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의 단계적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입법 예고됐다. 환경부는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여건을 고려해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을 기존 ‘21.12.31에서 늦추었다. 개정된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중 퇴비 및 액비 자원화시설은 ‘23.12.31까지, 공동자원화시설 및 농축협공동퇴비장은 ‘24.12.31까지, 민간 사업장(가축분퇴비 또는 퇴비를 비료의 한 종류로 등록한 제조장)은 ‘25.12.31까지로 단계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가스히트펌프를 대기배출시설로 편입했다. 가스히트펌프에 대해 신규 시설은 ‘22.7.1부터, 기존 시설은 ’24.12.31까지 대기배출시설로 신고하도록 했다. 다만 배출허용기준의 30% 미만으로 배출하거나, 환경부장관이 인정하는 적합한 성능을 가진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한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나 개인은 오는 11월 5일까지 통합입법예고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나 환경부장관(참조:대기관리과장)에게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의
스리랑카 정부가 농약과 화학비료 수입을 전면 금지한 이후 고무나무 농가들의 살균제와 비료 사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잎사귀 곰팡이병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고무나무 생산량은 15~2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콜롬보 고무무역협회(Colombo Rubber Traders Association)에 따르면 대규모 고무나무 농장과 소규모 경작자가 재배한 10만7000헥타르 가운데 약 2만헥타르가 잎사귀 곰팡이병인 ‘페스탈로티오프시스(Pestalotiopsis)’의 피해를 입었다. 스리랑카 현지 언론(ECONOMYNEXT)들도 고무나무 수확량이 감소하고 어린나무들도 제대로 자라지 않아 농장주들은 자칫 대체작물 재배를 고민해야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마노즈 우두감폴라(Manoj Udugampola) 콜롬보 고무무역협회 부회장은 “현재 고무나무 농장에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금지 조치 이후 살균제인 카벤다짐(Carbendazim)과 헥사코나졸(Hexaconazole)을 비롯해 화학비료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무나무 잎사귀 질병은 빠른 확산 속도를 고려할 때 고무산업의 ‘COVID-1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스리랑카 농업인들은 화학비료 사용금지 이후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우려하는 반면 대다수 국민들은 정부정책을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기반을 둔 베리트 리서치(Verete Research)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스리랑카 농업인들은 현재 90% 이상이 화학비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약 85%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비료만 사용할 경우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농업인의 44%는 이미 화학비료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리랑카 농업인의 약 28%는 이번 조사에서 ‘화학비료 사용금지 이후 생산량이 40%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농업인의 14%는 ‘40% 미만 생산량 감소’라고 답했다. 나머지 농업인들은 ‘뚜렷한 생산량 변화를 수치로 표현할 수 없고 생산량이 감소했다면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농업인들의 76%는 ‘화학 비료(경작 시 50% 이상 사용)에 크게 의존한다’고 응답했으며,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한 농업인은 9%에 불과했다. 또한 설문에 응한 응답자의 약 50%는 향후 생산량이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나머지 30%의 응답자는 ‘40% 미만으로 감소할
남해화학은 지난 6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삼성물산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반도체용 황산사업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계약을 통해 남해화학은 정부의 2030 종합반도체 강국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원료공급 안정화에 기여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산업개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 이후 설립될 합작사에서 앞으로 남해화학은 반도체용 황산사업의 생산 및 경영전반에 대한 관리를 맡고,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품질분석을, 삼성물산은 자사 네트워크를 이용한 제품판매에 주력하기로 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정부의 반도체 원료 안정 공급망 구축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남해화학은 신규사업 발굴과 국가핵심소재 공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의 개편을 통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공동자원화시설사업을 퇴·액비화 처리 위주에서 정화처리, 바이오차, 고체연료, 바이오가스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했으며, 지역주민의 반발을 해소할 수 있도록 2022년 공동자원화시설사업을 대폭 수정했다. 우선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자가 민원해소 및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필요한 소요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을 당초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지원비율(현행)1년차 50%, 2년차 50%→(변경)1년차 10%, 2년차 45%, 3년차 45%] 또한 공동자원화시설의 에너지화 연계에 대해 관련기술 및 경험 부족 등으로 에너지화 사업 참여 기피를 해소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민간기업의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참여를 허용하는 등 참여 자격을 확대했다.[사업대상자(현행)농업관련 실적 법인→(변경)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운영실적 법인] 이와 함께 퇴·액비 중심의 지원방식에서 정화, 바이오차 및 고체연료 등 지역 여건에 따른 가축분뇨의 다양한 처리방식과 시설에서 나오는 발전 폐열을 지역주민들이 활용하기 위한 온수 공급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
마늘·양파의 재배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주)조비는 작물 생육을 돕고, 영양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비료를 추천했다. ㈜조비의 단한번OK는 완효성비료와 뉴트리세이브가 함유된 차별화된 기능성 비료다. 완효성비료가 함유돼 있기 때문에 시비횟수를 줄일 수 있고 비닐피복재배로 인한 웃거름에 대한 불편함도 줄일 수 있어 노동력과 영농비용이 절감되는 경제적인 비료이다. 일반 무기질비료의 경우 용탈과 휘산에 의한 손실이 발생해 비료 사용량이 불필요하게 많아지거나 토양, 지하수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완효성비료의 경우 비료효과 유지기간이 길어 노동력 및 비료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고 환경오염 예방 효과도 지닌다. 비효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봄철 재생기에 비효가 끊어지지 않아 비절현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료 과다 시비로 인한 병해충 발생, 품질저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토양개량제인 뉴트리세이브가 함유돼 있어 미생물, 부식산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토양개선효과도 볼 수 있고 뿌리의 발육과 착근이 좋아져 마늘·양파의 안정적인 생육과 품질 향상에 효과가 좋다. 케이마그칼슘플러스는 선사시대 때 육지 위의 바다가 증발되면서 형성된 황산기반의 천연광물질로 만들
팜한농(대표 이유진)의 ‘한번에아리커’ 비료가 밭작물 재배 농가들에게 인기다. ‘한번에아리커’는 질산태 질소가 함유된 완효성 비료로 원예작물 생육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완효성 비료는 수도작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밭작물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 ‘한번에아리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된 완효성 비료로 2019년에 출시됐고, 2020년에는 원예용 복합 비료 조성물 특허까지 출원했다. ‘한번에아리커’는 밑거름 1회 시비로 웃거름까지 해결해 노동력을 절감시켜 주고, 작물의 빠르고 고른 생육과 품질 향상 효과도 큰 비료다. 밭작물이 선호하는 질산태 질소가 초기 생육을 확보해주며, 꾸준히 용출되는 완효성 비료가 생육 후기까지 양분을 공급해 웃거름 시비 횟수를 줄여준다. 또한 황산칼리, 유황, 칼슘을 함유해 작물 품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한번에아리커’를 사용한 농가들은 시비량이 관행 대비 80% 수준이며 웃거름을 1~2회 생략하는 데도 불구하고 작물의 생육이 고르고 품질이 우수해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한번에아리커’는 멀칭재배한 후 웃거름이 필요한 작물, 저온기에 정식하는 작물, 웃거름을 자주 줘야하는 작물에 매우 효과적이다. 가을·겨울 작기의
지난 18일 농협은 계통공급하는 무기질비료의 구매가격을 인상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무기질비료 64종 가운데 35종 일반 무기질비료의 평균 구매가격을 14.8%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속된 원자재 가격 폭등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계약단가를 높여야 한다는 업계의 간절한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결과다. 지난 8월 5일 기준 비료 주요 원자재 가격은 지난 연말 대비 요소 1톤당 274달러에서 466달러로 70% 상승, 염화칼륨 1톤당 235달러에서 460달러로 상승, 인산이암모늄(DAP) 365달러에서 616달러로 상승하는 등 생산업체가 감당하기 불가능한 가격 폭등세가 이어져 업체는 향후 정상적인 비료 납품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실제 원자재 가격 폭등을 고려하면 이번 구매가격 인상은 미흡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평가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지 않겠냐는 안도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농협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감안했을 때 실제 구매가격은 평균 37.5% 인상돼야 하지만 14.8% 인상으로 업계와 타협점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민에게 적용되는 비료 판매가격은 평균 9.4% 인상된다. 구매가격 14.8% 인상분에서 재고물량 10만톤을
(주)풍농의 신제품 기능성비료 ‘석회질소’에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 농업인과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료로 인정받고 있다. 신제품 엔피코 ‘석회질소(질소20%, 석회55%, 칼슘시안아미드 함유)’ 비료는 기존 석회고토 등 석회질비료, 요소 등 질소비료가 지닌 밑거름 효과뿐만 아니라 살균, 살충, 제초 등 농약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다. 이와 같은 기능성비료 효과로 인해, 밑거름 시비작업 1회로 비료(질소비료)·농약(살균,살충,제초)·토양개량(석회질비료)·연작장해예방 등이 동시에 가능하다. 엔피코 ‘석회질소’는 특수 기능성비료로서 완효적 질소 양분 공급으로 작물 초·중기 생육향상, 석회(칼슘)양분 다량 함유로 토양개량효과 및 미생물활력을 촉진시켜준다. 또한 칼슘시안아미드(농약효과) 함유로 병해충 방제효과 및 피해경감, 연작장해예방 효과가 있어 마늘, 양파, 배추 등 원예작물 및 시설 하우스 등에 사용시 살균·살충·제초 효과로 농산물 품질향상 및 수량증수, 저장성 향상이 가능하다. 엔피코 ‘석회질소’는 농가의 영농작업 편의성을 고려해 20kg, 10kg 등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농가사용 선택의 폭을 넓혀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전용실시를 희망하는 기업을 공개경쟁 입찰방법 형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찰공고된 전용실시 대상기술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등록특허 7건으로, 특허 발명자와 전용실시를 희망하는 기업으로부터 전용실시 수요를 접수받아 농진청의 심의를 통해 선별됐다. 이번에 공고된 기술은 △항균 활성을 갖는 바실러스 사펜시스 균주 및 이의 항균 용도(제10-2178350호) △항산화능이 증진된 옥수수차의 제조방법(제10-2048845호) △수수 겨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산화제용 약학적 조성물 및 건강 기능성 식품(제10-1498075호) △연리초속 식물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 활성을 갖는 조성물(제10-1987677호) △감자 바이러스 Y 방제용 화합물(제10-2266875호) △큰금계국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퇴행성 뇌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제10-2169153호) △노루궁뎅이버섯 유래 물질을 포함하는 혈관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제10-1630820호) 등이다. 국유특허 전용실시 입찰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 또는 전자자산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은 농협사료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우의 생산성은 유지하면서 분뇨악취를 감소시키는 사료첨가기술 연구 결과를 2020년과 2021년 축산학회 학술발표회 등을 통해 소개했다. 가축 분뇨에서는 사료 내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지방산류, 페놀류, 암모니아 등이 유발되며, 특히 한우 농장에서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가장 비중이 큰 분뇨악취 물질이다. 축산연구원은 한우 사료에 활성탄을 0.2% 수준으로 급여한 연구에서 분뇨악취 유발물질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약 70%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성장률은 크게 차이가 없으면서 육질등급이 약 30% 이상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활성탄을 급여하면 사료 섭취량과 생산성이 감소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결과다. 활성탄은 돼지와 닭에서 이미 설사 치료와 악취 저감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한우에서 장기간 급여해 생산성과 악취저감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드물었다.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송재용 축산연구원 팀장은 “사료 내 활성탄 0.2% 첨가는 물질특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수준이다. 활성탄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첨가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
비료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2020년 2월 11일 개정·공포된 ‘비료관리법’이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비료 품질검사 기관이 농촌진흥청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변경되는 등 비료 품질관리가 대폭 강화되는 비료관리법의 시행을 알렸다. 8월 12일부터 변경 시행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료 품질검사 기관을 기존의 농촌진흥청에서 전국단위 행정조직과 조사·단속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변경해 비료생산·유통 현장을 지역 특성에 맞게 현장 맞춤형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단, 비료 공정규격 설정·변경 및 폐지, 비료 시험연구기관 지정·지정취소 및 관리 업무는 농촌진흥청에서 계속 시행한다. 중금속 등에 오염된 비료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는 수입되는 부산물비료(퇴비, 대두박, 토양미생물제제 등)에 대해서만 위해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보통비료(규산질비료, 복합비료 등)를 통해서도 중금속 등에 오염된 비료가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해성 검사를 보통비료까지 확대하여 시행한다. 비료생산·수입업체가 폐업하지 않고 휴업을 명분으로 비료공장을 장기간 방치하면 비료공장 내의 비
남해화학이 합작사 설립을 통해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남해화학은 지난 7월 30일 이사회에서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삼성물산과 함께 합작사를 설립하고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사업을 추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이사회 승인을 통해 설립될 반도체용 황산 합작사는 남해화학이 70%,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20%, 삼성물산이 10%의 지분을 투자하며, 여수국가산단 남해화학 부지 내에 공장을 건설해 2023년 하반기 내에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합작사에서 생산될 초고순도 반도체용 황산은 반도체 생산공정 중 웨이퍼 세정용으로 사용되며,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증가로 인한 반도체사의 증설계획에 따라 추후 사업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반도체용 황산사업 진출을 통해 현재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반도체용 암모니아수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 제고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및 국가핵심 산업소재 안정공급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누보가 출시한 던지는 이삭거름 ‘NK대왕’ 비료가 화제다. ‘NK대왕’은 정제 형태로 된 노동절감형 비료로서 논둑에서 던져 처리할 수 있다. 사용량이 일반 이삭거름보다 적고 휴대가 간편해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해준다. 또한 NPS를 함유해 비료 이용효율을 향상시켜 시비량을 줄여주며, 토양용탈 및 유실량이 적어 작물에 빠르게 흡수된다. 또한 포장에서 생육이 부족한 구역에 선택적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NK대왕’은 발포형 특수처방으로 질소시비량이 적어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을 준다. 출수전 20~30일경 10아르(a)당 3kg 사용하고 논둑에서 적당히 골고루 살포하면 된다. 논폭이 넓은 경우 논 가운데로 가로질러 걸어가면서 던져주면 된다.
세계는 지금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UN SDGs(지속가능 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유럽의 그린딜 등을 통해 농업생산의 부정적 영향을 줄여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경제적으로 수익이 보장되며,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지속가능농업의 육성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농업정책 역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과거 경쟁력 강화에서 지속가능성 강화로 그 목표를 전환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이러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은 친환경농자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친환경농자재산업은 많은 현실적 문제점에 봉착해 있으며, 이는 친환경농자재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정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은 뭘까. KREI는 이러한 시대적 물음에 대해 ‘친환경농자재산업 실태와 정책과제’ 연구보고서를 통해 그 이정표를 제시했다. KREI는 이를 위해 △친환경농자재의 생산·유통 실태를 점검하고 △친환경농자재에 대한 인식과 이용 실태를 파악해 △친환경농자재산업의 특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