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로보틱스(공동대표 원유현, 여준구)가 정부 인증을 획득한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출시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형 농업용 동력운반차’ 인증을 획득한 모델이다. 지난 2월 선보인 유선(와이어 추종형) 운반로봇에 3D 카메라, 장애물 인식용 라이다, 듀얼 RTK 안테나를 추가 장착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정밀하게 자율주행 할 수 있도록 고도화 했다. 무선 리모컨을 통해 이동 및 적재함(리프트, 덤프)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으며, 3면 개방형 데크를 적용해 적재물 적재 및 하차 작업의 효율성도 강화했다. 전용 앱 ‘대동 로봇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출발지 변경, 속도 조절, 경로 및 정차지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최대 10개의 자율주행 경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최대 11곳의 정차지를 지정해 작업 상황에 맞춘 자율주행 운반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국 150여 개 대동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폭염 속 농작물도 쉽지 않은 여름을 나고 있다. 농업인들은 풍성한 수확을 위한 병해충 관리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최근 주요 농약회사들은 신규물질 등을 활용해 저항성에서 자유로우며 무인항공기를 활용할 수 있는 해충 방제제를 선보이고 있다. 수도 후기 종합 살균제와 잔효력이 뛰어난 원예용도 농업인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농업인들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이상기후 극복의 기술을 탑재한 주요 제품들을 소개한다. 저항성 있는 수도 해충 방제에도 효과적인 올해의 신제품이다. 기존 약제와 교차저항성이 없는 신규 수도 경엽처리제로 멸구와 노린재, 나방 등을 동시에 방제한다. 저작 및 흡즙 해충에 활성이 우수하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방제도 가능하다. 다만 벼멸구 방제 시에 드론보다는 헬기나 광역살포기를 사용해야 효과가 우수하다. 배추나 상추, 오이, 고추, 콩 등 주변 작물에 약해 우려도 적다. 자연(버섯)에서 유래한 스트로빌루린계통으로 탄저병에 매우 강력하며, 여러 병원균의 뛰어난 예방과 치료효과를 겸비한 종합살균제이다. 강력한 침달성 및 침투이행성으로 약액이 직접 닿지 않는 잎 뒷면뿐만 아니라 식물체내로 빠르게 흡수되어 단시간에 효과를 발휘한다. 약제가 작물체 표피층
팜한농이 8월의 제품으로 나방·멸구·노린재를 동시에 잡는 ‘나방노린채’ 유현탁제와 과실 크고 숙기가 빠른 ‘TS탑스타’ 방울토마토, 조기 수확과 수확량 증대에 도움을 주는 ‘파워성장엔’ 비료를 추천했다. [나방노린채 유현탁제] 고기능성 종합살충제로서 노린재 방제 전문 성분인 ‘에토펜프록스’와 수도 최초로 적용된 살충제 그룹 30 ‘브로플라닐라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먹노린재 방제 효과가 탁월하며, 기존 제품과 교차저항성이 없어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애멸구, 벼멸구 등에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한다. 무인항공방제로 혹명나방, 먹노린재, 애멸구를 간편하게 방제할 수 있고 고추, 배추, 파 등 원예작물의 해충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TS탑스타 토마토] 과실이 크고 숙기가 빠르며 수확량도 많은 방울토마토다. 초세가 강하고 생육이 빠르며, 단타원형의 안정적인 과형을 지녀 상품성이 뛰어나다. 당도가 높아 식미가 뛰어나며, 소비자 기호에도 잘 맞는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 점무늬병, 잎곰팡이병, 뿌리썩음시들음병에 저항성이 강하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중도저항성을 나타낸다. [파워성장엔] 질산태 질소와 암모
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작물에 찾아오는 반갑잖은 손님이 무름병이다. 채소, 과채류, 감자, 구근류 등 다양한 작물에서 발생하며, 특히 무와 배추에서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배추의 경우 잎 아랫부분부터 수침상 반점이 생겨 갈변되며, 급속도로 전체 식물체가 시들고 썩어 수확이 어려워질 수 있다. 악취를 동반하며 잎자루와 줄기부터 결구 내부까지 부패시키는 무름병은 증상이 외부로 나타났을 때는 이미 세포조직이 괴사한 상태로 치료가 매우 까다롭다. 사전 예방과 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 전략이다. 이러한 무름병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한얼싸이언스는 전문 방제약제인 ‘수리온’과 ‘올큐’를 추천했다. ‘수리온’은 보호 및 치료 효과를 가진 세균병 전문약제이다. 세포분열을 억제하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어, 기존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세균에도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잔효력으로 병 발생 억제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액상 제형으로서 가루 날림 없이 농작업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무, 배추무름병의 무인항공기 사용에 등록되어 편리한 방제가 가능하다. 현재 무, 배추, 고추(단고추류)
기후 변화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충의 확산이 잦은 요즘, 벼 재배 농가에서는 항공방제를 통한 효율적인 영양 공급과 병해충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항공방제 시대에 농업계 바이오로지컬 리딩 기업 도프의 ‘드론-X’와 ‘플라이규산’이 주목받고 있다. ‘드론-X’는 항공방제 전용 식물영양제로, 벼의 세포 분열을 촉진하고 생리 활성을 높이며 수량 증대와 완전미율 향상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생육 초·중기에 사용하면 작물의 활력을 높여 병해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고 쌀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함께 출시된 ‘플라이규산’은 유기성분 오르토규산 기반의 항공방제 전용 제품으로, 벼의 도복을 방지하고 화아분화를 촉진해 등숙률 향상과 수량 증대를 돕는다. 함유된 오르토규산은 미질 향상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특히 고품질 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농가에 적합하다. 일반 규산보다 흡수율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드론-X’와 ‘플라이규산’ 모두 항공살포 전용으로 개발되어 노즐 막힘, 약제 엉김, 동페피막 형성 등의 문제 없이 살포 효율이 우수하며, 드론 방제 시 안정적인 분사와 빠른 혼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농약이나 비료와 혼용 사용이
국내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가 이달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 활동은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설에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NH농우바이오 임직원 30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충남 홍성군 금마면에 위치한 침수 피해를 입은 방울토마토 하우스 철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폭염 속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하우스 철거 작업으로 농가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현장의 반응이 이어졌다. 지원받은 농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막막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고된 복구작업을 함께 해줘 큰 위로를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NH농우바이오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 농업 전문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 ‘휘모리골드’는 김장 전용 배추로 뿌리혹병 저항성(CR계) 품종이다. 배추, 무 재배 농가들은 뿌리혹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CR계 품종을 선택하면 그 우려를 크게 덜 수 있다. 반포피 형태로 구가 높은 ‘휘모리골드’는 내엽이 노란색으로 선명하며 중륵이 얇아 쉽게 물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신품종 ‘골든글러브’ 또한 CR계로 진한 내외엽에 아삭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며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다. 포피형의 박스 타입으로 무름병에도 강하여 재배가 용이한 효자 품종이다.
㈜한얼싸이언스가 이달 15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서 진행한 신입사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2년 이내 입사한 신입직원 32명이 참여해 회사와 일, 사람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첫날은 기업의 운영 전반을 체험하는 ‘모의 경영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 경영 전략 수립부터 생산, 품질관리, 마케팅, 영업, 결산까지 팀 단위로 회사 창업을 가정하여 의사결정을 내리고 회사를 운영하며 실제 경영 프로세스를 체감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부서의 역할과 회사 전반의 흐름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즈니스 매너와 조직 커뮤니케이션, 신입사원의 자세 등을 다룬 ‘입문교육’은 조직 내 각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심봉섭 대표이사는 직접 강연에 나서 ‘한얼싸이언스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회사의 성장 과정과 경영 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진심 어린 어조로 전했다. 특히 “우리가 만들어 가는 농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는 메시지는 신입사원들에게 강한 울림을 남겼다. 이문기 부사장이 진행한 ‘Green Revolution’ 강의에서는 글로벌 농업환경의
최근 전국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확산되면서 농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상기후와 높은 기온으로 인해 벼멸구 밀도가 빠르게 증가해 적기 방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 보다 강력하고 지속력 있는 방제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프(대표 장동길)에서 개발한 ‘진자비골드’가 탁월한 방제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진자비골드’는 벼멸구를 비롯한 혹명나방 등 주요 해충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농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고삼, 멀구슬, 백리향 추출물로 만든 병해충 관리용 제제로 유기농업자재에 등록돼 있다. 작물생육에 도움을 주면서 해충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전북, 전남, 충남, 충북 등 주요 벼 재배지에서의 사전 적용 실증시험도 주목할 만하다. ‘진자비골드’를 처리한 포장에서는 벼멸구 밀도가 현저히 낮게 유지되었으며 약해 없이 벼 생육도 양호했다. 전북의 사용 농가는 “예년엔 약을 쳐도 멸구가 다시 올라와 걱정이었는데, 진자비골드는 처리 후 효과가 지속돼 확실한 차이를 느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프 관계자는 “단순한 방제약을 넘어, 기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제품”이라며
최근 전국적인 극한호우로 약 3만 헥타르(ha)에 이르는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2023년 전북 김제 집중호우 시 뛰어난 작물 생육 회복 효과로 호평 받았던 ‘에코마이크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팜한농의 ‘에코마이크로(Eco-Micro)’는 가뭄이나 과습 등 불량한 재배 환경에서도 작물의 안정적인 생장을 도와, 농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관주 및 엽면시비용 비료다. 뿌리발육 아미노산(PAA, Poly Aspartic Acid)을 고농도로 함유한 ‘에코마이크로’는 뿌리 주변의 미생물 활동을 촉진해 세근 발달과 양분 흡수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고온기 팁번(잎끝이 타들어 가는 증상)이나 시들음병, 습해로 인한 생리장해 경감에도 효과적이며, 수확량 증대 및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2023년 7월 전북 김제시에는 6일 동안 355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논콩 2500ha, 벼 2000ha 등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당시 김제시의 영농자재 지원사업으로 ‘에코마이크로’가 공급됐고, 침수된 작물의 생육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팜한농 관계자는 “‘에코마이크로’는 침수 피해 작물의 뿌리 재생과 생육
▲복숭아 열과 증상(왼쪽)과 포도 열과 증상(오른쪽) 비 온 뒤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과수 ‘열매 터짐’이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이후 폭염으로 복숭아, 포도 등 일부 과수에서 열매 터짐(열과) 피해가 우려된다며 과수 농가의 세심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 열과는 불볕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로 발생한다. 토양수분이 급격히 증가하면 과실의 수분 흡수가 빨라지는데 과실 표면의 성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다. 복숭아와 포도는 껍질(과피)이 얇고 탄력이 약해 열과 발생 가능성이 높다. 품종, 토양, 나무 자람새(수세)에 따라 민감도는 다르다. △과수 수분 스트레스 줄이기=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폭염이 시작되면 토양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과수의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수분 흡수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과수원 바닥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과수가 수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점적 관수 또는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조금씩 자주, 꾸준히 물을 공급해 토양수분 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낮에 물을 주면 쉽게 말라버리므로 증발량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해질 때를 선택한다. △칼슘 공급= 칼슘은 과실의
신젠타코리아가 자사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를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신젠타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은 작물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적절한 방제 솔루션을 안내하는 공식 채널이다. 신젠타코리아는 매주 작물보호제 및 방제 비법과 관련된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매달 주요 작물별 병해충 발생 시기와 방제 방법을 정리한 ‘월별 방제력’을 선보이며 농업인들이 각종 병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신젠타코리아’를 카카오톡에서 검색 후, 채널 친구 추가하면 발송되는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뒤 간단한 이벤트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젠타코리아는 8월 15일까지 이벤트 참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넥밴드 선풍기(5명)와 아이스크림 기프티콘(30명)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지은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기후 패턴이 바뀌면서 해충과 병해 발생 시기가 기존과 달라지고 있다”며 “시의적절한 방제 정보를 제공하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영농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은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
올해 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농촌진흥청은 이 시기 나타날 수 있는 병해에 대비해 안정 생산을 꾀할 수 있도록 벼 생육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비가 잦고 습하면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이 나타나기 쉽다. 흰잎마름병과 깨씨무늬병도 벼 생육 후기에 꾸준히 발생하므로 발생 여부를 수시로 살펴 제때 방제해야 한다. 이삭도열병은 3일 이상 비가 이어져 습도가 높고 기온이 25도(℃) 정도로 낮을 때 잘 발생한다. 처음에는 이삭이 회백색을 띠다가 이삭목을 중심으로 검게 변하고, 병이 심해지면 마디가 검게 변하며 부러지기도 한다. 이삭이 나오기 전후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 예방한다. 병 발생 전 이미녹타딘트리아세테이트, 아족시스트로빈, 트리사이클라졸 등의 성분이 포함된 약제를 살포해 예방하는 게 좋다. 병 발생한 후에는 치료 효과가 있는 헥사코나졸 등의 약제 또는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모두 있는 아족시스트로빈, 트리사이클라졸 등의 약제를 살포한다. 이삭거름(질소질 비료)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표준 시비량을 참고해 적절하게 공급한다. 세균벼알마름병은 이
농협케미컬은 이달 14일, 벼멸구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와 제조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제 및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해 여름은 고온다습한 이상 기후와 긴 장마로 인해 벼멸구의 발생 조건이 극대화 되면서 피해 규모가 컸다. 올해는 사전 방제를 위해 농협케미컬은 ‘청실홍실’과 ‘프레톡스’ 등 특화된 약제를 신속히 공급하고, 선제적인 방제 지도 활동을 통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전사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농협케미컬 관계자는 “벼멸구는 급속히 확산되는 해충인 만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맞춤형 방제 지도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및 돌발 병해충에 대한 종합 대응방안도 함께 마련해, 지역별·작물별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65kw 이상 트랙터와 모든 콤바인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설치해야 하는 등 농업기계의 안전성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농업인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령인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를 개정하여 7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먼저 5인승 이상 승용차까지 소화기 비치 의무를 확대한 소방시설법의 방향에 따라, 건초 작업 수행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콤바인과 65kw 이상 트랙터에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 하여 농작업 중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했다. 과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소작업차에서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소작업차의 경보장치, 가드레일, 미끄럼 방지턱 등의 설치기준을 구체화 하였다.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전기 농업기계 배터리에 전압, 용량, 제조사 등 제원 표기를 의무화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업기계 사용이 활성화 되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이 보다 저렴한 농업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기계에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허용하되 재사용 배터리임을 표기하도록 했다. 중소기업벤처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용 동력운반차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를 25km에서 1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