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홍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윤성훈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서홍 전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에 취임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전무이사에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상호금융대표이사에 윤성훈 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박서홍 전무이사는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 상무,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현장과 중앙을 아우르는 실무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축산물 유통구조 혁신과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 등 농협의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 전무이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적임자로 꼽히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농협구조 혁신과 체질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성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 내 대표적인 상호금융 전문가로, 대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 △자산건전성 제고 △사업경쟁력 강화 등 상호금융 부문의 핵심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출된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스물여섯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토마토 잎마름역병과 나비목/밤나방과 해충인 도둑나방, 포도과 잡초인 담쟁이덩굴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노지포장에서도 발생되지만 시설재배에서 피해가 심하다. 기온이 낮고 비가 잦으면 심하게 발생하여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해로 1~2주 만에 전 포장을 황폐화 시키기도 한다. 기주작물이 재배되지 않을 때는 주로 병든 식물체의 잔재(殘滓) 등에서 월동하는데 병든 감자 종서가 결정적인 전염원이 될 수 있다. 밤 기온은 낮고, 낮에는 따뜻하여 일교차가 크고 다습할 때 심하게 발생한다. 습도는 91~100%, 온도는 3~26℃ 사이에서 발병되나, 발병 최적온도는 18~22℃이다. 28℃ 이상에서는 거의 발병되지 않는다. 이 병은 채소작물 중 주로 토마토와 감자에서만 발생한다.
농협이 올해 2,000농가를 대상으로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농협은 오는 27일까지 ‘2026년 농협 생산자조직 대상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하우스와 과수원 등 기존 영농시설에 스마트 제어 장비를 설치하는 농협형 스마트팜 모델이다. 지원 대상은 시설원예 및 노지작물을 재배하는 농협 생산자조직(공동선별·공동출하회) 소속 회원 농가로, 생산자조직당 10농가 이상 참여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27일까지 소속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농가는 △환경제어형 △양액제어형 △관수제어형 △복합환경제어형 등 4가지 유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농협은 설치 이후에도 영농 데이터 기반 컨설팅과 교육, 사후관리(A/S)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의 75%를 농협이 지원하고, 선정 농가는 25%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2,000농가로, 지난해 977농가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농협은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한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월 5일 충남 논산의 보급형 스마트팜
누보가 올해 농협경제지주와 역대 최대 규모의 무기질비료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이달 6일 농협경제지주와 약 403억 규모(2024년 매출액 대비 41%)의 무기질비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누보는 매년 농협경제지주와 협의를 통해 계약 품목을 확정하고 있다. 2026년 대표 계약 제품으로는 ‘누보올코팅31’, ‘하이코트’, ‘원타임멀티시그’, ‘넌마늘난양파’ 등이 있다. 누보 관계자는 “매년 농업인분들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비료를 공급하기 위해서 농협경제지주와 많은 협의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는 특히 국내 최초 우량비료로 지정된 ‘하이코트’와 완효성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외에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있는 요소비료 품목을 계약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6년에는 2025년 188억 원보다 215억 증가한 금액으로 계약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자사 완효성 코팅비료 ‘골드러시’를 통해 세계 최대 농업국인 브라질 농업시장 공략에 나선다. 누보는 브라질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농자재 유통 기업과 완효성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달 3일 밝혔다. 브라질은 옥수수, 대두, 사탕수수 등 식량 및 가공 식품의 원료가 되는 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작물 재배 면적이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약 7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농업 국가 중 하나다. 이번 계약은 2026년부터 3년간 총 6,000톤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누보는 특히 이번 계약을 위해 수년 전부터 브라질 현지 작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료 적용 테스트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협의된 제품은 옥수수, 콩, 밀, 대두, 사탕수수 등에 적용 가능한 ‘골드러시’ 제품으로 브라질 기후에 맞게 개량된 완효성 코팅비료다. 파종 및 정식 시 한 번의 시비로 작물이 필요한 영양분을 지속 공급하여 농가의 운영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브라질은 세계 최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설맞이 할인행사가 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사과, 배, 한우 등 설 성수용품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사과와 배를 행사카드(NH, 삼성, 롯데, 우리, 전북)로 결제하면 최대 2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양파와 한우 등 국산 농축산물은 물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최대 62%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농협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가볍게 하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하나로마트의 우리 농축산물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 선물세트 할인행사’도 이달 16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농협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은 이달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주재로 청년농업인상수상자협의회와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소속 청년 농업인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의 내일, 청년에게 묻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청년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 △경영·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청년 농업인 단체와 농협 간 협력사업 고도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이후 오찬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상호 이해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강호동 회장은 “청년 농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시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을 농업·농촌의 핵심 주체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이를 통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주를 지급하며 ‘인재 중심 경영 및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선다. 누보는 공시를 통해 임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로열티 향상을 위해 자사주를 인센티브 형태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달 2일 밝혔다. 지급 금액은 약 3억원(27만주)이다. 이번 자사주 지급은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온 임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미래 성장을 위한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누보 측은 임직원이 주주가 되어 경영에 참여하는 ‘주인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기업의 내재 가치를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현금 인센티브와 달리 자사주 지급(스톡 그랜트)은 임직원이 회사의 주가 가치에 직접적인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단기 성과를 넘어 중장기적 관점의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게 만드는 '책임 경영'의 토대가 된다. 누보는 또 이번 자사주 지급을 통해 우수 인재의 이탈을 방지하고, 임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 모델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누보 관계자는 “누보의 임직원이 가장 큰 경쟁력이며, 이들의 로열티는 곧 고객과 주
농협의 구조 개혁을 논의하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농협개혁위원회가 제2차 회의를 열고 중앙회장 선거제도와 경영 투명성 강화 등 핵심 개혁 과제를 본격 논의했다. 출범 한 달여 만에 지배구조 전반을 손질하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농협개혁위원회(위원장 이광범)는 이달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주제 제한 없는 원점 논의’를 원칙으로 선거제도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위원회는 농협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중앙회장 선거제도와 관련해 조합원·대리인 문제 해소와 민주적 통제 강화를 목표로 직선제와 호선제 등 다양한 방안의 장단점을 비교·검토했다. 중앙회장과 조합장을 포함한 임원 선출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경영 투명성 분야에서는 조합 무이자자금 운영의 투명성 제고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공익사업회계 도입 등 새로운 회계 제도를 통해 회계 구조를 명확히 하자는 제안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퇴직자의 재취업 관행 문제 역시 개혁 과제로 테이블에 올랐다. 이광범 위원장은 “국민과 농업인의 눈높이에
농촌진흥청이 천연식물보호제 시험성적서 제출 기준 완화와 과수 화상병·토양처리 제초제 시험법 등 새로 개정된 농약 등록·시험 제도에 대한 실무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농진청은 지난달 2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농약 제조·수입업체와 시험연구기관 담당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농약 등록 및 시험담당자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농진청이 주최하고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농약 등록 기준과 시험연구기관 지정·관리 기준, 등록 시험 절차 및 시험성적서 작성 요령 등 농약 등록·시험 업무 전반을 다루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개정된 농약 등록 기준과 등록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보완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농진청은 이번 교육에서 천연식물보호제 시험성적서 제출 기준을 완화하고, 과수 화상병과 토양처리 제초제를 밭골(휴간)에 처리하는 시험법 기준을 새로 마련해 안내했다. 시험 결과 보고서 작성 시 유의사항과 분야별 세부 시험 방법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아울러, 농진청이 추진 중인 ‘2026년 농자재 시험연구기관 역량 강화 교육 용역사업’ 일정도 함께 안내해 시험담당자들이 향후 교육
농협경제지주가 영농자재 공급체계 전반에 대한 혁신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시 중부자재유통센터에서 ‘2026년 동심협력 영농자재 공급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필수 농자재 가격 안정과 유통 구조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필수농자재 가격안정 방안과 △직영 농작업 대행 활성화 △농기계 부품 수급 체계 개선 △스마트팜·친환경 자재사업 확대 등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농업인의 실익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임규원 영농자재본부장(상무)은 “영농자재 공급체계 혁신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영농자재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자사 완효성 코팅비료 ‘골드러시’를 통해 세계 최대 농업국인 브라질 농업시장 공략에 나섰다. 누보는 브라질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농자재 유통 기업과 완효성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달 3일 밝혔다. 브라질은 옥수수, 대두, 사탕수수 등 식량 및 가공 식품의 원료가 되는 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작물 재배 면적이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약 7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농업 국가 중 하나다. 이번 계약은 2026년부터 3년간 총 6,000톤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누보는 특히 이번 계약을 위해 수년 전부터 브라질 현지 작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료 적용 테스트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협의된 제품은 옥수수, 콩, 밀, 대두, 사탕수수 등에 적용 가능한 ‘골드러시’ 제품으로 브라질 기후에 맞게 개량된 완효성 코팅비료다. 파종 및 정식 시 한 번의 시비로 작물이 필요한 영양분을 지속 공급하여 농가의 운영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브라질은 세계 최대
농협이 사상 최초 ‘계통농약 매출 1조원’ 달성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에도 ‘1조 500억 원’이란 다소 보수적 매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역본부 시판 계약방식 종료와 중앙본부 계통계약으로의 통합 등 지역본부 계통계약 방식 변경에 따라 지본실적 감소(△699억 원) 등으로 2024년도 9,885억 원 대비 5.3%(522억 원) 감소한 9,363억 원에 그쳤다. 아리농약 공급액 부족도 눈에 띈다. 순수아리 농약의 순증(6억 원)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연계아리 농약 부족 영향으로 최종 257억 원을 기록, 전년(271억 원) 대비 14억 원(5.1%)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조 1,400억 원을 목표로 농협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계통농약 ‘1조원 시대’를 예고했던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부진을 면치 못한 결과다. 올해 사업 향방이 궁금한 이유다.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계통농약 시장점유율 확대 및 농약 가격 안정’을 기조로 계통농약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낮춰 잡는 등 상징적 의미의 1조 매출 달성을 위한 ‘삼수’의 도전적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계획대로 최초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면 농협 계통농
2024년 8월 연구소 부소장 발령 당시 이곳저곳 업무파악과 자신 알리기에 분망한 행보를 보였지만 크게 ‘박힌 돌’로 인식되지 못했다. 30여 년의 한 우물 이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연구계 인지도면에서 비교적 가려져 있던 의외의 인물로 평가됐다. 하지만 그는 연구계에선 다소 낯설지만 발견되지 않은 원석인지도 모른다. 인지도가 잠재력을 담지 못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 지나치리만큼 진중함과 세심함을 지닌 블루칩으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주변인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극하는 희소적 캐릭터다. 올해 1월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장으로 부임한 이원주 소장을 지난달 27일 사무실에서 만났다. “동방아그로의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한편으로 전문 연구조직을 잘 이끌어 가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여간 무겁지 않다”며 겸허해 하면서 “지금과 같은 마켓 성장률을 상회하는 신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형 품목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연구 개발 진행 중인 큰 성장이 예상되는 단제와 합제들을 잘 등록, 출시하게 함으로써 소기 성과를 얻는 등 기대 이상의 회사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당면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소장
농협중앙회가 정부의 ‘농정 대전환 정책’과 연계한 5대 중점과제 실행 로드맵을 제시하고 농업 구조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농협은 이달 29일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정부가 추진 중인 농정 대전환 정책과 연계해 농협의 개혁과제를 구체화한 후속 조치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돈 버는 농업’ 전환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정부 정책과 범농협 중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농정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농업 육성을 위해 적정 쌀값 유지를 위한 수급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벼 매입자금 지원을 지속하고, 농협공판장의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을 2030년까지 2,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K-푸드 글로벌 진출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서는 해외 수요를 반영한 신상품 개발, 신규 유통망 개척, 중소농 중심의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가 추진된다. 농협은 전국 단위 수출조직 육성과 함께 2026년 말까지 보급형
며칠 전 전북 익산에서 40여 년째 농약 시판상을 해왔다는 한 독자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대뜸 “요즘 농약 장사는 버티는 게 목표일 정도”라고 했다. 농협 계통 농약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고, 단골 농가까지 계통구매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 경쟁은 쉽지 않고 외상·기술지도·소량 공급 같은 기존 역할을 유지하기도 갈수록 버겁다고 했다. “농협이 커지는 건 막을 수 없다지만, 동네 농약상이 너무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다”는 호소였다. 국내 농약 유통은 지난 20여 년 사이 뚜렷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시판 중심이던 구조가 농협 중심으로 재편됐다. 농협 계통 비중은 2000년대 중반 30%대에서 2023년 55%를 넘어섰고, 업계에서는 60% 고착화를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점유율 이동을 넘어 유통 주도권의 이동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농협은 전국 조직망과 금융·자재 공급 기능을 결합해 농자재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고령 농가 증가로 안정적이고 일괄 구매가 가능한 채널을 선호하는 경향도 농협 집중을 가속화 했다. 결과적으로 농약 유통은 ‘개별 거래 중심’에서 ‘조달·계통 중심’으로 성격이
미래의 농약 등록·평가는 어떻게 발전해야 할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주최하고,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동우)가 주관한 ‘농약 등록·평가의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협의회’가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과학기술 발전에 발맞춰 현행 농약 등록 및 평가 체계의 개선점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농약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약 회사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규제 혁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약 등록·평가 절차 개선 방안 △변화하는 농업 환경을 반영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 개선 방안 △원제 등록 정보 관리 방안 △국제 수준의 농약 관리 체계 구축 방안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번 민관 협의회에 참석한 방혜선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기후변화와 신기술 도입은 농업 생태계라는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 농약 관리 정책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