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팩토리(대표 백주현)가 포도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신개념 포장재 ‘숨’을 선보인다. 포도가 수확된 이후에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숨’은 생산자와 유통업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수확한 포도는 뿌리로부터의 수분 공급이 끊기면서 호흡에 의한 ‘증산(蒸散)’과 자연적인 ‘증발’ 현상으로 점차 수분을 잃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포도송이의 줄기, 지경(줄기와 포도알의 연결 부위), 포도알 순으로 수분이 말라가며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5일 정도 지나면 포도알까지 수분이 빠져 푸석해지기 쉽다. ▲신개념 포장재 ‘숨’은 수확 후에도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새로운 포장재 ‘숨’은 이와 같은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포도의 수분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증발과 증산 현상을 기술적으로 조절하여 포도송이가 마치 나무에 달려있을 때처럼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하며, 유통기한을 기존 대비 2~3주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포도의 유통기한을
고자리파리와 뿌리응애는 작은 해충이지만 제때 방지하지 않으면 작물의 뿌리를 지속적으로 갉아먹는다. 더욱이 2차 피해로 무름병이나 균핵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주)경농은 마늘‧양파 정식에 앞서 ‘근충탄’과 ‘땅사’로 방제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자리파리는 마늘과 양파를 연작재배하는 토양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유충은 마늘과 양파의 뿌리 부분부터 파먹으며, 지하부의 구근까지 가해하기도 한다. 밀도가 높을 때는 줄기에도 피해를 끼치는데, 이럴 경우 아래 잎부터 황화되고 심할 경우 말라 죽는다. 뿌리응애는 마늘 종구나 연작지 토양에 생존해 있다가 종구의 상처나 병피해 부위, 고자리파리 등이 가해한 부위에서 급격히 증식한다. 각종 병원균을 옮기는 매개충 역할도 하며 단독피해보다는 다른 병해충과 복합 발생할 때 피해가 크다. 연 3회 발생하는 고자리파리는 남부지방은 4월 중순, 6월 상순, 9월 하순~10월 상순에, 중부지방은 1주일 정도 늦게 발생한다. 미부숙 퇴비 또는 가축분의 사용에 의해 유인되며 유기질량이 많을수록 크게 증가한다. 발생 최성기 즈음에 파종·정식을 한다면 예방 차원에서 토양살충제를 흙과 잘 섞어서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뿌리응애는
여름 배추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준고랭지 배추 종합기술 연구가 생육, 수확량, 경제성 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준고랭지 지역에 고온 경감 종합 기술을 투입해 여름 배추 생산 가능성을 실험한 결과, 기존보다 한 달 빠른 수확으로 추석 무렵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배추는 주로 해발 6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는데, 최근 이상기상과 이어짓기에 따른 병해충 발생 증가로 수급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봄철 저장한 배추가 소진되는 9월 중순 이후에는 추석 수요까지 겹치며 가격이 더 오르는 상황이다. 이에 농진청은 2023년부터 △해발 400~600m 준고랭지에 △여름 견딤성이 우수한 배추 ‘하라듀’를 심고 △저온성 필름, 미세살수, 생리활성제 등 고온 경감 기술을 투입해 9월 수확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연구해 왔다. 준고랭지는 고랭지보다 온도가 1~3도(℃) 더 높아 10월 초가 돼야 배추 생산을 해왔다. 실험 결과, 고온 경감 기술을 투입해 재배한 준고랭지 배추는 무더운 7월부터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하나당 평균 무게가 3kg이 넘어 생육이 양호했다. 생산량도 기존 고랭지 지역 평
종자기업의 품종개발 역량 강화을 위한 교육과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펼쳐졌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이달 11일부터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서 ‘디지털육종 활용 정보시스템 활성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종자기업의 디지털육종 현장 활용 촉진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진원을 비롯해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한 14개 종자기업,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제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디지털육종을 주제로 ▲작물표현체 연구현황 및 데이터 활용사례(국립농업과학원 디지털육종지원과) ▲슈퍼컴퓨팅을 이용한 농생명 정보활용 기술개발(슈퍼컴퓨팅센터) ▲디지털육종 활용 정보시스템 사용자교육(농진원) 등 3개 특강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며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종자기업과 연구기관 간 민·관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1사-1연구실’ 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분자마커 개발 ▲중간모본 육성 ▲유전자원 수집·분양 ▲공동 품종육성 등 기업 맞춤형 협력을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으로 이달 18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2025년 농진청-농대협-농과협 공동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그린바이오 유망 신산업 육성 전략 및 공공부문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 토론회에는 농진청과 학계,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업과 그린바이오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의 가능성과 공공부문 역할을 다룬 기조 강연에 이어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산업구조 재설계 및 공공부문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김경민 경북대학교 교수는 ‘농업은 최고의 과학이다’라는 주제로 농업의 과학적 가치와 미래 잠재력을 피력했다. 신운철 농진청 바이오푸드테크팀장은 ‘그린바이오 연구개발(R&D) 중장기 연구 방향’을 통해 농진청의 그린바이오 연구전략을 소개했다. 주호종 전북대학교 교수는 ‘왜 그린바이오인가?’라는 발표에서 그린바이오 산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했다. 종합 토론은 정희영 경북대학교 농업생
㈜도프가 출시한 텃밭 사용에 편리한 소포장 제품 14종이 도시 농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kg 단위로 포장돼 있어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원예한방(2kg/22-10-10+S+TE)은 1회 시비로 100일간 비효를 유지하는 노동력 절감형 올코팅 비료이다. 추비한방(2kg/15-0-15+12Cao+2MgO)은 100% 수용성의 최고급 원료로 만든 추비전용 NK 칼슘&마그네슘 비료다. 에코745(2kg/유기농업자재)은 천연 유기자재 원료로 만든 입상 유기질 비료이다. 주말농장플러스(2kg/8-3-6+미량요소+유기물)는 NPK 외에 칼슘, 마그네슘 등 각종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다. 한 번의 시비로 다양한 양분을 손쉽게 공급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채소한방(2kg)은 채소에 필요한 붕사 포함 9가지 미량요소를 함유한 비료이다. 무배추한방(2kg)은 무, 배추에 필요한 붕사 포함 9가지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한방(2KG)은 블루베리에 꼭 필요한 황을 포함, 작물에 필요한 9가지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다. 양마늘한방(2kg)은 양파, 마늘에 꼭 필요한 황을 비롯, 칼슘과 마그네슘 포함 9가지 미량요소를 함유한 비료이다. 고구마한방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를 이용하면 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데이터자동 축적으로 장단기 예찰과 분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이달 16일 전남 보성군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청장은 콩 병해충 관찰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시군 담당자,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장치는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포획한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전남 보성을 포함한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관찰 재배지에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할 수 있는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벌(세트)로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트랩관제시스템은 무인 예찰 장치의 축적된 정보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관리자 전용 시스템이다. 수집데이터, 환경데이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이달 12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배추 뿌리혹병에 효과적인 예방·치료제 ‘명작플러스’ 액상수화제와 원예용 밭제초제 ‘벤타플루’ 미탁제의 내년 출시를 위한 전시포(시범포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본사 CRM팀 및 전국 영업마케팅 직원들에게 이들 약제를 살포한 포장의 사용결과를 발표하고, 배추포장에서 직접 생육상태와 병발생 등을 확인했다. ‘명작플러스’ 액상수화제는 십자화과 작물에 발생하는 토양유래의 병해인 뿌리혹병의 효과적인 예방·치료제이다. 밭을 조성할 때 희석액을 토양 표면에 동력분무기 또는 드론을 사용하여 골고루 살포한 후 마지막 로터리 작업을 실시하고 정식을 하면 뿌리혹병을 예방할 수 있다. 약해에 매우 안전하므로 수평 감염시 뿌리에서 토양으로 방출된 유주자를 살균한다. 꽃양배추(브로콜리, 콜리플라워 포함), 무, 배추, 양배추의 뿌리혹병에 등록됐으며 노균병, 뿌리마름병, 그루썩음병 등 토양에서 유래하는 초기 병해에 등록될 예정이다. ‘벤타플루’ 미탁제는 밭·들깨밭 휴간(헛골) 처리 전문 제초제로서 화본과와 광엽잡초 포함, 사초과 잡초까지 방제가 가능한 원예용 밭제초제이다. 경엽살포 후 흡수이행하여 3~5일차에 생장이 정지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나무에서 발생하는 국가 검역 세균병으로, 개화기인 5~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준수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농가는 예방약제 살포 등 핵심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손실보상금의 10%가 감액된다. 예방약제 살포가 법적 의무이자 보상과 직결되면서, 올바른 약제 선택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의 ‘옥싸이클린’은 농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표 화상병 전문 약제로 그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매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항생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화기에는 1회 이상, 발생 및 고위험 지역은 2회 이상 사용을 권고하는 방제 체계를 제시했다. ‘옥싸이클린’은 개화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년간 전국 여러 지역에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로 선정되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과수화상병 항생제 부문 공급량 1위를 기록, 2025년에는 전국 37개 시·군에서 방제약제로 채택되며 국내 대표 화상병 전문 약제로 자리매김했다. 병원균의 단백질과 세포벽 합성을 저해하는 ‘옥
국내 종자 시장에 우수한 형질과 특성을 가진 국산 양파 품종들이 속속 보급되면서 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국산 양파 품종들은 국내 재배 환경에 맞게 개발돼 생산이 안정적이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식미와 식감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 ‘그라미’는 조생계 황색 교배종으로 남부지역 기준 5월 초순 수확이 가능하다. 구는 고구형에 가까운 원형이며, 구중 약 400g 이상으로 균일도가 우수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특히 내한성이 강해 남부지방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글로벌 농업전문회사인 FMC(한국대표 트레이시 우)는 국내 1위 작물보호제 회사인 팜한농(대표 김무용)과 함께 경남 및 충남 지역 등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복원을 위해 약 7000만원 상당의 농자재를 지원했다. 해당 물품은 수해지역 농협 등 여러 거래처를 통해 농가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의 빠른 토양회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한다.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목표로,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을 제시하며 농업인과 생산업체간 정보 교류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약 1만7000㎡ 규모로 조성되며, 트랙터 제조 메이저 업체를 포함해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 품목은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임업·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이다. 특히 자율작업 농기계, 스마트팜 기자재, 농업로봇 등 첨단 제품이 집중 전시되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은 첫날인 11월 4일 오전 11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식전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각종 세미나 △시설원예 수출활성화 세미나 △농기계 연시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연시장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 이앙기, 파종기, 관리기, 무인항공방제기 등 최신 장비의 실제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신길
최근 국내 마늘 재배에서 흑색썩음균핵병과 함께 전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잎마름병과 종구에까지 피해를 주는 마른썩음병(시들음병) 등이 주요 병해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제1회 마늘산업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2025 한국마늘양파연구회 심포지엄’에서 백창기 단국대학교 생명자원학부 교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마늘 병해 진단과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009년도만 해도 15종이었던 마늘 병해는 2025년 36종으로 두 배 이상 증가되었다. 곰팡이병이 10종에서 14종으로 증가되었고 세균병은 4종에서 7종으로, 바이러스는 1종에서 15종으로 늘었다. 증가추세를 보면 곰팡이병-세균병-바이러스 순이고 특히 바이러스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재배 중 병해는 흑색썩음균핵병을 중심으로 잎마름병, 녹병, 토양이 원인이 되는 마른썩음병(시들음병) 등이 나타나고 있다. 수확 후에까지 발생하는 병해가 있는데 잿빛곰팡이병, 구썩음병, 푸른곰팡이병, 마른썩음병 등이다. 시기별로 보면 월동 전에는 잎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잎마름병이 있고, 수확기 이후에는 잎마름병과 함께 뿌리에 나타나는 마른썩음병과 흑색썩음균핵병 등이 있다. 이어 잎마름병과 마른썩음병은 종구 저장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온도의 변동으로 마늘 재배 농가는 평소보다 병해 관리에 더욱 정성을 쏟는 모습이다. 마늘 파종기를 맞아 주요 작물보호제 기업들이 저항성 발생을 피하면서 월동기까지 작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 약제를 추천했다.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 동시 방제! 정식 전 처리 토양내 병원균 밀도 줄여줘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을 동시 방제한다. 피라클로스트로빈과 보스칼리드의 합제로 두 가지 유효성분이 병원균의 에너지 대사를 동시에 저해해 저항성 발생을 막는다. 정식 전 ‘벨리스플러스’ 입제를 991.7㎡(300평)당 6㎏ 처리하면 토양 내 병원균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줄인다. 자체 시험 결과 ‘벨리스플러스’ 입제를 사용한 농가는 이듬해 3월 노균병 발생 수준이 대조약제 사용군의 4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용기작 달라 저항성 병해에도 효과적 마늘·양파 무인항공기 등록돼 효율 방제! 마늘·양파·고추 등 각종 원예작물에서 발생하는 흑색썩음균핵병, 잎마름병, 탄저병 등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기존 살균제와 전혀 다른 작용기작 다4로 작용해 저항성 병해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마늘·양파에 무인항공기 등록이 완료되어, 농가의 효율적인
바이오로지컬 리딩컴퍼니 도프는 폭염으로 인한 작물 생육 피해를 줄이고 과채류의 당도와 착색을 개선하는 식물영양제 ‘스피드깔파워’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드깔파워는 작물체의 안토시아닌의 양이 증가하여 빠른 시간에 본연의 색을 선명하고 깨끗하게 나도록 도와주며, 당도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야간 고온으로 인한 호흡량 증가, 과다착과, 잎 수 확보실패, 생육저하 등으로 인해 수확직전 여러 이상기후 스트레스 상황에서 색이 충분히 오지 않을 경우에도 본 제품 처리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프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고온 피해로 인해 당도 증가 및 착색향상에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스피드깔파워는 착색과 당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장성 약화나 무름증상, 퍼석거림, 나무 수세 불량 등의 우려없이 안전하게 사용가능하여 과일의 본연의 식감과 저장성도 좋게 해준다고 밝혔다. 제품 구입은 인근 농약사나, 농협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