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포스코 철강 부산물로 만든 ‘규산질 슬래그 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슬래그를 가공해 입상으로 제조한 비료다. 최근 김필주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팀과 경남농업기술원은 슬래그 비료로 재배한 쌀이 그렇지 않은 쌀에 비해 품질과 생산성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검증했다. 이번 검증은 사천, 순천, 대전 3개 지역에서 슬래그 비료 사용 이외에 다른 조건은 모두 동일한 상황에서 진행했다. 실제로 슬래그 비료로 재배한 쌀은 밥맛이 10% 이상 개선됐다. 밥맛을 떨어뜨리는 단백질과 아밀로스의 함량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쌀의 등급을 좌우하는 완전립의 비율이 높아져 상품 가치가 한층 향상됐다. 또한 쌀 수확량은 7% 이상 높아졌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한 경우 벼의 이삭수와 등숙률(벼 이삭이 익은 정도)이 모두 증가해 논 1마지기(200평)당 24kg 쌀 증산이 가능해졌다. 슬래그 비료 사용은 환경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슬래그에 미량 함유된 철 이온(Fe3+)이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15~2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래그 비료 수요가 늘어나면 농가 소득은 물론 지구 대
수생식물용 프리미엄 식물영양제인 ‘닥터조 퓨어솔루션’ 런칭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주)누보는 오늘(15일)부터 25일까지 ‘닥터조 퓨어솔루션’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구매고객 모두에게 100% 천연성분인 유칼립투스 추출물을 사용한 ‘닥터조 벅스킬’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닥터조 퓨어솔루션’ 런칭기념 이벤트 참여방법은 ‘누보 스마트스토어에서 닥터조 퓨어솔루션을 구매하면 된다. 한편 누보는 이번 이벤트와 함께 블로그, 인스타그램 체험단도 함께 모집 중이다.
환경부 소관 가축분뇨법에 따라 시행된 가축분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내년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사실 올해 3월 25일부터 정상 시행되고 있으나 제도 시행 초기 지자체·축산농가 등의 준비부족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계도기간이 부여됐다. 계도기간 중에는 부숙기준 미달 퇴비를 살포하거나 연 1∼2회의 부숙도 검사 의무를 위반해도 행정처분이 유예됐으나 2021년 3월 25일부터는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가축분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최근 가축분뇨 처리와 자원화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KREI 현안분석으로 발표된 ‘가축분뇨 자원화 여건 변화와 대응과제’(김현중 부연구위원 등)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 방법의 다양화와 함께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확충과 개선, 가축분뇨 퇴·액비 수요 확충,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등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퇴·액비로의 자원화 이외에도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고체연료화를 통해 농경지 유입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서도 ‘지역자원기반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을 작년 12월 원안 의결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수립·시행중이
‘흙토람’과 ‘농지은행’이 만나 국민의 농지 임대·매매의 편리성이 한층 높아진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두 기관의 대표 서비스인 ‘흙토람’과 ‘농지은행’의 정보를 연계해 국민이 농지를 편리하게 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체결했다.<사진> ‘흙토람’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웹 시스템으로 논, 밭의 토양 특성 정보와 알맞은 비료 추천량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작물별 토양적성도(64작물), 토양환경지도(배수 등급, pH 등 55종), 비료사용처방시스템(226작물), 토양 통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 ‘농지은행’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민이 직접 경작하기 어려운 농지를 맡기면, 이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매매·임대해 주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농지 매매나 임대를 원할 경우 ‘농지은행통합포털(www.fbo.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기준 총 3만 8067건, 73만 298필지의 매매와 임대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흙토람과 농지은행의 정보를 연계·융합해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올해 긴 침체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는 올 10월말 기준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이 92만6000톤으로 전년 94만9000톤보다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초 이상저온과 호우, 태풍 등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수요 감소 등이 주요인이다. 주요 비종별로 보면 요소와 21복비, 맞춤형비료, 원예용복비는 감소했으나, 완효성·기능성 비료는 다소 늘어났다. 요소와 21복비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올해 벼 작황이 나빠 각각 4.9%, 6.2% 줄었다. 농가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맞춤형비료는 3.5% 감소했다. 원예용 복비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냉해와 긴장마로 인한 소비 감소로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정부의 환경친화적 시책에 걸맞는 완효성비료는 노동력 절감과 양분효용도가 높아 농가에서 선호해 전년보다 14.5% 증가했다. 협회는 매년 10월 기준 무기질비료의 국내 출하량은 2016년도 95만9000톤, 2017년도 103만1000톤(전년에 비해 7.5%↑), 2018년도 91만4000톤(11.3%↓), 2019년도 94만9000톤(3.8%↑), 올해 9
올해 긴 침체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는 올 10월말 기준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이 92만6000톤으로 전년 94만9000톤보다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초 이상저온과 호우, 태풍 등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수요 감소 등이 주요인이다. 주요 비종별로 보면 요소와 21복비, 맞춤형비료, 원예용복비는 감소했으나, 완효성 기능성 비료는 다소 늘어났다. 요소와 21복비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올해 벼 작황이 나빠 각각 4.9%, 6.2% 줄었다. 농가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맞춤형비료는 3.5% 감소했다. 원예용 복비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냉해와 긴장마로 인한 소비 감소로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정부의 환경친화적 시책에 걸맞는 완효성비료는 노동력 절감과 양분효용도가 높아 농가에서 선호해 전년보다 14.5% 증가했다. 협회는 매년 10월 기준 무기질비료의 국내 출하량은 2016년도 95만9000톤, 2017년도 103만1000톤(전년에 비해 7.5%↑), 2018년도 91만4000톤(11.3%↓), 2019년도 94만9000톤(3.8%↑), 올해 9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침이 개정됐다. 등록된 농업경영체는 이달 9일부터 12월 8일까지 개정된 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유기질비료를 신청할 수 있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우선 국고 지원 단가(원/20kg)가 전년도 유기질비료 1100원에서 2021년 1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부숙유기질비료도 특등급 1100원에서 1000원으로, 1등급은 1000원에서 900원으로, 2등급 800원에서 700원으로 단가를 낮췄다. 차등지원 문제로 논란이 됐던 지방비 지원 단가는 올해와 같은 600원 이상으로 하고, 공급업체의 지역별 추가지원액의 차이는 20kg포대당 300원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니까 관할 도의 공급업체를 차등지원하더라도 300원이하로 해야 한다. 시군별 신청접수 농지범위는 관내 경작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한 농가가 여러 지역에 농지 보유시에는 관할 시군에 각각 신청해햐 한다. 또 이전에 없었던 단위면적당 농가 신청한도를 설정해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10a당 2000kg를 초과해 신청할 수 없도록 했다. 이는 사용량 이상의 비료를 신청했다가 일부 물량을 포기해 불용예산이 나오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가 화학비료(무기질비료) 입찰가격 담합의 농업인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2020.10.30.)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3개 비료사에게 “과거 농협중앙회 등이 발주한 화학비료(무기질비료) 입찰에서 입찰가격을 담합하여 이로 인해 부당한 손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국비료협회와 7개 회원사는 “농업인의 피해는 정부 주도의 비료유통 관행이 2010년까지 이어져 빚어진 일”이라면서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다만, 언론보도 내용 중 비료회사들이 16년간 총 1조6000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내용은 아무런 근거나 자료도 없는 것이며, 그 기간 중에도 비료업계는 영업적자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우리 농업과 무기질비료 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소송에 장기간이 소요된 점을 감안해 신속하고 성실한 손해배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합리적이고 적정한 비료 가격산정과 무기질비료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당부했다.
SG한국삼공이 풍농과 손잡고 농업 4차산업을 이끄는 선봉에 나선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과 ㈜풍농(대표이사 송상재)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과 비료살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SG한국삼공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양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공동 인식하고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드론 살포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드론 전용 비료 살포 데이터를 공유하고, 드론 입제 살포기 및 드론 전용 비료에 대한 공동 마케팅 활동 등에 합의했다. 한국삼공과 풍농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용 드론 사업 분야에 있어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이사는 “농업인이 원하는 제품과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향후 풍농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 4차산업의 선두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SG한국삼공은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현재 SG-10S, SG-16 두 기종의 드론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풍농은 국내 최초로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에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 ‘참편한(수출명: ORGANIC MAX)’이 미국 OMRI(Organic Material Review Institute)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OMRI에서 인증받은 ‘참편한(ORGANIC MAX)’은 작물 생육 및 토양개량(Crop fertilizers & Soil Amendments) 비료로 등록됐다. 국내 유기질비료 등록사항과 동일한 규격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기농업자재 공시, 미국 OMRI 유기농 인증을 동시에 받은 제품은 국내 최초로 여겨진다. (주)누보에 따르면 참편한(ORGANIC MAX)은 기존 펠렛 형태가 아닌 둥근 모양의 그래뉼 형태로 측조시비, 기계 살포에 최적화된 유기질비료로써 미국, 남미의 농업 전시회에서 관심이 많았다. 이번 OMRI 인증 획득은 해당국의 수입절차가 간소화되는 효과가 있어 중남미 수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품은 특히 질소성분이 9%로 높아 기존 유기질비료 대비 50%의 사용량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뽑힌다. 윤상희 ㈜누보 제품기획부장은 “누보에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는 모든 원료에 대해 USDA-NOP(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가 화학비료(무기질비료) 입찰가격 담합의 농업인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2020.10.30.)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3개 비료사에게 “과거 농협중앙회 등이 발주한 화학비료(무기질비료) 입찰에서 입찰가격을 담합하여 이로 인해 부당한 손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국비료협회와 7개 회원사는 “농업인의 피해는 정부 주도의 비료유통 관행이 2010년까지 이어져 빚어진 일”이라면서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다만, 언론보도 내용 중 비료회사들이 16년간 총 1조6000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내용은 아무런 근거나 자료도 없는 것이며, 그 기간 중에도 비료업계는 영업적자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우리 농업과 무기질비료 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소송에 장기간이 소요된 점을 감안해 신속하고 성실한 손해배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합리적이고 적정한 비료 가격산정과 무기질비료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당부했다.
2019년말 기준 국내 무기질비료 출하량이 2013년 대비 1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에 따르면 국내 농업용 무기질비료 출하량은, 최근 년도 출하량이 가장 많았던 2013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도 기준 협회 7개 회원사 농업용 출하량이 실중량 기준 121만3000톤이었으나 2019년도는 103만1000톤에 그쳤다. 요소 등 단비는 2013년도 22만4000톤에서 18만5000톤으로 17.4% 감소됐으며 21복비, 원예용, 맞춤형 등 복합비료는 2013년도 98만9000톤에서 2019년도 84만6000톤으로 14.5% 줄어들었다. 한편,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정부의 친환경농업 정책에 맞춰 비료사용량은 적고 양분 효율성이 높은 완효성기능성 비료 등 기존 비료보다 환경친화적인 비료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국내 농업용으로 출하된 완효성기능성 등 환경친화적 비료는 2013년도 5만1000톤에서 2019년도 7만5000톤으로 47.1% 증가됐다. 협회는 최근 국내 무기질비료(화학비료) 사용량이 2011년도에 비해 2019년에 13.3% 증가됐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관련통계 작성시점의 비료종류나 적용
“선거에서의 한 표가 긴 웅변보다 힘이 세다.” 이번 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 선거 결과가 그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작년과 올해 조합은 유기질비료 원료 관련 비료공정규격 개정 이후 큰 홍역을 두 번 이상 치러야 했다. 그 과정에서 부각된 소통과 리더십의 중요성이 이번 선거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있다. 지난 8월 25일 취임 후부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노학진 제5대 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을 만났다. “산을 하나 넘으니 더 큰 산이 버티고 있네요. 어쩝니까? 또 넘어서야죠.” 취임하자마자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축소’와 ‘공급업체 지역별 차등지원’ 등의 문제에 부딪힌 노학진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의 말이다. 그러나 노 이사장은 “괜찮다”고 했다. 왜냐하면 혼자 산을 넘는 게 아니기 때문이란다. 혼자서는 못하지만 30명의 임원들, 40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라면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조합원들이 50대 초반의 젊은 이사장을 선택한 만큼 자신은 ‘저돌적으로’ 해낼 것이지만, 주변의 지혜와 식견을 모으겠다는 초심은 4년 내 지켜갈 것이라는 다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예산안에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이 전년도 134
(주)누보는 최근 도시농업 원예브랜드 ‘닥터조’를 통해 ‘아주까리박’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비료 ‘참편한 유기질비료’를 출시했다.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해안가 조류의 배설물이 응고·퇴적돼 형성되는 ‘질소질구아노’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기존 유기질비료 대비 고함량의 질소를 함유하고 있다. 질소질구아노는 ‘리신(ricin)’ 함유 우려가 있는 아주까리박에 비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편한 유기질비료의 NPK(질소·인산·칼륨) 함량은 각각 9%·1%·2%이며 고토1.5%를 함유, 비료의 시비량을 줄이거나 작물을 더욱 잘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 속효성·지효성 원료를 적절히 배합해 모든 작물에 대해 생육 초기부터 후기까지 균형적인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입상 형태로 제작돼 분진 발생이 없어 더욱 간편하고 깨끗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유기질비료임에도 악취와 가스발생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됐으며 포장지에 지퍼백 기능을 추가해 실내와 텃밭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누보 관계자는 “닥터조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주까리박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비료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악취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을철 깔짚우사에서 분뇨를 수거해 퇴비를 만들 때 부숙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요령을 제시했다. 올해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깔짚우사에 있는 분뇨가 잘 마르지 않아 지난해보다 분뇨의 수분 함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분이 많은 분뇨를 퇴비화 시설에 쌓아두면 퇴비 안쪽으로 들어가는 산소가 차단된다. 이로 인해 미생물의 분해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부패(혐기성 소화)되고, 퇴비화가 느려진다. 소 축사에서 수분이 많은 분뇨를 수거할 때 톱밥이나 왕겨 등 수분을 조절할 수 있는 제재를 같이 섞어주어야 한다. 퇴비의 적정 수분은 60∼65%이며, 70% 이상일 경우 관리가 필요하다. 적정 수분 여부의 판단은 퇴비를 손으로 쥐었을 때 물기가 약간 스며나오는 정도로 이때의 수분함량은 60% 전후다. 여름 동안 쌓아 두었던 퇴비와 수거한 분뇨를 1:1 비율로 섞어 수분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부숙에 필요한 미생물을 접종해 준 효과를 내지만, 염분 축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상반기 부숙도 검사 결과지에 나온 염분을 확인해 농장의 염분이 1.5% 이상이라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퇴비화는 바깥 기온이 높을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