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설 명절을 맞아 제초제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산소 잡초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산소의 잔디 싹이 나오기 전인 1월에서 2월 중순까지 입제형 제초제인 클로베닐입제, 뷰타클로르·디클로베닐입제 등 6종류를 산소와 그 주변에 뿌리면 4∼5월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이나 다년생 잡초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제초제들은 눈 위에 뿌려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소에 쓰는 제초제는 농협 농자재판매소, 시중 농약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량은 작물보호제 지침서 또는 포장지에 기재된 제초제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설 전후에 입제형 제초제를 뿌리지 못했거나 잘못 뿌려 다시 잡초가 발생한 경우, 잡초 발생 특성상 줄기로 번식하는 잡초의 경우에는 농약을 판매하는 곳에 문의해 잔디 생육시기에 맞는 제초제를 구매해 뿌리면 된다. 제초제는 지나치게 사용하면 약해가 발생해 잔디까지 죽을 수 있으므로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는 적정량을 지켜 사용한다. 또한 남은 제초제는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하게 되면 성분이 변하거나 무슨 약제인지 알 수 없어 오·남용할 수 있으므로 농약포장지 그대로 꼭 밀봉한 후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1일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농업 등 8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 기술을 혁신하고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대 중점 과제로는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 ▴농업과학기술을 이용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 안정생산 기반기술 확대 ▴안전하고 건강한 농축산물 생산 기술 확산 ▴품목별 경쟁력 제고 기술 확대 ▴글로벌 농업 기술협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지원 ▴사회적 농업 지원 기술 확산을 제시했다. 농진청은 올해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국가표준 11종을 확대(축산분야)하고 2020년까지 수출형 국제표준 3종을 제정한다. 표준화를 통한 호환성 향상으로 스마트팜 관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농축산물의 생산성을 높인다. 지난해 개발한 빅데이터 이용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모델(토마토)을 고도화하고, 딸기·파프리카 등으로 확대한다. ‘스마트팜 농업기사’ 자격 신설도 추진해 전문가를 육성한다. 농작업 자동화에도 힘을 싣는다. 과원 형태에 따라 자율주행 할 수 있는 기반 기술 개발과 스스로 병해충을 찾아 진단하는 인공지능 연구
관주용 비료가 일반 비료에 비해 좋은 이유는 비료 성분이 식물 체내에서 물관을 통해 함께 이동하며 흡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료가 물에 녹았을 때 이온화되면서 함께 구성되는 원소가 잔류되는 경우가 있다. 아시아종묘㈜는 100% 수용성 원료만을 사용해 잔여물이 없어 불용성 물질이 관이나 노즐을 막지 않아 안전한 크리스탈 타입 관주용 비료 ‘솔루갈(Solugal)’을 출시했다. 제품 내 모든 미량요소가 토양산도 영향을 적게 받아 작물에 원활하게 흡수돼 비료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질소, 인산, 칼리, 고토, 망간, 붕소, 철, 아연 등의 영양성분이 크리스탈 입자 속에 균일하게 분포돼 여러 번 나눠 사용해도 균형있는 양분 공분이 가능한 이 제품은 촉촉한 크리스탈 형태를 유지함으로써 가루날림이 없다. 또한 솔루갈은 생육 단계별로 질소, 인산, 칼리 함유량에 따라 4가지 제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제품마다 내용물의 색상이 노랑, 초록, 파랑, 빨강으로 구분된다.
올겨울은 전국적으로 눈 없는 날씨가 지속돼 월동작물의 동해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팜한농은 마늘·양파의 동해 예방 및 월동 후 생육 회복 효과가 우수한 ‘성장엔(N)’을 추천했다. 팜한농 ‘성장엔(N)’은 흡수가 빠른 비료로 잘 알려져 있다. ‘성장엔(N)’은 음이온인 질산태 질소를 함유하고 있어 같은 음전하를 띠는 토양에 흡착되지 않고 작물로 바로 흡수돼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신속히 공급해준다. 일반적인 원예용 비료에 널리 쓰이는 암모니아태 질소는 양이온으로 음전하를 띠는 토양에 흡착되어 작물에 바로 흡수되지 않는다. 약 2~3주의 긴 시간에 걸쳐 미생물에 의해 질산태 질소로 변환된 후에야 작물에 흡수된다. 암모니아태 질소가 질산태 질소로 변환되는 속도는 온도가 낮을수록 더욱 느려진다. 이 때문에 저온기에 재배하는 마늘·양파는 양분을 바로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작물이 바로 흡수할 수 있는 질산태 질소를 함유한 ‘성장엔(N)’ 비료는 작물의 양분 흡수가 빨라 저온기 작물인 마늘·양파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음이온을 띠는 질산태 질소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아연, 망간 등 양이온을 띠는 다른 주요 양분 및 미량요소가 작물에 골고
농촌진흥청은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해 천연 비료로 만들 수 있는 미생물 복합제를 개발했다. 2017년 기준, 하루 평균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1만4700톤. 정부가 2차 오염 예방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매립을 금지하면서 이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개발한 미생물 복합제는 김치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페시언스(Bacillus amyloliquefaciens)’ 등 3종의 토종 미생물로 만들었다. 이 미생물들은 어떤 종류의 음식물이든 빠르게 분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이 분해되는 데 7일이 걸리는 데, 음식물 쓰레기 1kg당 미생물 복합제 30g을 뿌렸더니 3일 만에 분해됐다. 또한,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도 90%가량 줄었다. 분해 산물에 옥태분말(기름 등을 추출한 후 남은 옥수수 알로 만든 분말) 등을 섞어 만든 퇴비를 분석한 결과, 유기물 함량이 48.22%로 시판 중인 가축분 퇴비(42.76%)보다 높아 활용도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개발한 미생물복합제를 지난해 11월 특허출원했으며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김남정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장은 “이 미생물
“범농협인프라 활용, 협력사업모듈 개발” 이병각 농우바이오 신임 대표이사(57)<사진>가 취임했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25일 여주육종연구단지 내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병각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병각 대표는 취임식에서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 영업뿐만 아니라 신시장 개척 및 신품종 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며 지금의 국내 종자업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 실천을 위해 24시간 열린 소통이 가능하도록 적극 활동할 계획이며 임직원들의 소중한 목소리에도 귀를 귀울이는 리더의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 범 농협 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종자뿐만 아니라 상토, 비료, 농약을 연계한 토탈 농기자재 사업 모듈을 개발해 농업인들의 편리성을 증진시키고 아울러 전문적인 컨설팅 또한 종합적으로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각 신임 대표이사는 1999년 농우바이오에 입사해 경남·북 지점장을 거쳐 국내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해외법인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
농촌진흥청은 2월께 과수 품종을 갱신하는 농가에 국산 녹색 참다래 새 품종 ‘감록’을 추천했다. 현재 국내 참다래 시장은 뉴질랜드에서 개발한 녹색 과육의 ‘헤이워드’ 품종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40%)는 황금색(골드)과 붉은색(레드) 과육의 참다래로 이루어져 있다. ‘헤이워드’는 저장 능력이 뛰어나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출하할 수 있지만 신맛 때문에 꺼려지기도 한다. 농진청에서는 이를 대체할 품종으로 녹색 과육에 신맛이 적으며 단맛은 더한 ‘감록’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후숙 후의 당도는 18브릭스로 높고, 산 함량은 낮다. 11월 15일께 수확하는 ‘헤이워드’에 비해 10일 가량 빠른 11월 5일 전에 수확할 수 있다. 따라서 서리를 맞아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낮다. ‘헤이워드’ 수확 시기는 가을 서리와 저온 피해가 나타나는 때다. 피해를 입으면 저장성이 떨어지고 부패과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를 피하기 위해 일찍 거둬들이면 단맛이 충분히 들지 않아 후숙해도 단맛이 오르지 않고 신맛만 더 많이 느껴진다. 또한 녹색 참다래는 골드 참다래보다 재배와 후숙 과정에서 색 발현 걱정이 없고, 재배 기술에 따른 편차가 적어
2019년 농업기계화사업 시책설명회 계획 1. 목적 ◦ 2019년 농업기계화사업 주요내용 및 개정사항, 유의사항을 행정기관 및 농업기계 관련 사업장 및 사후관리업소에 전달하여 원활한 기계화사업 추진 2. 일시 장소 대상 ◦ 참여대상 : 광역시도시군청 공무원(농기계 담당관), 농기계 제조업소 농기계 공급업소 및 사후봉사업소(중고농기계 취급소 포함) 구분 일 시 장 소 대 상 지 역 1기 19.02.18.(월) 13:00~17:30 대구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2기 19.02.20.(수) 13:00~17:30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광주, 전북, 전남, 제주 3기 19.02.21.(목) 13:00~17:30 천안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서울, 인천, 세종,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 대상지역에 상관없이 타 교육장에 참석하여 수강도 가능 3. 행사주관 :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 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 공동 주관 ◦ 강의자 :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고용노동부, NH농협 농업금융지원팀, 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기계유통협동조합 4. 설명회 시간표 시 간 과 목 강 사 비 고 12:30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1월 7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씩 6회에 걸쳐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교육훈련원에서 대동공업 대리점 및 서비스 지정점 소속의 서비스 기사를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대리점 기술교육’을 시행했다. 대동공업은 상반기 및 하반기에 1회씩 전국 150개 대리점 및 서비스 지정점의 기사를 대상으로 농기계 이론 및 정비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서비스 기사의 정비 능력을 향상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품의 기능, 조작, 관리 보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는 총 150명의 서비스 기사가 참석했으며 상반기 파종 및 이앙 시즌을 대비해 트랙터 및 콤바인 중심의 기술 및 정비 교육을 진행했다. 관련해 트랙터와 이앙기의 전자 기능 및 유압 장치의 회로분석과 작동원리 교육, PX 및 FX 트랙터 분해조립 점검, 그리고 트랙터, 이앙기, 티어4 엔진의 고장 유형 및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1분기에 출시하는 8조 자동 직진 이앙기의 작동 시스템 및 조작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조건국 경남 합천대리점의 서비스 팀장은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이 적절히
경농 관수사업이 사업출범 10년을 맞아 ‘스마트팜 시대를 선도하는 최첨단 자동화관수시스템 실현’을 결의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은 관수사업 출범 10년을 맞아 지난 18일 대전에서 ‘경농 관수사업 전국총판 워크샵’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향후 10년의 새로운 비전을 다짐했다.<사진> 전국에서 경농 관수자재 총판을 운영하는 약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샵은 △환영사 △경농 관수사업 10년 Review △스마트팜시대의 관수시스템 △우수총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규승 경농 관수사업팀 팀장은 ‘경농 관수사업 10년 Review’ 발표를 통해 “10년 연륜의 관수사업이 스마트팜을 선도하는 최첨단 농산업으로 발전했다”며 전국의 경농 관수자재 애용 농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경농 관수자재는 정부기관과 해외 유수 기업들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최첨단 관수자재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무인방제·고온기쿨링·축사 악취제거 등 만능해결사인 에어포그는 경농 관수자재의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압력보상기능을 보유한 싱글젯 스프링클러, 압력보상기능과 낙수방지기능을 장착한 비젼넷, 점적테이프와 스프링클러의 장점만 모은 경농 점적스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등록된 농약 정보를 보다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품목별로 사용 가능한 농약 상표 및 제품명을 담은 ‘품목별 올바른 농약사용 안내서’<사진>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 9월 제작·배포된 안내서(2만6000부 배포)를 개정한 것으로, 그동안 PLS 전면 시행에 대비해 직권등록, 잠정등록 등을 통해 대폭 확대된 농약정보를 농업인, 농약 판매인 등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2017년 2만7000개였던 등록된 농약 제품수는 일 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나 5만4000개가 됐기 때문이다. 이번 안내서의 제1부에서는 PLS 개념, 등록농약 검색방법, 농약사용 매뉴얼 등 농업인들이 농약을 사용할 때 알아야 할 올바른 농약사용 기본정보를 수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약을 사용하거나 판매하기 전 확인사항, 사용하고 남은 농약 처리방법, 드론이나 산림항공 방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등이다. 특히, 인체 또는 환경에 해가 우려돼 추가등록이 되지 않는 프로사이미돈, 다이아지논 등 18개 농약성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농업인들이 작물별 등록된 농약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우리나라에
농업연구인상 김승일 교수, 미래농업인상 오천호 대표·유화성 대표 공동수상 “우수 농업기술 개발하고 탁월한 농업경영을 해낸 학자·농업인 널리 알린다” 대한민국 농업 미래 밝히는 2019년 제6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 모집 앞둬 한국농업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화정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의 뜻을 담은 한광호 농업상 시상이 다섯돌을 맞았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지난 2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5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승일 서울대 식물유전체 육종연구소 연구교수가 농업연구인상을, 오천호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대표와 유화성 ㈜부용농산 대표가 미래농업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태원 재단법인 한광호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젊은 농업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해였다. 앞으로도 한광호 농업상을 통해 우수한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탁월한 농업경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농업인과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기여한 학자, 미래 농업 선도자의 자질을 갖춘 젊은 농업인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우리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