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이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은 한국경영인협회가 국가, 경제,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인과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특히 △경영혁신을 통한 국민경제 기여도 △견실한 기업경영 △주주중심 경영 등 다양한 분야를 정량 평가해 수상기업을 까다롭게 선정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경농은 지난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농업계 기업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과정으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기업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시상제도를 소개한 뒤 “경농은 1957년 창사 이래 우수한 작물보호제의 개발 및 공급을 통해 농촌경제 및 한국경제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건강하고 푸른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농업기술 혁신과 연구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경농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병만 (주)경농 회장은 “농산업기업이 농업경제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이 지난 22일 김포평야 및 아라뱃길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이 주최하는 이날 캠페인은 국내외 작물보호제 관련 회사들이 함께 모여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작물보호업계의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작물보호협회를 비롯해 국내외 30여 원제사에서 총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김포평야 탐방, 아라뱃길 트레킹, 그리고 미래농업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 참가자들은 아라뱃길 옆 김포평야를 탐방하며 과거와 현재의 수도작 농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농이 독자개발한 점보제와 같이 안전하고 편리한 제형을 추가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무인헬기, 드론 등 최근의 무인방제 활성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보다 많은 제품에 대한 실험을 추진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미래농업 워크샵을 개최하고, 농업발전을 위한 작물보호제의 중요성 및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작물보호제의 개발, 안전하고 간편한 새로운 제형의 개발, 대농민 서비스의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안병옥 경농 부사장(마케팅본부장)은 이날
농작업의 최대 골칫거리는 단연 잡초방제다. 하지만 잡초 식물의 폐해는 이제 농경지를 벗어나 전국토를 휘감는 ‘외래잡초’들로 인해 생태환경에 적신호가 켜진지 이미 오래다. 이인용 한국잡초학회장(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잡초연구실장)은 “외래잡초 등과 같은 ‘생태계 교란식물’은 이제 우리 농업분야 넘어서 범국가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잡초학회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경북 청송에서 개최한 ‘2017 추계학술발표회’의 주제를 ‘생태계 교란잡초와 방제’로 삼은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이날 발표에서도 2017년 현재 국내에 유입된 외래잡초는 387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지경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 회장은 “외래잡초는 천적이 없어 확산 속도가 빠른데다 자연적으로 천적이 생겨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전제한 뒤 “지난 1876년 개항 당시 국내에 유입된 ‘개망초’의 경우 1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천적이 없을 정도”라며 “인공적인 방제를 위한 철저한 관리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생태계 교란잡초가 대량으로 퍼져야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방제에 나서는 수준입니다. 반면 해외에서는 미생물이나 천적 생물을
2019년 1월 1일부터 PLS(Positive List System), 즉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를 말한다. 쉽게 말해 ‘A 농약이 고추 진딧물에 수확 3일전 일주일간격 2회 살포’가 가능토록 등록돼 있는데 이 농약을 고추 외에 사과에 사용할 경우 최종 생산 농산물이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A농약의 잔류농약허용기준이 고추에만 설정돼 있기 때문에 사과에서 검출되면 그 사과는 부적합 농산물이 되는 것이다. 이전에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의 경우 코덱스 또는 유사농산물의 최소 적용기준을 적용해 왔다. 그러던 것이 PLS가 시행되면 코덱스, 유사농산물 적용기준이 삭제되고 0.01ppm(최저 검출농도)이하 적합 기준만 적용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00여 작물, 460여종 농약에 대해 7600여개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다. 숫자로는 많이 설정돼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PLS 제도가 전면 시행되면 부적합 농산물은 2015년 검사결과인 1.7%에서 6%로 급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
한국잡초학회(회장 이인용)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경북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생태계 교란잡초와 방제’라는 주제로 ‘2017년도 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 각지에서 문제되고 있는 생태계 교란잡초 뿐만 아니라 외래잡초의 현황과 효율적인 관리 필요성이 강조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전국의 논, 밭, 과수원, 목초지를 중심으로 외래잡초의 분포를 확인한 결과 총 29과 166종이었다. 이는 2005년에 조사된 19과 100종보다 66%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외래잡초는 기후변화와 활발한 국제교역 등으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관리전략을 사전에 수립, 영농활동의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발표자의 주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국잡초학회에서 그동안 발표되지 않았던 국내 해안생태계 교란식물인 갯줄풀, 영국갯끈풀의 발생현황, 생태 및 관리방안에 대한 특별강연은 참석자들의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우리나라 경기 강화 및 전남 진도지역에서 문제되고 있는 갯줄풀과 영국갯끈풀의
농작업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 현실에 맞는 작물보호제 노출평가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한국농약과학회가 지난달 27~28일 이틀간 강원 설악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에서 ‘농작업자의 농약 노출평가 기술 선진화’를 주제로 개최한 ‘2017 추계학술발표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특별강연이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었다.[사진] 이날 특강에서는 또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 중국, 미국, 태국 등의 사례와 최근 동향 등을 공유하며 농작업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소규모 농업형태에 맞는 농작업자 안전성 평가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현재 농작업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출 평가는 얼굴, 피부 등에 대한 패치와 흡입펌프를 활용한 흡입률 측정 등을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농작업 현장에서는 살포 각도가 넓고, 바람의 변화 등으로 농작업자의 노출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기후와 현실에 맞는 평가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참석자들은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김장억 경북대 교수가 신임 농약과학회장으로 선임됐다.
국내 수목보호 관련기술 선도기업 유원에코사이언스(주)(대표 김헌성)가 전북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작물보호제, 압력식 수간주사제, 수목보호제, 잔디보호제, 유기농자재 등을 양산할 수 있는 익산공장을 준공했다. 김헌성 유원에코사이언스(주) 대표는 지난 3일 익산공장 준공식에서 “우리 유원은 ‘환경 친화적인 식물보호 기술로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기업’, ‘책임과 윈-윈 하는 동반자 관계를 통해 성공에 도전’해 나가겠다”며 “두 가지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발전을 위한 제2도약의 발판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원에코사이언스(주)는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지 1년여 만에 총 1만 760㎡의 부지에 수간주사제와 유액제 설비를 위한 제조동을 비롯해 전멸제초제, 수화제 제조설비와 입상수화제 포장설비, 제품 창고동 및 부대시설 등 총 8개 건물동을 완공했다. 유원은 지난 2004년 (주)아그텍코리아로 출발해 초기에는 주로 바이엘 환경사업부와 협력해 골프장용 약제와 산림용 재선충 방제 약제 공급을 위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 회사명을 지금의 유원에코사이언스(주)로 변경하고, 국내에선 처음으로 압력식 수간주사제 기술을 적용한
국내 농산업의 대표기업인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을 통해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으로 발전하는 경농의 미래상을 확실히 제시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 제12회 TAMAS에 참가한 ㈜경농은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이라는 컨셉으로 현재 경농이 전개하고 있는 솔루션들과 서비스들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1957년 작물보호제를 주력사업으로 창립한 경농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동안 종자, 비료, 농약, 친환경자재, 관수자재, 수정벌·곤충, 수확후 관리자재까지 농업솔루션을 다각화해 왔으며 그 결과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경농의 다양한 솔루션중 종자는 계열사 ‘동오시드’에서, 비료는 ‘조비’에서, 친환경자재는 ‘글로벌아그로’에서, 수확후 자재는 ‘탑프레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TAMAS에 대형 독립부스를 설치한 경농은 부스를 방문한 농업인들에게 작물별로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제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과수재배 농업인에게는 농약과 비료, 친환경자재, 수확후관리자재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했으며, 시설재배 농업인에게는 종자부터 비료, 농약,
동방아그로는 지난 13일 충남 부여 소재 기술연구소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염태근 회장과 염병만 대표이사 등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행사로 개최된 이날 준공식에서 동방아그로 임직원들은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 관리기준)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작물보호제 보급을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신축된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규모로 연면적은 4355㎡(1318평)이며, 본관동에는 △잔류 GLP실험실 △생물 및 제제 실험실 △자료보관실 △회의실뿐만 아니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비상발전설비도 갖췄다. 또 3개의 유리온실 및 환경조정실을 갖춘 온실동과 전시포 및 시험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설비가 설치된 90평 규모의 제조동을 별도로 마련했다. 동방아그로는 기술연구소 신축과 더불어 시설뿐만 아니라 실험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비상샤워기, 방폭캐비넷, 후드, 배기형시약장 등을 배치했다. 이에 따라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연구실안전관리 현장감사 시 98.5점이라는 매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동방아그로는 이러한 시설을 바
팜한농이 작물보호제사업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 1일 자회사인 ‘아그로텍’을 흡수합병 한다. 팜한농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아그로텍에 대한 합병계약 승인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팜한농의 이번 이사회에서는 소규모합병 및 간이합병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를 갈음해 진행됐으며, 팜한농이 아그로텍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한다는 내용의 합병계약이 승인됐다. 합병 등기 예정일은 11월 10일로 알려졌다. 팜한농은 아그로텍 흡수합병으로 그동안 이원화됐던 작물보호제사업 부문의 통합에 따라 사업운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그로텍은 2010년 10월 설립된 제너릭 제품 농약 제조사다. 팜한농은 당시 동부케미칼 합병으로 야기된 매출 중복을 해소하기 위해 아그로텍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아그로텍은 주로 제너릭 제품의 농약 생산·판매를 담당해 오면서 농약 완제품 판매에서의 시너지는 약한 편이었다. 이에 따라 아그로텍을 별도 법인으로 계속 두는 것에 대한 내부 논의가 진행돼 왔다. 팜한농 관계자는 “과거에는 시장에서 팜한농과 아그로텍으로 나뉘어 2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 유리했으나 지금은 큰 의미가 없다”며
벼 가뭄저항성 호르몬의 인식센서 특성이 구명돼 가뭄저항성 작물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벼가 환경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에 저항할 수 있도록 돕는 호르몬 ‘앱시스산’ 인식 센서의 특성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앱시스산(abscisic acid, ABA)’은 작물이 가뭄, 염, 저온 등 불량 환경에 노출되면 세포 내에서 증가하는 호르몬으로 수분 증발억제, 세포보호 단백질 생산, 작물생장률 억제 등을 통해 작물이 불량 환경에서도 적응하며 생존할 수 있도록 조절한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 대응 작물 개발의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 구조생물학연구실(이상호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앱시스산을 인식하는 센서의 조절 스위치에 해당하는 부위를 발견하고 이 부위에 다양한 변화를 줘 작물의 환경 스트레스 반응 수준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물분야 상위 3% 학술지에 속하는 Molecular Plant (SCI 영향력지수 8.8) 9월 온라인판에 게재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추석명절 즈음에 수확한 사과의 신선도가 이듬해에도 그대로 유지되는 ‘비결’에 대해 소비자들은 감탄하곤 한다. 당연히 사과재배농가는 덩달아 신바람이 나기 마련이다. 그 비결의 주인공은 바로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자회사인 ㈜탑프레쉬(대표이사 이승연)가 국내 최초로 지난 2005년부터 선도해 온 ‘신선도유지제’이다. 그런 ㈜탑프레쉬가 올해 10월부터 수확 후 신선도유지제시장에 상표명 ‘스마트스틱’이라는 새로운 신선도유지제를 선보인다. 신선도유지전문회사 ㈜탑프레쉬는 최근 새로운 신선도유지제 ‘스마트스틱’을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내달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스틱’은 기존의 신선도유지제와 마찬가지로 1-MCP 기체를 발생시켜 과일의 에틸렌가스를 제어함으로써 과일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키는 제품이다. 수확 당시의 신선함과 당도, 경도, 아삭함 등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홍수출하를 피하고 출하시기 조절을 통해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스마트스틱’은 풍부한 1-MCP 발생량과 빠른 확산성으로 과일의 신선도유지 효과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제품의 형태를 스틱형태로 차별화하여 사용의 편리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탑프레쉬는 지난 200
박태식 농협케미컬 대표이사가 ‘2017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제조품질 부문에 선정돼 수상<사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6일 그랜드힐튼서울 호텔에서 시상식이 개최된 ‘2017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행사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한 경쟁 속에서 공정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시상하고 널리 알려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기준은 경영비전과 철학, 종합적 운영성과, 인증·수상 내역, 산업-사회적 가치, 외부평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뤄진다. 농협케미컬은 제조품질 개선 및 안전을 위한 노력, 농약 시장의 유통구조 개선과 가격 안정 등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올해 16년만의 최대 폭인 3.7%의 농약가격 인하와 선제적 가격 인하로 관련업계의 동참을 유도하는 등 전체 484억원(추정)의 영농비 절감 효과를 가져 온 부분에 대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박태식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그동안 제품 품질 향상과 가격 안정화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중심
소면적작물을 그룹화하고 이에 따른 약효를 실증하는 연구가 수행되면서 가시적인 결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와 (사)농산업발전연구원은 공동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국책기술개발사업인 ‘소면적 작물 그롭화 약효실증 연구’를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3년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의 소면적재배 작물의 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병해충발생 빈도 및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등록된 농약은 극히 적어 농가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미등록된 농약을 작물에 사용해 농산물의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가 나타나면서 소비자의 불신을 초래하고 경제적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소면적재배작물의 종류와 소비증가 추세에 맞춰 소면적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식환연과 농발연은 이에 따라 최근 2년간 포장시험을 실시했고 배추과 채소작물그룹의 노균병·배추좀나방을 포함한 6종의 병해충과 국화과 채소 작물그룹의 균핵병·목화진딧물을 포함한 3종의 병해충이 고시됐다. 식환연과 농발연은 올해도 백합과 작물그룹(대표작물 부추)의 잿빛곰팡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천안을)<사진>은 지난 21일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올해 쌀 50만톤 시장격리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추가격리 목적은 쌀값 하락을 막아 농가의 변동직불금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라며 “추석을 앞둔 지금이 쌀값을 회복할 수 있는 적기”라고 주장했다. 최근 쌀값은 소폭 상승추세다. 6월 산지쌀값이 12만6740원으로 최악 기록 이후 7월부터 다소 상승세를 보여 이달 15일 기준 13만2672원 선까지 올랐다. 그러나 작년과 평년에 비해선 여전히 낮은 수준.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쌀값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초과생산량의 약 두 배 가까운 물량인 50만톤을 매입할 것을 제안했다. 신곡 수요 초과공급량인 26만톤 내외에 약 25만톤을 추가로 더한 수치다. KREI는 초과공급량인 25만톤 수준만 격리할 경우 수확기 쌀값은 9월 가격보다 하락하고 50만톤 수준을 격리하면 15만원대 쌀값 회복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추가 격리물량 비용 3383억원은 변동직불금 감소분으로 상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50만톤 시장격리로 쌀값이 15만원대로 상승할 경우 변동직불금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