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내 최초로 딸기 생장점을 초저온에 얼려 보존한 후 해동해 재생하는 데 성공했다. 딸기는 국내 소비와 수출 증가로 생산량이 늘고 육종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중요 과채류 중 하나다. 일본산 품종 의존도가 높았지만, 최근 국내 육성 품종으로 대체되고 소비가 늘면서 우리 유전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딸기는 다른 작물과 달리 종자 번식이 어려워 러너로 번식한 영양체 상태로 포장이나 기내에서 보존된다. 영양체 유전자원을 포장에서 보존하는 경우,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이 크고 병충해와 자연재해로 소실 위험도 높다. 조직 배양이 까다로운 편인 딸기는 기내 보존도 드물게 이뤄져 유전자원 보존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는 안전성 높은 자원 보존을 위해 국내, 일본, 유럽 등에서 12종을 수집해 ‘작은방울 유리화법’으로 보존한 후 해동했다. ‘작은방울 유리화법’은 식물체 수분을 삼투압을 이용해 제거하고 수분이 제거된 식물 조직에 동결 보호제를 침투시킨 후 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에 담가 급속 냉동시키는 방법이다. 해동 후 재생률은 50∼77%로 40% 내외의 일반적인 동결 후 재생률보다 높았다. 기존에는 딸기 유전자원 1만 주 보존에 10a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 개발한 껍질째 먹는 포도 ‘홍주씨들리스’<사진>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홍주씨들리스’ 품종은 상쾌한 머스켓향이 특징이며 알이 큰 포도 ‘이탈리아(Italia)’와 씨가 없고 아삭한 포도 ‘펄론(Perlon)’을 교배해 육성했다. 2017년 농가 보급을 시작했으며, 은은한 향이 나고 9월 중순께 익는 씨 없는 포도 품종이다. 시장에 내놓는 ‘홍주씨들리스’는 가장 먼저 품종이 보급된 경북 상주의 시범 작목반(2ha)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포도다. 빨간빛의 외국산 ‘크림슨씨들리스’ 품종과 당도(18.3°Bx)는 비슷하나 산 함량(0.62%)이 적당히 높아 새콤달콤하다. ‘크림슨씨들리스’ 한 알은 3.5g이지만, ‘홍주씨들리스’는 6g 정도로 알이 크다. 지난 18일에는 ‘홍주씨들리스’의 첫 출하를 앞두고 경북 상주의 재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포도 재배 농업인과 유통관계자 등이 참석해 ‘홍주씨들리스’의 특성과 재배할 때 유의점 등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홍보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홍주씨들리스’를 재배 중인 농업인 권혁주 씨는 “소비자들도 은은한 머스켓향이 나는 껍질째 먹는
농진청은 자급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봄에 파종할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다청옥’ 종자 신청방법을 소개했다. 국내 사료용 옥수수의 재배 면적은 2018년 기준 1만3000ha 정도다. 젖소를 기르는 낙농 및 축산 농가가 많은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돼 있다. ‘광평옥’은 말린 수량이 단위면적(㏊) 당 약 20톤으로 외국 품종보다 생산량이 15% 많고 쓰러짐에 강하다. 남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하다.‘다청옥’은 말린 수량이 단위면적(㏊) 당 약 24톤으로 외국 품종보다 14% 많다. 수확기에 이삭 아래 잎들이 늦게까지 푸르러 사료용으로 적합하다. ‘광평옥’, ‘다청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협(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http://www.naknong.or.kr, 02-588-7055)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000)으로 10월 25일까지 신청하면 내년 2~3월에 종자를 받을 수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3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이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조·탈종·정선·선별·코팅·포장 등의 종자 처리과정이 일괄 처리되는 시설을 말한다. 이 시설은 종자를 최대 100톤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12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종자처리 전 과정을 일괄 기계화·자동화하는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착수 이후 ‘사업추진 보고’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건축 실시설계 배치구획 및 전체 설계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으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조성을 통해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올 종자수출 2000만불을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전년대비 2달이 앞선 성과다. 종자수출 2000만불 조기 달성에 따라 2019년도 최종 종자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3000만불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도 종자수출 실적 2503만불이었으며 올해 예상실적은 3080만불이다. 현재 농우바이오는 국내를 비롯한 6개국의 해외법인 및 현지 R&D 기반 시설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5월에는 글로벌 마케팅 전담 조직을 신설해 글로벌 권역별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우바이오의 수출 호조는 중동지역 매출 증가가 견인했다.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조치의 종자 수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수출길이 열리면서 전년대비 중동지역 매출이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법인의 매출도 호조를 달리고 있다. 인도의 컬리플라워 생산 수급이 안정화 되면서 인도법인은 전년대비 57% 증가가 예상되며, 미국법인 13%, 중국법인 11%의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그 밖에 미주 19%
신젠타코리아는 금년 출시된 브로콜리 신품종 ‘베스티’<사진>가 지난 8월 19일 서울 가락동 동화청과 도매시장에서 6kg 상자 기준 최고가인 4만8000원에 거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일 시장에서 최근 경매되는 평균 브로콜리 가격 대비 약 8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 재배농가와 중도매인들로부터 신품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브로콜리 신품종 ‘베스티’는 신젠타가 육성하고 2년간의 시험 재배를 거쳐 올해 출시된 종자 신제품이다. 봄·가을 작기용 브로콜리로 화아가 작고 균일하며 돔형으로 매우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측지발생이 적어 재배관리가 편리하고, 측지제거 작업이 필요없기 때문에 대면적 재배농가의 경우 인건비 절약 효과가 있다. 현재 납품되고 있는 ‘베스티’의 경우 7월 중순부터 수확해 저온창고에서 약 1개월 정도 저장 후 출하됨에도 불구, 품질이 우수해 저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윤섭 동화청과 경매사는 “이 시기 저장물량 출하의 경우 화뢰의 단단함과 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베스티’는 다른 품종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 중도매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
농촌진흥청은 이른 추석에도 소비자들이 새로운 품종의 햇사과를 즐길 수 있도록 ‘아리수’<사진> 품종의 첫 대량 유통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올해처럼 이른 추석에도 잘 익은 상태로 먹을 수 있는 사과는 국산과 외국산을 통틀어 ‘홍로’ 품종이 유일했다.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9월 초부터 ‘아리수’ 500톤 가량을 선물용으로 선보였다. 대표적인 추석 사과로 꼽히는 ‘홍로’와 익는 시기가 비슷해 부족한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품종 대체도 기대된다. ‘아리수’는 열매 표면이 매끈하며, 색이 붉고 진하다. 중간 크기로 무게는 285g 정도다. 당도 15.9브릭스, 산도 0.43%로 ‘홍로’보다 새콤달콤하다. 맛이 좋은 품종으로 꼽히는 ‘감홍’(국산)·‘후지’(일본 도입) 품종과 비슷한 당산비(단맛과 신맛 비율)를 보인다. 고온에서도 색이 잘 들어 남부지방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수확 전에 떨어지는 열매가 거의 없고, 기존 품종보다 병에 강하고 저장성이 좋다. 깎아놓았을 때 색이 변하는 갈변이 더디게 나타나 조각 과일 등 새로운 수요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재배 면적은 농진청 ‘우리 품종 보급 시범사업’ 등을 통해 경북 영천 40ha, 경남 거창 2
농업과 농사의 모든 것(All that agriculture)을 표방하는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www.asiaseedmall.com)이 30일 경기도 하남시 감초로 210(초이동)에 개점했다. 채가원은 대지면적 1567㎡(연건평 1514㎡) 지상 3층 규모로 남녀노소 모두가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3000개의 도시농업 관련 물품을 한눈에 살필 수 있고 수확 농산물도 곳곳에 비치돼 볼거리도 다양하다. 채가원 1층에는 아시아종묘 종자, 텃밭용품, 원예용품, 텃밭자재, 비료, 상토 등이 구비돼 있고, 2층에서는 농자재, 원예자재, IoT(사물인터넷) 기반 식물관리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채가원 개점과 동시에 방문한 첫 번째 고객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김현숙 씨였다. 김 씨는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가 저술한 ‘도시농업 12달’을 통해 도시농업백화점 준비 소식을 알았고, 인터넷, 신문에 소개된 내용을 보고 기대감으로 개점과 동시에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해외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도시농업 관련 상품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강일동에서 방문한 황선근 씨는 “농장운영에 필
늦더위를 잊게 해 줄 여름 배로 수확 시기가 빠르고 육즙이 풍부한 국산 배 ‘한아름’ 품종이 주목받고 있다. 8월 중순에 생산하는 ‘한아름’은 농촌진흥청에서 2001년 개발한 품종이다. 열매는 어른 주먹만한 중간 크기(480g)로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과즙이 많고 당도도 13브릭스로 높아 달콤하다. 껍질이 얇아 깎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햇배 ‘한아름’은 ‘제2회 대한민국 우수품종대상(2006)’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아 우수 품종으로도 인정받았다. 품종 출원과 동시에 농가에도 보급했으며, 현재 약 50헥타르에서 재배하고 있다. 농진청은 ‘한아름’ 품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3일 강원도 양양에서 농가, 중도매인, 산업 관계자들과 현장 평가회를, 지난 24일에는 강원도 양양 낙산 해수욕장에서 소비자 대상 시식회를 마련했다. 시식 행사에는 ‘배 소비자 서포터즈(지원단)’도 참여했다. 서포터즈는 새 품종의 맛과 특성에 매료된 소비자들이 2008년 결성한 모임으로, 현재 277명이 국산 배 홍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강삼석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장은 “배는 성질이 차며, 갈증 해소와 해독 효과도 입증된 과일이다
맛이 좋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작은 사과 ‘루비에스’ 품종 70톤가량이 이달 말께 유통된다. 루비에스를 개발한 농촌진흥청은 2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세미나(발표회)를 열고 올바른 재배정보를 공유한다. 8월 하순에 익는 ‘루비에스’는 한 개에 60∼80g(보통 사과 270∼300g) 정도로, 탁구공보다 약간 크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도시락이나 컵 과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에 ‘산사’ 품종을 교배해 2014년 최종 선발한 ‘루비에스’는 낙과가 거의 없다. 저장성이 좋아 상온에서 50일 이상 유통할 수 있으며 탄저병에도 강하다. 당도가 높고 산도는 낮아(당도 13.9브릭스, 산도 0.49%) 맛이 좋다. 현재 71개 묘목 업체에 품종 관련 기술이 이전됐으며, 올해 70톤가량이 생산돼 유통을 시작할 전망이다. 경북 봉화와 영천은 ‘루비에스’ 집단 재배 단지를 조성했으며, 경기도 광주·양평·이천, 충남 청양 등도 단지를 만들었다. 28일 ‘루비에스’ 고품질 안정 생산 세미나는 대목에 따른 자람새와 알맞은 대목 선택 방법, 결실(열매 맺음) 관리 방법을 발표한다. 또한 과일을 직접
농업회사법인아시아종묘(주)(대표 류경오)가 8월말 개점하는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의 BI(Brand Identity)<사진>를 공개했다. 채가원의 BI는 어떻게 하면 도시민이 가정에서 손쉽게 농작물에 대한 접근성을 늘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탄생했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는 “도시농업이 활성화돼야 내가 먹는 식품이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게 되고, 기능성 씨앗을 직접 길러 먹으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채가원의 BI는 가정에서 길러먹는 건강한 먹거리를 의미하고 있다. 로고에는 가정을 의미하는 집의 형상과 채소를 상징하는 새싹의 이미지, 신선함과 건강함을 뜻하는 녹색 계통의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종자의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한가지 품종에 여러 명칭으로 불법 신고된 품종에 대해 신고 취소신청(이하 ‘취하’) 기간을 설정해 운영한다. 이는 종자를 생산하거나 수입해 판매하려는 자는 농식품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하며, 신고하는 품종은 1개의 고유한 품종명칭을 가져야 한다는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종자산업법 제38조) 조항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품종이 같은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명칭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우선 불법 종자에 대한 자진취하를 유도하고 그 이후에는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취하 기간은 오는 8월 26일~10월 31일이며 방법은 국립종자원에 신고 취소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한가지 품종이 여러 명칭으로 유통이 의심되는 모든 작물의 종자는 DNA 분석, 재배시험 등을 통해 허위신고 등을 상시적으로 단속하고, 적발되는 모든 품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외국 품종을 국산 품종으로 허위 신고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신고 단계에서 국내 육종여부를 현장 확인하는 절차도 도입하기로 했다. 판매 신고 위반시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19년 상반기 종자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한 2154만 달러에 이르고, 2017년 최고치(1937만불)보다도 11.2%나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증가한 이유로는 지난해 특이변수였던 인도 이상기후와 중동의 부진요인이 다소 해소되었고, 중동지역 등 오이종자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실적이 회복·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에 고추, 무, 컬리플라워 등 종자 수출이 전년 상반기 209만불에서 올해 동기 290만불로27.3% 증가했으며, 중동(이란, 이라크, 레바논) 및 우즈베키스탄에 오이 등 종자 수출이 전년대비 162만불(54.5%) 증가했다. 태국, 터키에 대한 수출도 증가했으며 영국, 브라질이 우리나라의 종자수출 대상국 30위권내로 신규 진입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489만불(22.7%), 미국 344(16.0), 인도291(13.5), 이집트101(4.7), 일본101(4.7), 이란 92(4.3) 순으로 우리나라 종자의 수출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원이상 수출 국가중 전년 대비 증가한 국가는 이란 92만불(145.5%↑), 인도 291(38.8↑), 일본 101(26.2↑), 미국 344(4.6↑) 순으로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지난 1일부터 8일 동안 성주·달성 관내 지역농협에서 농업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우바이오는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농업인에게 현장에서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한복 대여 등을 제공하고, 촬영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원스톱 시스템으로 농업인에게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영농활동으로 바쁜 농업인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전라북도·김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국내 종자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우수한 전문인력의 양성과 배출을 통해 민간 종자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재단은 1차(6월 24일~7월 5일)와 2차(7월 15일~26일)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1차 교육은 원광대와 함께 종자산업계 현장 이해를 위한 이론과 실습, 기업견학 등의 내용으로 ‘종자산업가 과정’을 진행했다. 2차 교육은 전북대와 협력해 실시한 종자산업 현장실무 분야의 진로탐색 및 취업을 위한 ‘미래육종가 과정’으로, 육종연구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조직배양, 병해충 진단, 인공수분 등 육종기술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