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사 시작 전 토양검정을 통해 발급받은 비료사용처방서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토양검정은 정확한 토양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으로, 지표면에서부터 작물의 뿌리가 많이 분포하는 약 15cm 깊이까지의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비료사용처방서는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발급된다. 이를 통해 농경지의 양분이 많고 적음을 알 수 있으며, 필요한 비료의 양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한 해 동안 작물 재배에 필요한 비료 사용량도 계획할 수 있다. 해당 농경지의 최근 토양검정 결과에 따른 비료사용처방서를 보려면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 접속해 ‘비료사용처방’ 메뉴로 들어가 지역, 지번, 작물 등을 선택한 후 검색하면 된다.
폐기물로 등한시 했던 인산석고(부산물 석고)의 토양개량제 활용을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현해남 제주대학교 교수는 지난달 23일 남해화학 주최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인산석고의 효능 및 활용방안 심포지엄’에서 ‘토양개량제 자원으로서의 인산석고’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현 교수는 이날 “그동안 인산석고는 폐기물 정도로 인식해 왔으나 현재 산업·의료·농업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염기성토양 개선, 알루미늄 저감 효과 등이 뛰어나 토양개량제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현 교수는 특히 “농업인들은 토양개량 작용뿐만 아니라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토양개량제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인산석고를 활용한 토양개량제가 그 답이 될 수 있다”며 “인산석고는 염기성토양 및 심토·표토의 pH를 개선하고 칼슘 함량을 증대, 알루미늄 저감 효과까지 나타내 기존 토양개량제보다 효능이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행 토양개량제 지정 정책은 단순히 알카리분 함량 기준만을 평가해 더욱 다양한 작물에 쓰일 수 있는 신규 토양개량제의 지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따라서 인산석고의 토양개량제 활용을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뒷받침 돼야 할 것으로 보인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 ‘대의원제’를 도입한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2018년 제8차 정기총회’를 통해 대의원제 도입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합원 207명(대리인 등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 2017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결손금 처분(안) △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추정수지예산(안) △ 조합원 제명, 미비회비 대손상각 및 감자(안) △ 대의원제 도입(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대의원제 도입(안)은 유기질비료조합 이사회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총회 의결사항으로 논의됐다. 유기질비료업계는 1~2월에 정기총회 개최 시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이동정지 및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상반기 품질점검 기간 등 본격적인 비료공급시기로 인한 바쁜 일정 때문에 정족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의원제 도입(안) 논의 사항으로 대의원제와 이사회의 방향성, 선출방식, 운영방법 등이 언급됐으며, 매번 정족수로 인한 정기총회 개최의 어려움과 조합이 대처해야할 현안사항들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효율적인 집행으로 조합에 힘을 실어주기위해서 대의원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 참석조합원 132명
농협이 올해부터 소포장 비료를 시범 공급한다. 농협경제지주는 고령농민들의 비료 사용 편익 제고와 여가형 도시농업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소포장 비료 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농촌 고령화와 여성농민 증가로 기존 20㎏씩 포장한 비료는 운반·살포하는데 불편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주말농장 등을 운영하는 도시농민의 비료 수요가 늘면서 소포장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우선 농민들의 수요가 많은 요소비료, <21-17-17> 복합비료, <18-0-16> NK비료를 10㎏ 규격으로 모두 1691톤을 공급한다. 또 도시농민들을 위한 원예용 비료, 요소비료, <21-17-17> 복합비료도 1㎏ 단위로 21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은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와 올해 4월 개장하는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를 통해 소포장 비료를 농민들에게 원활히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민들의 반응 등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비료 소포장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농민들과 소통의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농촌진흥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의 유기질비료 현장점검에 대비해 주요 점검사항 및 비료품질관리정보시스템(Agrix) 기능개선에 따른 사용자 교육을 지난달 12일 KT대전인재개발원 제1연수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유기질비료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해 Agrix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종수 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은 이날 ‘2018년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침 개정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Agrix 장부입력 등 어려운 사항에 관해 조합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상반기 품질검사시 장부 미기재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비하고, 철저한 원료관리 및 비료품질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비료품질관리정보시스템(Agrix)은 지난해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침으로 시행되었으나, 실제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업계의 불만을 불러왔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불편과 문제점 등을 수용해 지난해 10월 말부터 개선된 Agrix가 운영되어 왔고, 최근 기능개선을 반영한 사용자 매뉴얼을 업데이트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김효경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사무관은 이날 교육에서 ‘부산물비료의 품질관리 방
미래 순환 사회를 지향하는 다양한 제도와 정책 가운데 폐기물과 관련된 대표적인 것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들 수 있다. 포장재(기타 복합재질 필름·시트형 포장재)를 생산하는 생산자가 의무적으로 이를 수거하고 재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제도의 핵심이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 Extended Producer Responsbility)는 제품생산자가 제품 설계에서 제조, 사용의 전 과정에 걸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도록 유인해서 감량과 재이용, 재활용을 촉진하려는 제도로서 2002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전면 개정하여 2003년 1월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도입했다. 2003년부터 시행해온 EPR은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제품 내지는 포장재에 대해 재활용 강제를 통해 자원의 소비량을 최소로 줄이거나 재활용을 최대로 하기 위한 것으로서 이 과정에서 해당 제품과 포장재 등에 대해 최적의 방법으로 수거, 재활용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생산업자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성수지 포장재를 사용하는 업체 중 연간 매출액 10억 원 이상 포장재의 연간 출고량이 4톤 이상인 경우, 제품에 사용되는 포장재의 일정비율(당해년도 재활
우리나라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려온 농업인과 농업 관련 산업종사자 여러분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8년 무술년 여러분의 사업과 가정의 번창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기원전 7000년전 신석기 혁명이라고도 하는 농업혁명이 일어난 이후 우리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이 발전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전체 경제 및 종사인구 구성의 비중은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의 가치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농업의 ‘비교역적 기능(Non-Trade Concerns)’ 과 ‘다원적 기능(Multifunctionality)’ 때문입니다. 비교역적 기능과 다원적 기능은 식량안보, 농촌개발, 환경보전, 농촌경관 제공, 농촌활력 제공, 전통문화 유지 계승 등에 기여하는 경제외적인 공익적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농업협정 서문 및 제20조에서도 농산물 무역자유화 협상 과정에서 식량안보, 환경보전 등 농업의 비교역적 기능(NTC)을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을 정도이며, 농촌진흥청에서는 2004년 농업 농촌의 공익적 기능의 경제적 가치는 연간 100조원 내외로 추정한다고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새로운 기대와 희망의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소중한 삶의 터전인 농업을 꿋꿋하게 지켜오신 농민 여러분들과 양질의 유기질비료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온 유기질비료업계 종사자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조합은 지난 한해 ‘농민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강력한 자정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자체 품질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 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상시적으로 불량 원료의 이동 상황을 파악하고 비정상 원료 공급 사실 발견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점검을 통하여 시정지도 및 관계기관에 제보 처리하는 등 원료 확보 과정에서부터 불량원료의 유입을 차단하고자 함은 물론 무등록 부정불량비료의 유통금지, 덤핑판매 방지를 위한 농협계약가격준수, 양질의 유기질비료 생산체계 확립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농업은 관련 국가들과의 FTA체결로 인한 급속한 시장 개방으로 수입 농산물이 급증하게 되면서 전체 농산물의 공급과잉과 가격하락, 이로 인하여 농가수지 악화 및 농가부채 증가를 초래하였고, 농업인구 고령화, 농업인력과
남해화학(주)의 고추전용 복합비료인 ‘슈퍼고추’가 고추농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기몰이에 나선 남해화학의 ‘슈퍼고추’ 비료는 경북(1079톤)과 전북(676톤) 등 고추 주산지를 대상으로 3279톤이 판매됐다. ‘슈퍼고추’는 고추 생육에 알맞게 질소(12)-인산(7)-가리(6)-고토(2)-붕소(0.2)-유황(8) 등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고추전용 복합비료다. 특히 유황 성분이 풍부해 고추의 과육을 두껍게 하고 착색 및 향을 증대시켜 준다. 건강한 고추 수확으로 상품의 저장성을 높이고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시켜주며 밭 토양에 결핍되기 쉬운 고토, 붕소, 유황 등의 미량요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사용시기는 밑거름으로 정식 1~2주일 전에 시비하면 되고, 시비량은 노지재배 시 10a당 86kg(4.3포), 시설재배 시 100kg(5포), 밀식재배 시 89kg(4.3포)를 사용하면 된다. 한편 밑거름으로 땅이 얼기 전 또는 이른 봄, 땅이 풀린 직후 시비하는 ‘경북사과전용비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사과전용비료’는 경북지역의 토양특성과 사과재배에 맞게 질소(13)-인산(7)-황산가리(10)-고토(3)-붕소(0.2)-유황(15) 등
(주)풍농이 새해 주력비종으로 선보인 ‘명품유비롱’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풍농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기능성비료인 ‘명품유비롱’은 속효성·지효성·완효성 양분을 균형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사용량 및 시비노력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비료이다. 특히 균일하고 단단한 입자로 측조시비와 기계살포 효과가 우수하며, 기능성 요소분해억제제(NBPT) 함유로 시비기준량의 10~20% 절감사용 및 가지거름 생략이 가능하다. 또 파종 및 정식 전 토양혼화 처리해 사용하면 양분흡수 이용률 개선 및 수도 등 작물 생육향상, 수량증대 효과 등이 탁월하다.
(사)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박강순)는 구랍 20일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협회활동을 돌아보고 2018년에도 친환경자연순환농업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사진] 충남 공주시 소재 동학산장 금강홀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을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협회 회원인 가축분뇨자원화조직체가 핵심주체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을 결의했다.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는 실천방안으로 △가축분뇨의 신속한 수거와 처리 △고품질 가축분뇨 발효액의 생산 및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 △가축분뇨발효액의 경종농가 신뢰도 향상을 위해 협회 자체 품질관리 및 불법살포 계도 활동 등을 결의했다. 아울러 가축분뇨발효액의 비료로서의 정당한 지위 확보를 위한 비료관리법 등 제도적 개선과 가축분뇨자원화조직체 운용차량에 대한 면세유 적용 등 발효액 이용활성화와 자원화조직체 경영개선을 위한 대정부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강순 회장은 이날 “그동안 가축분뇨 자원화가 분뇨 ‘처리’ 개념을 기반으로 다뤄왔다면 이제부터는 ‘이용’이라는 개념으로 품질, 유통, 제도 등 모든 분야에 접근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협회차원에서도 발효액비 생산기술 제고
흥부중앙영농조합법인(흥부비료, 대표 정주석)의 가축분퇴비 1등급 비료인 ‘금메달 퇴비’가 친환경재배농가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친환경 목록공시제품인 ‘금메달 퇴비’는 각종 발효된 축분과 농림부산물의 혼합물로 품질이 우수하고,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미생물 증식활동을 왕성하게 해 산성화 된 토양의 개선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작물에 고른 영양 공급으로 꽃눈, 성장 착과율을 높여주며, 수확기에 굵기, 당도, 색상, 육질 등의 향상효과를 발현한다. ‘금메달 퇴비’는 토양 내에서 발효분해 되므로 파종 및 정식 10~15일 전에 사용하면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환경부가 현행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에 따라 비료포장재 사용자에게 부과하는 폐기물 회수·재활용 분담금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 의견을 개진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EPR제도 대상에서 농산업체를 제외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이어서 논의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홍문표 의원(자유한국, 홍성·예산)과 농수축산신문사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한 ‘EPR 제도, 문제와 개선점’ 국회토론회에서 농산업체 관계자들은 EPR 제도 시행 이후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피력과 함께 환경부 EPR 담당자에게 제도개선의 심각성을 강력히 주장했다.정진호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사무관은 이날 “EPR 제도는 재활용이 잘 되면 품목에서 제외해 주는 제도가 아니라 전체적인 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제도로 큰 틀에서 받아들여야 한다”며 “다만 제도 이행과정에서 농산업계와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과정에서 이러한 사항들을 연계해 고려하겠지만, 농산업계를 EPR대상에서 제외하는 문제는 원론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관련기사 6~7면]
팜한농 비료사업부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북 김제 벽골제에서 열린 ‘농업기계박람회’에 참가해 기능성 비료 제품을 선보였다. 팜한농은 측조시비기와 일괄 파종기에 최적화된 용출제어형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한번에측조’와 ‘롱스타파종상’, 항공살포 전용 비료 ‘헬리퍼트’ 등 시비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비료 제품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관주용 비료(WSF, Water Soluble Fertilizer) ‘에스피드(S-Feed)’와 질산태 질소 함유 복합비료 ‘성장엔’ 등 기능성 비료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유일의 100% 특수 코팅 처리로 미분을 없애고 비료 사용량과 살포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인 용출제어형 비료 ‘한번에측조’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번에측조’는 질소, 인산, 칼리 입자를 100% 특수 코팅 처리해 용출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한 용출제어형 비료다. 작물 생육시기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이앙 시 한 번만 측조시비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하다. 비료 입자 100% 특수 코팅
한국비료협회(회장 이광록)가 최근 출간한 2017 비료연감에 따르면, 2016년도 전체 비료 생산의 82%를 차지하는 복합비료가 168만3000톤 생산돼 전년대비 6.4% 감소했다. 원예용 복합비료가 10% 증가했으나 맞춤형비료 24% 감소, 일반복비 및 수출용복비가 6% 감소한 탓이다. 협회는 “복합비료의 가격경쟁력 향상,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단비 확보, 단비 수출 확대와 시장다변화 등이 비료생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는 1차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2016년도 국내 비료산업의 총 생산량은 206만5000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4.2%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하락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년도 198만2000톤보다 8만3000톤이 늘어난 것은 단비의 96%를 차지하는 황산암모늄 수출 회복 효과라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비료 총 생산과 출하 모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여전히 하락 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6년도 비료 확보량은 전년도에 비해 2.8% 증가한 총 314만2000톤을 나타냈다. 역시 황산암모늄 수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전반적인 물량 감소 기조에 대해 한국비료협회는 “국내 소비 감소와 수출 경쟁력 약화 해결방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