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운영하고 있는 시험연구소 및 9개 지원 실험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분석능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관원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과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운영하는 국제공인 분석능력 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해 농산물 및 토양의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곰팡이독소 분야의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운영하고 있는 숙련도 프로그램 중 식품 중 화학 분야(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숙련도 프로그램(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과 식품 중 병원성미생물 분야 숙련도 프로그램(FEPAS, Food Examination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2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토양 중 중금속 숙련도 프로그램(ERA PT,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Proficiency Testing) 1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농관원은 2018년에도 국제공인 분석능력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2일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수입된 조경용 석재(377톤, 17개 컨테이너)의 검역과정 중 컨테이너(1개) 내부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가 발견돼 소독 등 긴급방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컨테이너는 중국 광동성 황푸항에서 2019.4.16일 선적돼 인천항으로 4.22일 수입됐으며, 4.24일 검역과정에서 붉은불개미(일개미 1마리)가 발견돼 해당 컨테이너 17개 모두를 이동통제하고 훈증소독을 당일 모두 완료했다. 이번 발견은 금년도 첫 발견사례이며, 2017년 9월 이후 현재까지 9회째 발견이다. 또한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발견 컨테이너 주변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발견지점 반경 50m 이내 지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말 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2017년 1월 1일 이후에 촬영한 말 소재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올 11월 중 대상 1명 500만원 등 총 42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9년 만에 부활한 말 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은 말에 대한 애호정신을 바탕으로 한 과거 사진전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제출형식을 디지털 파일로 완전히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접수는 올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오픈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www.kra.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복숭아, 자두, 매실, 체리 등 핵과류 줄기에 기생하며 피해를 주는 깍지벌레의 집중 방제를 당부했다. 핵과류에 피해를 주는 깍지벌레는 뽕나무깍지벌레, 무화과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말채나무공깍지벌레 4종이며,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 핵과류 과수원에서 벌레 발생을 조사한 결과, 뽕나무깍지벌레는 복숭아 과수원 68곳 중 50곳, 자두는 40곳 중 38곳, 매실은 35곳 중 30곳, 체리는 5곳 모두에서 발생했다. 핵과류 꽃이 피기 전·후 깍지벌레의 밀도를 낮추면 한 해 동안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뽕나무깍지벌레 암컷 어른벌레는 교미 후 알을 품고 겨울을 난 뒤, 봄철 과수에 꽃이 피면 나무줄기에 붙어 왁스층 아래 품고 있던 알을 부화한다. 이 알에서 부화한 벌레는 깍지벌레 1세대(1령 약충)로, 뽕나무깍지벌레는 이렇게 한 해 동안 3세대를 산다. 따라서, 세대를 거듭하지 않도록 1세대 부화 후 바로 방제 약제를 뿌려야 살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험 결과, 부화 초기인 1세대 1령 약충 때는 100% 방제가 됐지만, 왁스층이 형성되는 1세대 2∼3령 약충 시기에는 살충률이 2.7%에 머물렀다. 최병렬 농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동공업 특정 농기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고급 작업 조끼 및 기능성 반팔 티셔츠를 증정하는 ‘농·활·템(농사 활력 아이템) 증정 프로모션’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동공업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의미에서 진행한다. 올해 안에 PX트랙터나 콤바인 DXM73(4조), DXM85(5조), DXM110(6조)의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작업 조끼를, ERP60(6조), ERP80(8조) 승용 이앙기 구매 고객에게는 기능성 반팔 티셔츠를 증정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사은품을 구매 대리점에서 증정 받을 수 있다.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지만 사은품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대동공업 홈페이지(www.daedong.co.kr)를 확인하거나 지역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대동공업 PX트랙터는 PX900(93마력), PX1000(103마력), PX1150(110마력), PX1300(125마력) 등이다. 이 모델은 강력한 유압 성능과 승강력으로 전후방에 집게 및 랩핑 등
LS엠트론은 지난 10일 GS글로벌과 혼다(Honda) 농용제품을 판매하는 내용의 계약 및 양사 포괄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엠트론은 판매 아이템을 확장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혼다 농용제품 독점 판매권을 가진 GS글로벌은 LS엠트론의 국내 네트워크를 활용, 제품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혼다 농용제품은 세계로 수출되는 혼다 엔진 사용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예초기는 혼다 4행정 엔진을 탑재해 전용오일을 엔진에 미리 넣어두고 주 연료인 휘발유만을 사용하므로 몸에 유해한 배기가스가 적고 냄새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 중저속 회전이 부드러워 작업이 편하며 소음과 진동이 작다. 원터치 조립 및 분리형 제품으로 운반 및 보관이 편리하며 진동 흡수형 핸들과 콤팩트한 멀티 스위치 등을 장착했다. 혼다 미니관리기는 강력한 4행정 엔진을 바탕으로 내구성이 우수하며 초경량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조작이 간편해 여성과 노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차량 트렁크에 적재 및 운반이 가능한 사이즈로 소형 텃밭 경작에 알맞다. 혼다 양수기 역시 강한 내구성과 편의성을 내세우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LS엠트론 국내 직영점과 대
농협케미컬은 광범위 종합살균제로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겸비한 ‘트리후민’ 수화제를 추천했다. ‘트리후민’ 수화제는 우수한 침투성과 침달성으로 병원균의 병반 확대를 저지하며, 내우성 또한 강해 저농도에서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 특히 올해부터 전격 시행되는 PLS 제도에 매우 적합한 약제로 과수, 채소, 잔디 등 35가지 다양한 작물과 적용병해에 등록되어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과수 주요병해에 대해서는 낙화 전·후 살포해 병 발생 초기에 예방적으로 살포하면 좋다. 또한 하우스작물에 다발생하는 흰가루병을 비롯해 주요 병해들을 다양하게 방제할 수 있는 우수한 광범위 종합살균제다.
수도용 잡초방제에 사용되는 제초제 시장에서 ㈜경농의 직접살포정제 제형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경농의 직접살포정제는 특별한 처리기기 없이, 맨손으로 10~15분이면 살포가 끝날 정도로 간편한 처리가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입제 살포에 40~50분, 액상수화제가 약 30분의 방제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50%이상 노동력 및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경농의 직접살포정제 중, ‘황금볼점보 직접살포정제’는 약 50만개 이상 판매가 되고 있는 국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제초제다. 벤조비사이클론과 플루세토설퓨론 합제로 이앙벼는 물론 담수직파 벼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일·다년생 문제 잡초뿐만 아니라 SU계 저항성잡초에 대한 방제효과도 탁월하며 간척지에서 문제가 되는 새섬매자기 및 올방개, 벗풀과 같은 난방제잡초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특히 저항성 피, 올방개 등 문제 잡초에 대해 효과가 탁월하고, ‘미리매 액상수화제’와 체계처리하면 더욱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봉당 500g 포장으로 20알이 들어 있으며, 300평 기준으로 20알을 고르게 살포하면 간편하고 편리하게 논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1980년대에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했던 지리학자를 만났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젊은 제자에게 일본의 노교수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훌륭한 학자가 되길 기대하겠네. 그러려면 전공을 10년에 한 번씩 바꿔야 한다네.” 그는 “네, 알겠습니다” 하고 답했지만, 고개를 갸우뚱했다. 한 우물을 깊이 파며 한눈팔지 않는 게 학자의 길인데 10년에 한 번씩 전공을 바꾸라니… 건성으로 흘려들은 그 말을 30여 년이 지난 요즘, 절절이 새기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그런 시대를 맞이한 까닭이다. 일본의 학자들은 집요하기로 유명하다. 2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저력, 그 바탕에 집요한 연구정신이 있다. ‘고지마 원숭이 관찰기’가 대표적 사례다. 1950년대 일이다. 교토대학 영장류연구소 연구진이 고지마의 한 무인도에서 원숭이들의 삶을 장기간 관찰했다. 고지마 원숭이들의 주식량은 고구마였다. 어느 날 한 원숭이가 고구마를 들고 해변으로 나가 바닷물에 씻어 먹었다. 고구마는 다 똑같은데 굳이 바다까지 나가 짠물에 씻어 먹다니… 원숭이들은 이 특이한 원숭이 한 마리를 왕따 취급을 했다. 하지만 그를 따라한 원숭이들이 한두 마리씩 늘어났고 3~4년 지나자 대부분의 원숭이
최근 무기질비료 국제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아 업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원자재가 상승은 중국의 대형 석탄광산 사고 발생에 따른 내수 석탄가격 인상이 있었고 4월 중국 성수기에 수요증가시 요소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캐나다 캄포텍 등 염화칼륨 공급선들도 올해 연 계약가격의 인상을 통보해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3월말 국제 원자재 가격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요소 7.4% 가격상승, DAP 0.7%, 염화칼륨 17.3%의 상승을 보여 원료조달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비료 원자재 수입량은 80만톤 수준으로 정체돼 있으며 수급·가격 불안정 및 구매시기의 집중 등 여건이 취약하다. 2018년 수입물량 82만톤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수입액은 2억6700만불로 전년 대비 17.6% 인상돼 기업 경영을 힘들게 했다.[표1] 무기질비료는 제조원가의 약 70%를 원자재가 차지해 원자재 가격이 경영수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국제 원자재가격은 2017~2018년부터 강세였으나 독점 수요자인 농협중앙회에서 입찰 원가와 제품가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원자재가 상승은 생산업체의 영업수익에 전가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현 무기질비료 업계는
"소나무 재선충 훈증소독제 및 토양 살충제 메탐소듐 농약 안전성 재평가 완료" 소나무 재선충 훈증소독제 및 토양 살충제인 메탐소듐 농약이 안전성 재평가 결과 거주자 및 행인, 농약살포자 등에게 안전한 것으로 최근 판명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5년 6월부터 메탐소듐액제에서 발생되는 MITC(Methyl Iso Thio Cyanate) 및 MIC(Methyl Iso Cyanate)에 대해 등록회사들에게 안전성 평가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등록업체들은 2017년 8월까지 평가자료 및 보완자료 제출을 완료했으나 농진청에서는 평가자료가 미흡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시험한 시험성적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등록회사들은 국내에서 시험을 실시해(2018년 4~10월) 농진청에 제출했고, 마침내 올해 3월 개최된 농약안전성전문위에서 3년 9개월간의 검토기간 끝에 아래와 같이 각각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거주자 및 행인) : 대기중 MITC, MIC 노출농도가 낮아 위해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됨 (농약살포자) : 농약 살포과정에서 MITC, MIC에 노출 가능성이 낮음(원액처리) 메탐소듐액제와 관련해 안전성 재평가를 하게 된 계기 중 하나는
올해부터 시행된 농약허용기준강화(PLS)제도와 관련해 소면적 작물 농약직권등록시험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2019년 농약직권등록시험 연찬회가 개최됐다. 23∼24일 이틀 간 전북 부안 모항해나루 가족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는 직권등록 시험담당자, 관련 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물 잔류성, 약효·약해 시험 기준과 방법, 시험의 적합성, 등록시험 부적합 사례와 해결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올해 농약직권등록사업 추진계획 및 발전방향과 농약직권등록시험 잔류분야 현장점검 계획, 농진청 농업기상정보서비스 등이 발표됐다. PLS는 농산물에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하도록 한 제도로 2016년 12월 31일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1일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됐다. 소면적 작물의 경우,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적어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직권등록시험을 실시해 사용 가능한 농약을 확대 등록해야 한다. 올해 추진되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은 약효·약해 250시험, 작물 잔류성 880시험 등 1130개이며, 이를 통해 1800여 품목의 농약이 등록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부터 실시한 직권등록 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