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올해 전국 연합사업조직의 판매능력 강화 등 공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연합마케팅사업 2조4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8일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전국의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연합사업조직 새출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 연합사업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협은 또 이날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해 연합사업 조직기반과 판매능력 강화 등 공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연합마케팅사업 2조4천억원 달성을 결의했다. 농협은 이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로 조직 기반강화 방안과 판매능력 강화 방안 6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국병곤 농협중앙회 상무는 “올해 경제지주가 출범하며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지부터 도매와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견인할 것”이라며 “경제지주는 농업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연합사업단 수수료를 평균 16% 인하하는 등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동양물산 익산공장에서 국제기계 각 도별 대리점대표와 동양기계 각 도별 대리점 대표가 모인 가운데 제1차 연합회의가 개최됐다. 국제와 동양이 처음으로 함께 개최한 이번 대리점 연합회의는 각 도를 대표하는 대리점장들이 모여 서로 인사와 정보를 나누며 명실상부 TYM Group이라는 큰 울타리에 모인 하나의 운명공동체의 동질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동양기계 17개 대리점과 국제기계 17개 대리점이 모인 이날 회의는 두 회사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특히 영업과 연구개발 분야의 상호보완으로 2017년을 국내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동양기계 전국회장인 충남 논산대리점 서평원 대표와 국제기계 전국회장인 경주대리점 황상한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과거의 라이벌 의식을 버리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상생하는 연합 대리점으로의 변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TYM Group 윤여두 부회장은 “앞으로 각사의 대리점이 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TYM Group은 더욱 좋은 품질의 다양한 기종을 개발해 공급하겠다”며 “여러 대리점들의 합심단
상큼한 향기와 더불어 봄을 알리는 프리지아의 국산 품종 보급률이 57%에 달하며 졸업과 입학을 맞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국산 프리지아 품종 육성과 보급에 노력한 결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화훼 품종 국산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프리지아는 우리나라 절화시장에서 7위를 차지하는 품목으로서 국내 절화류에서 처음으로 국산 품종 보급률 50%를 넘겼다. 농진청 화훼과에서는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 연구를 추진해 2003년 육성한 ‘샤이니골드’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3품종을 개발했다. 시장에서 인기 있는 대표 품종은 2008년 육성한 진노란색 겹꽃 ‘골드리치’다. 이 품종은 꽃색이 선명하고 꽃대가 길며 재배기간이 짧아 난방비 및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재배농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한 노란색으로 농가 선호도가 높아 2014년~2015년 16.9%에서 2015년~2016년 28.8%로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다양한 품종 개발로 국산 프리지아 보급률은 2008년 8.5%에서 2016년 57%로 크게 늘었다. 2014년부터는 외국 품종을 앞서기 시작하면서 국산 품종의
멀고도 험한 ‘농약관리’ 최근 농약은 안전성, 주변 환경에 따른 영향 등의 이슈로 점차 관리가 강화되는 추세다. 3대 비선택성제초제 중의 한 축인 글리포세이트의 제한조치여부에 농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가 전라남도와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년도 녹색환경대상에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 수장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녹색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그 실천에 공적이 있는 전국의 기관,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추천 및 공모를 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주)자연과미래는 2007년 설립이후 화학농약에 의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우수한 친환경유기농자재 연구개발·보급에 앞장서 환경친환적인 농업발전 및 환경보전의 기초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2013년 전국 최초로 농촌진흥청에서 효능과 품질을 인증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수도작(벼 애멸구·혹명나방·이화명나방) 병해충관리용 제품인 ‘멸충대장골드’와 ‘그린포수’를 연구개발ㆍ등록해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 농업현장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농업기법(친환경유기농법, 자연순환농법 등)보급과 공공기관, 각종단체, 공무원 및 교직원, 학생, 귀농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농업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결과 ‘천혜원’, ‘키쑥’, ‘NF효소플러스골드’ 등 농진청에서 인증한 친환경유기
창조농업의 주요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12월 1~4일까지 4일간 열린 ‘2016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창조농업, 새로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창조농업의 주요 성과를 전시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를 비롯한 13개 부·처·청과 민간 기업이 그 동안의 성과를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범정부적인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농식품부는 ‘아이디어 농업, 스마트 농업, 융복합 농업, 미래소득농업, 미(米)의 변신’을 테마로 ‘창조농업관’(1층 B홀)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농업용 전방향 자동차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리쌀 컵밥 ▲우수상을 수상한 꽂아 마시는 차 등 결선진출 10점이 전시됐다. 또 축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한국형 스마트 축사’ 모형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6차산업 우수사례로는 ▲파주 DMZ 디톡스주스 ▲회오리감자 ▲동백매직오일 ▲컵 배즙이 전시됐다. 곤충산업 분야에는 ▲‘빠삐용의 키친’의 케일쿠키, 에너지바 ▲국내 최초 식용곤충 카페 ‘이더블버그’의 곤충쿠키, 양갱 ▲황금누에고치를 원료로
종자산업 메카, 민간육종연구단지 출범 민간기업의 신품종 연구와 해외수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첫 삽을 뜬지 2년만에 문을 열었다. 사진은 연구단지 출범을 축하하는 기념식수 장면.관련기사 18면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가 올해로 5년째 김장 나눔 및 기부를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18일 관악구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바이엘코리아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은 바이엘코리아가 2012년부터 독거 노인 돕기 김장 봉사 활동을 진행해 온 곳이다. 올해는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를 포함 총 40명의 바이엘 임직원들이 김장 행사에 동참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포함해 관악구의 홀몸 어르신 290여 명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1000만원을 복지관에 기부했다. 바이엘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관악구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또 26일 오전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무료 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바이엘코리아는 올 추석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 식료품, 그리고 명절 선물세트 등을 기부하도록 독려해 총 15개의 ‘바이엘 쉐어링 박스(Sharing Box)’를 구성, 관악노인
제21회 농업인의 날 11월 1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김영춘 농해수위원장,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업인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제21회 농업인의 날은 “함께 가꾼 우리 농업, 함께 누릴 푸른 미래”를 주제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국민과 농업인이 함께 농업의 미래 비전과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공유·확산하는 국민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념식뿐 아니라 다양한 농업·농촌 한마당으로 마련됐다.
민간기업의 글로벌 종자 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를 집약해서 제공하는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지난 23일 준공식사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종자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김제시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정부가 국정과제로 삼아 온 종자산업을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수립된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과 ‘종자산업육성 5개년 계획(’13∼’17)’의 일환으로 육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성한 단지다. 연구단지는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645-1번지 일원이에 소재하며 54.2ha 규모에 총사업비 681억원이 투자됐다. 종자기업의 품종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제공을 통한 글로벌 종자 개발 및 수출확대 등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연구단지 조성 기본계획이 수립, 김제 백산지구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14년 12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공됐다. 정부는 연구단지 조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전주 농촌진흥청,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를 연계한 ‘종자삼각벨트’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조성해 종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주)농우바이오(대표이사 정용동)가 터키 현지 기업을 인수해 유럽진출 교두보를 구축했다. 농우바이오는 1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터키 톨야사(TOLYA TARIM SANAYI TICARET ve LTD, STI)와 인수 서명식을 갖고 한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가 인수한 톨야사(TOLYA TARIM SANAYI TICARET ve LTD, STI)는 200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토마토, 고추, 오이 종자를 터키 국내는 물론 러시아와 유럽 전역에 판매하고 있는 강소 채소종자 전문 기업이다. 톨야사를 인수함으로써 농우바이오는 터키 시장과 지중해권을 중심으로 유럽지역은 물론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채소종자 개발과 판매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본격적인 터키 진출을 통해 향후 유럽 시장과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품종 개발이 가능해져 농우바이오의 글로벌 프로젝트 ‘K-Seed(종자한류)’ 추진에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우바이오는 터키 법인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토마토, 고추, 오이, 멜론 등 전략작물 개발을 위한 육종연구소 설립과 유럽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며 이후 브라질, 스페인, 러시아에 현지 법
‘201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성료 5일간 28만1000명의 관람객을 맞은 ‘KIEMSTA 2016’은 역대 최대의 상담·계약실적을 올렸다. 사진은 ‘TYM Group 하나되어 세계로!’라는 컨셉으로 가장 큰 부스를 꾸민 동양과 국제의 전시장. 관련기사 6~8면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서초동 사옥이 2016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지난 6일 ‘2016 서울건축문화제’를 개최하고 8월부터 심사해 온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을 발표, 시상했다. 이날 발표에서 경농의 서초동 사옥 동오빌딩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물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에 시상하는 상으로서 올해 34회를 맞는 서울시 건축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경농 사옥은 지난해 7월 준공한 신축사옥으로서 ‘도심속의 자연’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건물 건체가 자연을 의미하는 그린색으로 정육면체의 큐브 형태로 설계돼 자연의 역동적인 모습을 잘 표현했으며, 각 층마다 자작나무 등 실제 수목을 식재해 도심 속의 오아시스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옥상에는 150여평의 옥상텃밭을 조성해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사과나무, 블루베리, 벼 등 30여종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옥상텃밭은 푸른 농작물이 우거진 작은 농촌공간으로서 임직원들의 공동체 형성 및 지역주민들에게 자연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농업 교육현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일반 기계 및 농업 기계의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여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농기계 기술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훈련원에서 10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44일, 288시간 동안 기술 인력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은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사무자동화 관리운용 △도면 해독 △2D도면 작성 △3D형상모델링 △유압 및 공압제어 △농업 기계 고장 진단 및 수리 △농업 기계 부품 △농업 기계 안전 관리 등 총 9개 부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 기간 동안 대동공업에서 숙식을 일체 제공하며 고용노동부에서 월 20만원의 교육훈련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교육생들이 대동공업 대리점을 비롯한 협력사와 기타 기계 분야 중소기업에 채용이 될 수 있도록 대동공업에서 취업을 적극 알선한다. 이 교육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동공업은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기계, 경영, 회계, 사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 맞춤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농기계 기술 양성과정’은 1년에 2번 시행되며 서류 신청을 받아 서류 전형 및 면접을 통
우리 경제 살리기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인 강소기업 CEO 모임 대강회(大强會)가 지난 10월 13일 ‘종자 주권을 지키자!’를 주제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 열렸다. 1992년 창업 이래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자생력을 갖춘 강소기업 아시아종묘의 RD의 상징인 이천시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 펼쳐진 제6회 대강회는 YTN 조준희 사장, 나드리 최영태 회장을 비롯해 18개 기업이 함께했다. 손석현 성진포머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종자산업에 관심이 많던 차에 아시아종묘에서 대강회를 연다고 해 기대를 많이 하고 참석하게 됐다”면서 “강연회를 통해 채소산업과 종자산업, 그리고 농업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종자는 금보다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를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사업명을 골든시드 프로젝트(GSP, Golden Seed Project)라 칭한다”고 말했다.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2021년까지 종자 수출 2억달러, 2030년까지 30억 달러 수출 역량 마련을 목표로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채소종자, 원예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