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 ‘2018 케이팜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재배가 용이하고 수익성이 뛰어난 농우바이오의 대표 품종들을 소개했다. 경험이 부족한 귀농인의 경우 종자 선택과 재배기술 확립이 중요한 만큼 상담을 원하는 많은 참관객들이 농우바이오의 부스를 찾았다.
지역별 특성과 환경에 맞는 지역특화 버섯 품종이 개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2014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해온 ‘유망 재배버섯류의 국산품종 지역보급체계 구축’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농진청은 각 지역 농업기술원 버섯연구팀과 함께 지역특화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 사업을 추진해 국산 품종 보급률을 2009년 35%에서 지난해 54%로 높였다고 밝혔다. 중앙-지역 간 협업 연구를 통해 버섯 10품목에 대한 지역별 특화 품종을 개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30품종을 개발·보급했다. 갈색팽이 ‘여름향 1호’와 ‘2호’는 백색팽이가 점유한 팽이시장에 황금팽이라는 차별성이 있는 품종이다. 특히, 갈색팽이는 백색에 비해 아삭아삭한 식감이 뛰어나고 재배기간이 짧고 저장성이 좋아 앞으로 재배가 늘어날 전망이다. 식미가 풍부하나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갈색양송이 ‘단석1호’와 ‘호감’ 품종은 최근 경남 지역에 첫 출하되면서 전국적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사람의 귀를 닮은 목이 ‘용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변활동 원활’의 기능성을 인정했으며, 겨울에는 벌레이고 여름에는 풀로 불리는 약용버섯 동충하초 ‘도원홍초’ 품종은 지역 농가에 우선 보급해
농촌진흥청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18 농업기술박람회 부대행사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결의대회에는 식량작물 현장전문가협의회 회원 180명이 참석해 △재배 작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기, △농약 희석배수와 뿌리는 횟수 지키기, △출하 전 마지막 살포일 지키기, △약 포장지의 표기 사항을 확인하고 사용하기, △ 불법 밀수입 또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농약 사용하지 않기 등 5대 실천사항을 낭독했다. 식량작물 현장전문가협의회는 영농 기술 관련 정보 교환과 규제 개선, 기술 개발,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식량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조직이다. PLS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식량작물 현장전문가협의회 산하 14개 품목별 협의회 회원들로서 결의대회 후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교육에도 참여했다.
국가 농업 기술 포털 ‘농사로’가 2018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농사로’는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기관 등 4개 소속기관별로 운영하던 14개 농업정보시스템을 통합한 국가 농업 기술 포털이다. 농업과 농촌에 관심 있는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추가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한‘농사로’는 작목 기술 정보(9940건) 등 농업 관련 콘텐츠 약 900만 건을 제공한다. ‘농사로’에서는 주요 이용자인 농업인·소비자·전문가들이 많이 찾는 콘텐츠를 분석 후 재분류해 사용자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농업인은 최신 농업 기술과 영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정보, 작목별 기술 정보와 주간 농사 정보, 병해충 발생 정보 등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농사로’에는 자신만의 농업 기술이나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 큐레이션’ 공간도 준비돼 있다. 이를 통해‘농사로’회원은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등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심 있는 분야를 검색해 저장하거나 소셜미디어(SNS)로 공유할 수 있다. 오병택 농촌진흥청 지식정보화담당관은 “앞으로 더 많은 이용자와 소통하는 한편, 이용자의 정보 이용도와 요구를 분석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허식, 이하‘농신보’)은 7월 19일 이종수 농협중앙회 상무 및 전국 보증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창업 박람회와 함께하는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신보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케이팜 귀농귀촌박람회’ 기간 동안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예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청·창년 귀농창업 우대보증’,‘농어업 전문교육 이수자 우대보증’등 귀농·귀촌인에 대한 우대보증 제도를 소개하는 등 맞춤 보증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 현장에 모인 전국 27개 보증센터장들은 예비 농업인들의 뜨거운 현장 열기를 체험하며, 관할지역 귀농·귀촌·창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결의했다. 이종수 상무는 “귀농·귀촌·창업인들이 필요자금을 적기에 대출받고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농신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견인할 귀농·귀촌·창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신보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LS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농민의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포럼이 열린 지난 20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 앞에서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를 추진하려는 식약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농업 현실을 무시한 PLS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 민주평화당 의원이 제20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선출됐다. 통상 3선 의원들이 맡는 상임위원장에 재선인 황주홍 의원의 당선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황주홍 의원은 미국 미주리대학 정치학박사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한 뒤 고향인 전남 강진군수 선거에 출마해 내리 3선을 역임했다.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 전남 장흥·강진·영암군에서 19대 국회의원, 2016년에는 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현재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이 농업직불제 개편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5개월간 ‘농업직불제 개편 연구단’을 구성·운영한다. 연구단의 주요 연구과제는 △현행 농업직불제 운영실태 분석, △농업 공익적 기능과 연계한 공익형직불제 도입 타당성 검토, △쌀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변동직불제 개편방안 등이다. ‘농업직불제 개편 연구단’ TF팀의 단장은 연구원의 박준기 선임연구위원이 맡고, 김종진 연구위원, 김종인 부연구위원, 유찬희 부연구위원, 오내원 명예선임연구위원, 박동규 명예선임연구위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연구단은 정책세미나, 전문가협의회 등을 개최해 전문가, 정책담당자, 현장 활동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하는 한편 농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업인단체, 학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구성·연계해 이슈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개편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창길 KREI 원장은 “연구원이 연구단의 운영을 통해 농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농업직불제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장급 인사발령 △서기관국유림경영과장 강대석 △기술서기관법무감사담당관 권영록중부지방산림청장 김종연 △임업연구관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권오웅
우리 주변 생태계와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외래잡초와 외래해충 그리고 해충을 없앨 수 있는 천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사진> 농촌진흥청은 외국에서 들어온 생물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간 농업과학관에서 ‘외래잡초·해충 및 천적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단풍잎돼지풀, 미국자리공, 도깨비가지 등 외래잡초 실물 50여 점을 전시한다. 가지와 도깨비가지, 쑥갓과 개쑥갓처럼 이름이 비슷한 우리 농산물과 외래잡초를 같이 전시해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갯드렁새, 둥근잎유홍초와 같은 외래잡초 방제 방법을 담은 홍보물도 전시한다. 외래·돌발해충으로는 인삼, 단감 등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와 사과, 복숭아 같은 과수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의 살아 있는 어린 벌레(약충)와 어른벌레(성충)도 전시할 예정이다. 천적으로는 꽃매미 알에 기생해 꽃매미가 부화하지 못하게 하는 꽃매미벼룩좀벌과 진딧물을 잡아먹는 무당벌레, 나방 유충에 기생해 나방을 죽이는 예쁜가는배고치벌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매일 11시, 15시 2차례씩 잡초 이름 맞추기와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 4월 한달 동안 실시한 농촌에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 장려상을 추가로 선정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SG한국삼공은 삶에 필수인 ‘식(食)’의 원천이자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 그리고 농촌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한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는 농업인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농업에 관련된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는 일반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사연을 응모 받아 직접 사랑의 새참을 가져다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취지였다. SG한국삼공의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본상 새참이벤트를 성료한 가운데,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9개지점 9개소(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 전남 2개소, 경북, 경남)를 추가선정해 장려상 새참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진심어린 사연과 함께 응모자와 사연 당사자 모두에게 사랑의 새참과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장려상 전달식에는 사연 당사자뿐 아니라 마을 이
아시아종묘는 자사의 ‘오렌지실버웨이브’ 멜론이 ‘전미주품종상’(All American Selection(AAS) Awar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실버웨이브는 당도가 매우 높은 적육계로 과피에 독특한 무늬를 띄고 있으며 한 덩굴에 6개까지 과가 달린다. 노지에서 재배가 가능한 이 품종은 큰 용기에서도 기를 수 있으며, 병해충 방지와 관리를 위해 격자구조물이나 지주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 식감이 좋아 과육을 그대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과일샐러드나 프로슈토(햄의 일종)와 싸먹어도 잘 어울리며, 스무디나 마가리타로 만들어 마시기에도 알맞다. 아시아종묘의 AAS 수상은 2015년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보라색계 소형무 ‘스위트베이비’, 잎이 적자색을 띠는 웰빙채소로 생장속도가 빠른 ‘레드킹덤’과 겉도 속도 모두 노란 컬러수박 ‘골드인골드’ 등 3개 품종이 수상한 이후 4번째다. AAS는 북미시장에서 경쟁력 있고 앞서나가는 씨앗 품종을 개발하고 소개한다는 취지로 1932년 설립된 단체다. 1933년부터 AAS 수상작을 발표해 왔다. AAS는 매년 출품작을 선정하고 모집해서 직접 시교를 거친 뒤 북미시장에 경쟁력 있고 농민들에 추천할 만한 품종으로 수상작을 결정
반추 동물의 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옥수수를 사료로 만들기 위한 여러 단계의 작업을 일관처리 할 수 있는 기계가 개발돼 축산농가의 생산비와 노동력이 크게 절감될 전망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과 ㈜명성(대표 이인현)은 농식품 R&D 지원을 통해 ‘옥수수의 수확·성형·비닐 랩핑 등 사료 제조를 위한 4단계의 작업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옥수수 사일리지 조재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축 사료 조재기술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발달돼 있는데 대농이 많은 농업 환경적 특성에 따라 대규모 작업이 가능한 기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국내 여건과는 맞지 않는 실정이며, 가격도 2~3억 원으로 높아 축산 농가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 2년간 옥수수 사료의 효율적 제조를 위한 농기계 개발을 지원한 결과,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국내 맞춤형 옥수수 사일리지 조재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명은 ‘옥수수의 수확·베일성형·비닐랩핑의 일관처리 및 생산이력관리가 가능한 사일리지 조재기의 개발(주관연구기관 : ㈜명성)’이다. 연구를 주관한 ㈜명
지난 7월 19~2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펼쳐진 ‘2018 케이팜 귀농귀촌박람회’에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아세아텍, 구보다코리아 등이 참여해 귀농·귀촌인의 관심 기종인 소형 트랙터, 작업기 등의 농기계를 선보였다. 이번 케이팜 박람회는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로 참가기업, 기관, 지자체 및 농업분야 창업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박람회 참관객들은 첨단기술이 장착된 농업기계들을 시연하고 귀농귀촌의 구체적인 상담도 진행하는 기회를 누렸다.
주식회사 대유가 설립 41년여 만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권성한<사진> 대유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기능성 완효성 비료, 농산물수확 후 관리 농약, 의약외품, 동물용 의약외품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꾸준히 확대하고 중국을 필두로 한 해외시장에 진출해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대유의 총 공무주식 수는 308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8900~1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30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설비투자, 해외시장 개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비료와 농약 지원이 이어질 수 있어 대유에도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유는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제시한 공모가에서도 자신감이 묻어 나온다는 평가다. 대유는 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1일~2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8월 초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농기계 글로벌시장 진출이 선택 아닌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본지 2025년 9월1일자 ‘농기계 글로벌시장 진출로 지속가능 성장’ 참조> 국내 시장 정체에 고민하고 있는 농기계 업체들은 이제 산업 발전의 열쇠가 내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시장 진출에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개발도상국 등의 경제와 복지를 위해 제공하는 ODA 사업을 통해 국내 농기계 업체들과 동반하고 있다. 특히 국외 거점을 쉽게 마련하기 어려운 중소업체들에게 해외 진출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욱현 농진청 수출농업기술과장은 관련 현황을 올해 7월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K-농기자재 수출확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농진청 수출농업기술과가 수출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76개 농기계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업체들은 지속적인 수출 확대 의사를 강하게 표명하고 있으나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답변한 업체들의 특성을 보면 재배
위협과 기회가 공존하는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주요 메가트렌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시대’를 비롯한 6가지가 제시됐다. 한국농업 해결 과제로는 ‘농업성장의 정체’를 비롯한 10가지 과제가 대두됐고 ‘고품질·안전농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 등 한국농업의 5대 발전 전략도 발표됐다. ‘단기 현안문제 대응 편중’ 등 우리 농정의 낮은 신뢰 요인 8가지도 지금까지 농정의 한계와 반성을 통해 분석했다. ‘농가경영 및 소득안전망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를 비롯한 새정부의 핵심 농정 10대 실천과제도 함께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달 5일 aT센터에서 GSnJ 인스티튜트 주관으로 열린 ‘농업·농촌의 길 2025’ ‘농업·농촌의 회복과 혁신을 모색하자!’ 심포지엄에서다. 행사의 시작은 다소 무겁고 진중했다. 故 이정환 박사가 걸어온 길이자 정신이 녹아 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이날 첫 번째 세션 ‘농업·농촌의 미래혁신과 전환을 위한 농정과제’에서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대전환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하고 새정부가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활력있는 농업, 살기좋은 농촌, 존경받는 농업인’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