 버섯 품종이 개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2014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해온 ‘유망 재배버섯류의 국산품종 지역보급체계 구축’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농진청은 각 지역 농업기술원 버섯연구팀과 함께 지역특화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 사업을 추진해 국산 품종 보급률을 2009년 35%에서 지난해 54%로 높였다고 밝혔다. 중앙-지역 간 협업 연구를 통해 버섯 10품목에 대한 지역별 특화 품종을 개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30품종을 개발·보급했다. 갈색팽이 ‘여름향 1호’와 ‘2호’는 백색팽이가 점유한 팽이시장에 황금팽이라는 차별성이 있는 품종이다. 특히, 갈색팽이는 백색에 비해 아삭아삭한 식감이 뛰어나고 재배기간이 짧고 저장성이 좋아 앞으로 재배가 늘어날 전망이다. 식미가 풍부하나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갈색양송이 ‘단석1호’와 ‘호감’ 품종은 최근 경남 지역에 첫 출하되면서 전국적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사람의 귀를 닮은 목이 ‘용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변활동 원활’의 기능성을 인정했으며, 겨울에는 벌레이고 여름에는 풀로 불리는 약용버섯 동충하초 ‘도원홍초’ 품종은 지역 농가에 우선 보급해
아시아종묘는 자사의 ‘오렌지실버웨이브’ 멜론이 ‘전미주품종상’(All American Selection(AAS) Awar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실버웨이브는 당도가 매우 높은 적육계로 과피에 독특한 무늬를 띄고 있으며 한 덩굴에 6개까지 과가 달린다. 노지에서 재배가 가능한 이 품종은 큰 용기에서도 기를 수 있으며, 병해충 방지와 관리를 위해 격자구조물이나 지주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 식감이 좋아 과육을 그대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과일샐러드나 프로슈토(햄의 일종)와 싸먹어도 잘 어울리며, 스무디나 마가리타로 만들어 마시기에도 알맞다. 아시아종묘의 AAS 수상은 2015년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보라색계 소형무 ‘스위트베이비’, 잎이 적자색을 띠는 웰빙채소로 생장속도가 빠른 ‘레드킹덤’과 겉도 속도 모두 노란 컬러수박 ‘골드인골드’ 등 3개 품종이 수상한 이후 4번째다. AAS는 북미시장에서 경쟁력 있고 앞서나가는 씨앗 품종을 개발하고 소개한다는 취지로 1932년 설립된 단체다. 1933년부터 AAS 수상작을 발표해 왔다. AAS는 매년 출품작을 선정하고 모집해서 직접 시교를 거친 뒤 북미시장에 경쟁력 있고 농민들에 추천할 만한 품종으로 수상작을 결정
올 상반기 채소종자의 수출액이 1674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731만달러보다 약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에 따르면 상반기 채소종자 수출에서 양배추 247만달러(19.3% 증가), 배추 226만달러(67.4% 증가), 무 176만달러(0.2% 증가), 토마토 134만달러(74.0% 증가) 오이 130만달러(7.5% 증가) 등으로 다수 품목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전체 채소종자 수출액의 삼분의 일 이상을 차지하는 고추종자 수출액이 438만달러로 전년 동기 715만달러보다 277만달러(△38.7%) 떨어지면서 전체 수출액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상반기 채소종자 순수입은 851만달러로 전년 동기 712만달러보다 약 20% 증가했다. 해외채종은 2020만달러로 전년 상반기 1995만달러보다 1.3% 증가해 총수입액은 28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한편 지난 4년간의 채소종자 수출액은 2014년 3982만달러, 2015년 4551만달러, 2016년 5052만달러, 2017년 5093만달러로 지난해 성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정부와 민간이 수출종자 2억달러(2020년) 육성을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이하 유전자원법)’ 시행이 오는 8월 18일로 코앞에 다가오면서 정부가 마지막 점검에 나서고 있다. 유전자원법은 ‘나고야 의정서’의 국내 이행을 위해 제정된 법이다. ‘나고야 의정서’는 외국의 유전자원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경우에 유전자원 제공국 정부에 미리 통보해 승인을 받고,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게 나눌 것을 규정하는 국제협약이다. 2010년 생물다양성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돼 2014년에 발효됐다. 우리나라도 유전자원법을 지난해 1월 17일 제정하고 8월 17일 시행하면서 ‘나고야 의정서’ 98번째 당사국 지위를 확보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유전자원법의 국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유전자원법은 ‘나고야 의정서’의 핵심 사항인 유전자원 접근에 대한 사전 통고 승인과 이익 공유의 국내이행을 위해 필요한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외국기업을 포함한 외국인 등이 국내 유전자원의 연구·개발 등을 위해 접근하려는 경우 미리 우리 정부의 ‘책임기관’에 신고를 해야 한다. 국내 연구계 및 기업도 해외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 해당 국가에 미리 그
농우바이오가 제주도 월동 작형에 재배가 가능한 ‘청정고원, 만사형통, 농우오사리’ 무 종자를 본격 공급하며 국내 무 재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십자화과 작물인 무는 고온기인 한여름과 저온기인 겨울철 재배가 어려워 농업인들이 품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품목 중에 하나다. 이에 농우바이오는 꾸준히 품종 개발에 전념해 한겨울 제주서 재배가 가능한 ‘청정고원, 만사형통, 농우오사리’ 무 종자를 공급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무 재배에 종사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왔다. 청정고원무는 제주 월동무 재배시 맛이 좋고 근수 청색이 진하고 근형, 맛, 저장성이 우수하다. 만사형통무는 내병성과 상품성이 우수하며 고랭지 여름부터 제주 월동까지 재배 폭이 넓은 근 맵시가 좋은 품종이다. 특히 여름 고랭지 작형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농우오사리무는 제주월동무 조기파종 재배에 근장이 적당하고 근비대가 빨라 조기 수확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올해에도 청정고원무, 만사형통무, 농우오사리무 종자의 안정 공급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무 소비 시장의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21일 ‘더위에 강한 배추와 무, 양배추’ 품종을 대거 평가했다.<사진> 이날 배추 100품종과 양배추·상추 315품종, 무 100품종을 선보였다. 유관기관·종자회사·농업인·유통 회사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 개발된 배추, 무, 양배추의 늦봄 재배 특성을 평가하고, 우수한 자원을 함께 선발했다. 배추 ‘18-FN82’는 더위와 추위에 강한 품종으로 8년 전 국내 품종 50점을 수집해 겨울 노지에 비닐을 덮어 저장해가며 상태가 좋은 것을 골라 뇌수분으로 육성한 품종이다. 4차례의 여름 재배를 통해 더위에 강한 자원으로 선발했다. 무는 더위에 강한 계통을 육성하기 위해 60여 점의 수집 자원과 육성 계통을 평가했다. 크기가 크고 모양이 예쁘며, 꽃 피는 시기가 늦고 바람들이가 적은 계통을 선발했다. 양배추는 시들음병, 흑부병 저항성 계통을 육성하기 위해 119점의 수집 자원과 육성 계통을 평가했다. 상추는 고온기에 적색이 잘 들고 연작지 시설하우스에서 시들음병에 강한 196계통을 평가했다. 농진청은 전통적 육종 기술인 뇌수분, 최근 개발된 소포자 배양법과 분자표지를 병행해 병에 강하거나 더위에도 잘 자라는
서울시내 중심가 버스에서 풋고추 광고를 볼 수 있다. 기능성 채소씨앗 육종전문회사 아시아종묘는 6월 20일부터 한 달간 서울시 가락시장을 중심으로 하루 4~5회 순환하는 버스에 자사 미인풋고추 광고를 부착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버스광고를 제작하는 관계자는 “식료품 광고 중 풋고추를 대상으로 광고를 부착하는 경우는 처음있는 일”이라면서 “식료품을 유통하는 가락시장 일대의 일반 소비자에게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버스광고 품종으로 선택된 아시아종묘의 미인풋고추는 전국 이마트와 경남 탑마트에서 아이를 둔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맵지 않고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로 입소문을 타고 판매 중이다. 끝까지 먹어도 맵지 않아 간식처럼 즐길 수 있는 풋고추로서 소비자와 중도매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세종대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미인풋고추 1개에 포함된 AGI 성분은 당뇨환자가 많이 쓰는 혈당강하 의약품 아카보스(40mg 기준)와 동일한 수준의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2일 양재동 aT 화훼공판장 국화홀에서 국산 나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합동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민간 나리육종가와 강원도 농업기술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등이 함께 하며, 분화 나리부터 증식 특성이 우수한 종간잡종 나리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합동 평가회에서는 국내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나리 15품종과 새롭게 육성한 30여 계통을 소개했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밀키웨이’<사진>는 오리엔탈-트럼펫(OT) 종간잡종 나리로, 아이보리색의 꽃에 알뿌리 부패병에 강한 품종이다. ‘원교 C1-134호’ 계통은 일찍 꽃이 피는 밝은 분홍색으로, 외국 품종인 ‘소르본느(Sorbonne)’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근이 빨리 자라는 ‘크라운벨’(충청남도 농업기술원)과 꽃 색이 아름다운 ‘오륜’(강원도 농업기술원) 품종도 소개됐다. 최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나리 ‘조아라’, ‘다이아나’, ‘핑크펄’, ‘그린스타’ 등이 유통을 시작했다. 농진청은 우수품종 유통과 더불어 꽃을 생산하기 위한 알뿌리의 국산화와 수입 대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국산 나리 품종 보급률은 8.5%다. 강윤임
농촌진흥청이 흑자색을 띠는 유색밀 ‘아리흑’을 개발하고 산업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자급 가능한 밀이 1.8%(2016년 기준) 수준인 상황에서 양분을 가득 담은 우리 밀의 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검붉은색을 띠는 유색밀 ‘아리흑’은 산업재산권(특허번호-제10-2017-0101244호)을 출원한 데 이어 산업체와 지방자치단체 등 3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또, 원료곡 단지 조성과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리흑’은 생산자와 소비자·산업체·대학교수 등이 국산 밀의 소비 활성화와 가공업체 육성을 위해 구성한 국민디자인단이 종자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리흑’에는 건강기능 성분인 안토시아닌, 탄닌, 폴리페놀 성분이 일반 밀보다 많고, 항산화 능력도 10배가량 높다. 통밀가루에도 비타민B1, B2, 칼슘, 철, 아연 등 무기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의 껍질(밀기울)은 영양성분이 다양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암을 예방하고 비만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리흑’도 껍질에 기능 성분이 많아 통밀로 이용할 경우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반 농가에서는 특
아시아종묘 ‘마니따벌꿀’ 참외가 베트남 호치민시 EON, 롯데 등 대형마트에서 ‘꿀참외’라는 한글명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사진> 베트남인들이 좋아하는 아삭거림과 치감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주문이 늘고 있다. 호치민시에서 판매되는 마니따벌꿀은 600~900g까지 키운 것으로 호치민시에서 멜론을 처음 재배한 농가에서 지난해 4월부터 재배, 수확한 것이다. 마니따벌꿀 참외는 그린하우스 수경재배로 키운 고급제품으로 인식되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농우바이오가 추석 전부터 김장 출하용까지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청명가을 배추’ 신품종을 출시하며 조기 가을배추 재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청명가을 배추’는 7월 초순~8월 초순까지 해발 400~600m 준고랭지 지역과 북부·남부 지역에서 조기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재배 작기에 적합한 품종 특징을 가진 조기 가을배추 품종이다. 특히 농우바이오가 이번에 출시하는 ‘청명가을 배추’는 재포성이 우수해 청기가 오래 유지되며 뿌리혹병(race4) 저항성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또 ‘청명가을 배추’는 △배추 겉잎색이 농녹색으로 더위에 강해 추석 전부터 김장때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내부색은 진한 노랑색으로 배추 잎이 많고 배춧잎 가운데 두께가 얇고 뻗는 힘이 강해 속 꼬임 현상이 적다. ‘청명가을 배추’는 2003년부터 더위와 뿌리 혹병에 강하며, 내부색이 짙고 엽수가 많은 결구력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육성재료를 수집하고 교배를 통한 계통 고정 과정을 거처 약 14년 만에 우리에게 선보이는 신품종 배추 품종이다.
농진청은 국내에서 재배하는 체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5일 농진청 오디토리움(전북 전주)에서 평가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평가회는 체리 재배 경험이 있는 농업인의 사례 발표와 재배 전에 알아야 할 주의사항 등을 교육 받은 다음, 전시 품종의 특성을 소개하고 시식, 선호도 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농가 사례 발표에선 체리 과원 만드는 과정, 재배 중인 품종과 대목,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국내 재배환경, 농가 경영방식, 품질과 생산성을 고려한 체리 품종·대목 선택 기준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국내에서 재배된 품종 50여 점을 전시해 수입 체리와 비교하며 국내 재배 적합성과 품질을 평가하며 경쟁력을 분석했다.
우리 농산업의 생산성과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해서는 종자는 물론이고 우수 영농자재의 뒷받침이 필수적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영농자재산업의 이슈와 트렌드를 발굴 보도하여 농자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2주년을 축하합니다. 종자산업은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되고 바이오에너지, 의약산업 등과 연계된 첨단기술 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중요한 하나의 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지난달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퍼지면서 남북경제협력 사업으로 농업교류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농업교류에 있어 농자재산업이 남북경협의 물꼬를 트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막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한 농자재 지원을 넘어서 종자, 비료, 자재 등 국내 산업이 서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면 더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결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종자업계는 단순한 종자 지원뿐만 아니라 재배기술 개선과 교육 등을 통한 인력양성으로 농업생산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최근 세계 종자시장은 거대 종자기업들의 합병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