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은11월 말일까지 ‘농업기계 일제신고 및 난방기 재배내역’ 신고를 마쳐야 농협은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의거해,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농업기계 일제신고 및 난방기 재배내역’ 신고를 받고 있다. 농업기계 일제신고 대상은 농업용트랙터, 동력이양기, 고속분무기(SS기), 콤바인, 농업용난방기, 로더(2t 이상~ 4t 미만), 화물자동차 등을 보유한 농·어업인이다. 난방기 재배내역 신고대상은 2019년 난방기로 영농계획 중인 시설작물 재배농가, 양계·양돈·오리·메추리 사육농가이다. 해당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 농협에서 배부한 농업기계 일제신고서에 해당 농기계 보유여부를 작성하고, 난방기 재배내역에 영농규모를 기재한 뒤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신고 지정기한(다음 달 30일) 내에 면세유 관리농협에 이를 제출하지 않으면 내년에 해당 농기계에 대한 면세유를 배정받지 못하게 된다. 또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2년 간 면세유 사용이 제한된다. 김원석 농협농업경제 대표이사는 “농·어업인이 지정기간 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면
토란 줄기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는 기계가 개발돼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 기계는 전남 곡성의 토란 재배 농업인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토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구근뿐 아니라 줄기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토란 줄기를 벗기는 수작업 과정에 애로가 많아 상당한 양의 토란 줄기가 버려져 왔다. 이에 전남 곡성에서 토란을 재배하는 권순택 농업인이 토란 줄기의 껍질을 벗기는 기계를 고안했으나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자 농진청에 도움을 요청했던 것. 농진청은 현장 방문 후 기계 개발에 착수해, 토란 껍질 벗기기-세척-절단 등 모든 과정이 처리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했다. 이 기계를 이용할 경우 1시간에 120㎏의 토란 줄기 껍질을 벗길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수작업 시 작업량(1시간에 10㎏) 대비 92%의 시간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지난 18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관계자와 토란 재배 농가 등을 초청해 개발 기계에 대한 시연회를 열었다. 박회만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공학과 연구관은 “내년부터 영농 현장에 개발 기계를 보급하는 것은 물론 ‘토란 잔뿌리 제거기’ 등도 추가 개발에 나설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소규모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개 시스템’ 시범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에서 소규모란 농가 시설면적 기준 약 0.25㏊를 말한다. 스마트 관개 시스템은 시설재배 작물을 중심으로 자동관계(토양 수분 센서 이용)와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스마트폰을 이용)가 가능하다.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개 시스템 시범사업은 14개 작물(오이, 토마토, 고추, 참외, 멜론, 애호박, 배추, 무, 열무, 참깨, 상추, 당근, 블루베리, 수박 등)을 대상으로 경기 안성, 강원 홍천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 시스템을 블루베리 포트 재배에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수량과 열매 무게가 각각 34.0%, 25.4% 증량됐다고 밝혔다. 물 관리 자동화에 따라 관개에 드는 노동 시간도 95% 가량 줄어들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안성의 한 오이 농가는 “물 관리가 어려운 작업 중 하나인데 스마트 관개 시스템 덕분에 토양 수분이 일정하게 유지돼 수확량이 3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전북 장수의 한 상추 재배 농가는 “올해 긴 폭염과 가뭄으로 주변 농가들은 재배를 포기하기도 했지만
논에서 밭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물 관리 기술에 대한 현장실증이 최근 진행됐다. 농촌징흥청은 최근 경남 밀양의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시험 재배지에서 논 암거 배수(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땅 속으로 낸 도랑) 기술 등에 대한 현장실증 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서는 논 무굴착 암거 배수와 밭 지중점적자동관개 기술을 살펴본 뒤, 농가의 실증 시험 재배지에서 실제 효과를 평가했다. 무굴착 암거배수 기술은 논 토양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고 배수로를 설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트랙터에 관을 묻는 장치를 붙여 주행과 동시에 땅 속에 배수관을 묻을 수 있다. 배수관을 설치한 뒤 논 가장자리에 수위조절기를 달면 가물 때나 장마철에 물 높이를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설치비용 측면에서도 경제적이다. 무굴착 암거배수 설치비용은 1㏊당 약 650만 원으로 기존에 땅을 파고 관을 묻는 굴착식(1370만 원)에 비해 53% 이상 저렴하다. 지중점적자동관개 기술은 땅 속 40㎝ 깊이에 점적관을 묻어 실시간으로 토양 수분을 측정하고,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물을 대는 정밀한 물 관리 기술이다. 땅 속에 묻는 점적관에는 일정한 간격(10㎝, 20㎝ 등)으로 구멍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가 지난 10월 15일 ‘스마트팜 국가표준 제정의 효율적 업무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 현장기술 반영 표준 요소 발굴, △국가표준 제정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연계 강화, △스마트팜 분야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공동 대응 등이다. 재단은 스마트팜 기술 실용화를 위해 실증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등을 펼쳐왔다. 또 최근에는 스마트팜 분야 단체표준‧국가표준‧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농촌진흥청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TA는 우리나라 유일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기관으로서 국내 ICT 표준 제정 및 보급, 해당기술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팜 관련 분야의 표준 제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며, 농업과 ICT를 융합해 보다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팜 표준 제정에 나설 계획이다. 또 스마트팜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스마트팜 관련 기술의 국제적 선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단 창업성장본부 이원옥 본부장은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기관
농촌진흥청은 겨울철을 앞두고 시설재배지 병해충 관리를 위한 사전 방제법을 소개했다. 시설하우스는 생육 관리를 위해 겨울에도 실내온도를 15℃ 전후로 유지해 병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특히 시설 딸기, 토마토, 오이 등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은 외부기온이 평균 10℃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에 주변 해충들이 추위를 피해 시설로 들어와 겨우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주로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및 노균병과 진딧물, 응애, 가루이, 총채벌레, 작은뿌리파리 등이 발생하는데 크기가 작아 대량으로 발생하기 전에는 발견이 어렵다. 농진청은 겨울철 시설재배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기별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은 포자가 많아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확산되기 쉬워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작물 아주심기 전에는 균형시비와 통풍시설 설치 등 환경관리를 해준다. 병원균이 시설하우스 내부로 들어오지 않도록 시설 내부와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시설 내부가 저온다습해지지 않도록 환기와 난방을 통해 온‧습도 조절을 한다. 아주심기 후에는 주기적으로 포장을 관찰해 병이 발생하면 초기에 병든 부위를 즉시 없애 병원균 밀도를 줄인다. 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아시아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를 초청해 우리의 선진 식물검역기술을 전수하는 연수사업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다. 동 사업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선진 식물검역 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 함양과 참여국과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ASEAN 포함 개도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9개국에서 식물검역전문가 18명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국들이 희망하는 ‘해충 DNA 바코딩’을 연수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기존의 프로그램 보다 더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한다. DNA 바코딩(DNA barcoding)은 DNA 분리 후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해충 종(species) 단위까지 해충 분류동정이 가능한 실험실 검사방법을 말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수출입 식물검역 제도, 식물검역 국제협력, 병해충 평가와 위험관리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식물검역 현장 실습 등 기술 적응력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 농산물의 식물검역적 안전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4회 농산물우수관리(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이하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GAP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농업인의 GAP인증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4회째 맞이한 대회이다. 시·도별 자체 대회를 거쳐 선발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소비자·생산자·학계·유통인 등의 전문가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선발된 10건에 대해 현장 공개 발표심사(10.17, aT센터)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 것이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GAP 농산물 재배 환경의 위해요소 관리와 현장 실천 항목의 평가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현장심사를 강화하고, GAP제도의 이해와 가치 공유와 GAP유통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와 유통·급식업체 관계자의 심사 참여를 확대했다. 경진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경북 상주시)’가 차지했다. 금상에는 ‘청양표고공선출하회(충남 청양군)’과 ‘비오팜무화과(전남 영암군)’이, 은상은 ‘삼무루지새싹삼(전남 광양시)’, ‘상살미포도
차별화된 품질과 기능성으로 농업인들의 인지도가 높은 동오시드가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주목받았다. ㈜경농의 종자전문회사인 동오시드(주)(대표이사 이용진)는 지난 23일부터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주력품종들을 홍보했다. 올해로 출범 4년째를 맞는 동오시드는 사업초기부터 기능성있는 우수종자들을 출시해 농업인들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품종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이번 종자박람회에는 PMR튼튼애호박, 오레오대파, PR킹카고추, 핑크마더 토마토 등을 출품했는데, 농업인들의 동오시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박람회 기간 내내 참관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전시부스를 찾은 전남 진도의 대파 재배농가는 “오레오 대파를 재배했는데 품질과 상품성에서 아주 만족했다”라며 “이번에 출품한 고추와 애호박, 토마토 품종들도 기능성과 차별성이 뛰어나 이웃 농가들에게 많이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강현 동오시드(주) 사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원하는 품종과 품질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농업인들이 바라는 고부가가치 종자를 개발, 공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동오
‘일본농업신문’(10월 14일자)이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면서 한국 농협의 이념교육, 농자재 가격 인하, 후계자 문제 등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이 신문은 협동조합의 이념에 맞는 운영방식을 회복하기 위한 한국 농협의 노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김 회장은 인터뷰에서 “농협의 존재 목적은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있음에도 최근 농협이 기업화를 추구하면서 협동조합적인 운영방식을 잃고 있음을 반성한다”며 “농협 조직의 근본을 다시 세우고자 농협의 존재가치와 이념을 되살리기 위한 이념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농업신문'은 김 회장이 취임 후 2년 반 동안 25만km를 달리며 전국의 농업 현장을 찾는 등 농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주력했다고 소개했다. 또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잠을 자지 않는 1박 2일 토론회를 27회 개최하면서 농협 이념교육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도했다. 특히 이 신문은 김 회장이 농가의 수요 집중을 통해 비료, 농약, 비닐, 농기계, 종자 등 농자재 가격을 인하한 사례를 다뤘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농가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협동조합으로서 농자재 가격 인하 효과를 견인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이 전북 익산시 목천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조직배양시설을 완공했다. 조직배양시설은 식물 조직배양, 온실 순화, 증식에 이르기까지 우량 종묘 생산을 위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설 내에는 명배양실, 암배양실, 저온저장고 등으로 이루어진 조직배양실(1210㎡)과 연간 200만주 종묘를 생산할 수 있는 온실(8042㎡/6연동 4개동) 등이 갖춰져 있다. 조직배양실은 기존 시설에 비해 규모가 3배 이상 커졌다. 조직배양실 내 암배양실과 저온저장고에서는 작물의 비대와 저온 처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조직배양에서 순화 직전까지의 모든 작업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I T기술을 접목시켜 구축한 온실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내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온도와 환기 등을 자동 조절할 수 있어 작물의 균일한 생장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4개 동으로 구성돼 있어 작물마다 나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시기적절한 병해충 방제와 시비가 가능하다. 한편, 재단 바이오자원팀은 국가나 지자체에서 개발한 영양번식작물 신품종의 종묘를 증식해 보급 중이다. 이 작물들은 영농현장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 등으로 사과나무의 저장양분 축적이 적어 겨울철 동해와 내년 열매 달림이 불량해질 수 있으므로 수확 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철 꽃눈 피해와 열매 떨어짐 피해가 있었던 과원에서는 열매솎기를 착과가 확인된 이후 늦게 실시해 저장양분 소모가 많았다. 7∼8월의 열대야와 폭염(열대야 26일, 폭염일 39일)으로 야간 호흡이 많아 저장해 둔 양분이 적어 과실 커짐이 저하되고 익는 시기가 빨라지는 등 정상적인 생장을 하지 못했다. 수확을 마친 사과 과수원에서는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다음해 발육 초기에 이용될 저장양분을 많게 하기 위해 가을거름을 주고 땅이 얼기 전까지 관수를 실시해야 한다. 올해 밑거름은 동해 발생을 줄이고 내년 초에 이용할 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잎이 떨어진 후 바로 뿌려준다. 밑거름은 뿌린 후 2∼3개월이 지난 후 뿌리가 이용할 수 있는데 사과나무는 2월 상순∼중순부터는 뿌리활동이 시작된다. 이 시기에 맞춰 초기 양분의 흡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밑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나무 세력이 약해진 과수원에서는 저장양분의 충분한 축적을 위해 잎이 떨어지기 전 기
날마다 먹는 음식, 날마다 만드는 음식을 놓고 별나게 떠드는 시대다. 이른바 셰프 전성시대. 누구나 먹는 음식, 누구나 만들 줄 아는 음식을 놓고 별나게 떠드는 시대. 맛이란 저마다 다르게 느끼고 취향도 저마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마치 최고의 음식이 특별하게 존재하는 양 마구마구 떠드는 시대다. 이런 풍류가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시대의 흐름을 거역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덩달아 셰프에 관한 몇 가지 안줏거리를 만들었다. 셰프가 너무 인기인(다른 말로 엔터테인먼트)이 되어 조리사라면 모두 셰프로 통칭하는데 사실은 식재료 단계에서 고객의 식사 전후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이들이 셰프(Chef, 총주방장)이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셰프를 대체하는 전문용어는 ‘칼잡이’였다. 요리는 일단 식재료를 손질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그 손질의 핵심이 칼이었기 때문이다. 아니다. 식재료를 손질할 때 가장 중요한 (혹은 위험한) 것이 칼질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생선 요리가 많은 까닭이겠지만) ‘음식은 칼맛에서 나온다’는 말을 격언처럼 사용한다. 그와 비교해 중국은 ‘불맛’이라 하고 한국은 ‘손맛’이라 한다. 비슷한 문화권인 한-중
친환경 농업 확산과 함께 휴믹산(humic acid)과 풀빅산(fulvic acid)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 In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휴믹산·풀빅산 시장 규모는 2024년 14억 달러(약 2조 550억 원)에서 연평균 10.9% 성장해 2034년에는 38억 달러(약 5조 5,77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휴믹산과 풀빅산은 토양 유기물에서 추출되는 천연 물질로, 토양 구조를 개선하고 양분의 흡수 효율을 높여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토양 내 미생물 활성 증진과 수분 보유력 향상에 기여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친환경·재생농업 분야의 핵심 농자재로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시장 성장의 배경으로 △환경 규제 강화 △지속가능 농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확대 △바이오 기반 토양 개량제에 대한 농가 관심 증가를 꼽았다. 여기에 기후변화로 인한 토양 황폐화 문제가 심화하면서 장기적으로 토양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밀농업 기술의 발전도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휴믹산과 풀빅산은
바이오로지컬 리딩 컴퍼니 도프(대표 장동길)는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의 일상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2026년 사업방향을 발표하고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 이달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프는 ‘농민에게는 기쁨을! 고객에게는 전망을! 도프는 도약을!’이라는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한국 농업의 희망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사업방향 발표에 나선 장동길 대표는 “도프, 도프아그로, 도프아이엔티 3사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여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농법과 농자재를 계속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인에게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도프 농사달인TV’ 등 컨텐츠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중인 ‘도프 농사119’ 앱은 현장의 문제에 대한 처방과 대처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의 당면한 문제 해결에 방점을 두고 효과가 확실한 제품만을 판매한다는 원칙을 고수해 나간다. 또한 농자재를 유통하는 도프 파트너사들과의 견실한 관계 형성도 강조했다. 마케팅 강화로 판매의 든든한 발판 역할을 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고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