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NH농협카드 본사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으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병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부문 탄소저감 이행 △수계 지역 수질개선 △녹조예방을 위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촉진 등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고체연료, 바이오가스, 바이오차 등 가축분뇨의 다양한 처리방식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국립축산과학원 등과 함께 남부발전에서 고체연료 425톤을 시험 발전하여 연료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축협 고체연료 생산시설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고체연료 활성화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한 가축분뇨의 적정한 처리와 자원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상임감사로 전종화 前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이 임명됐다. 신임 전종화 상임감사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전남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와 원예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직에 입문해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 공무원교육원장, 경제자유구역청행정개발본부장 등 지방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특히 농업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농정 전문가다. 전종화 신임 상임감사는 “공공의 성과를 높이고, 외부 수요에 부응하는 열린 감사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경영 견제와 지원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케미컬이 2024년 11일 8일자로 팀장급 정기인사를 발령했다. 주요 인사 사항은 다음과 같다. △마케팅본부 마케팅전략팀장 김남성 △영업본부 영업지원팀장 박진형 △강원지사장 박근태 △충남지사장 최재덕 △경북지사장 송주화 △경남서부지사장 권기훈 △동부기술지원센터장 황해웅 △연구소 개발등록팀장 이성섭 △대전공장 생산기획팀장 유재일 △대전공장 생산혁신팀장 김영욱 △대전공장 품질관리팀장 김성호 △대전공장 물류팀장 천정환 △안성공장 생산혁신팀장 최중식 △안성공장 품질관리팀장 조진택
농협케미컬이 2024년 11일 1일자로 본부장급 정기인사를 발령했다. 주요 인사 사항은 다음과 같다.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조형근 △영업본부 본부장 김호성 △마케팅본부 본부장 이창훈 △대전공장 공장장 권찬영 △안산공장 공장장 김동하 △사업장이전 TF 본부장 이헌수
바래봉비료영농조합(대표 박영수)이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농업기업 플란타 프루트(PLANTA FRUIT LLP)와 비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바래봉비료가 핵심 생산설비와 기술을 제공하고, 플란타 프루트는 부지확보와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연간 4만 톤 규모의 가축분뇨 처리 및 비료 생산이 가능한 이 시설은,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 수출과 카자흐스탄의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농기자재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낸 것이다. 농진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테스트베드 실증결과 보고회와 ‘AGRO WORLD QAZAKHSTAN 2024’ 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구소련 11개국 국가연합)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서 카자흐스탄 테스트베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농진원은 올해 4개 기업의 현지 실증사업에서 결실을 내고 있으며, 바래봉비료도 이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작물보호제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돼,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국내 대표 품질 평가 모델로,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팜한농은 70년 이상 한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성장해온 대한민국 1위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종자, 비료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방법이 간편하고 작업시간을 줄여주는 작물보호제를 비롯해 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팜한농은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객 불편사항(Pain Point) 발굴 및 개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고객가치 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별 고객가치 혁신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있다. 또,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와 KGC라이프앤진(대표이사 정철)이 인삼 재배 전용 농자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삼 재배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특화된 농자재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삼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인삼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영양 공급 방안을 연구하며,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삼 품질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누보는 농자재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삼의 생육 과정에 최적화된 영양제를 개발한다. 한편, KGC라이프앤진은 인삼 산업에 대한 유통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삼 전용 농자재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누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한민국 인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다년간 재배하는 인삼의 농업기술 혁신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농대협),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농과협)와 공동으로 11월 7일 전남 해남군 오시아노 리조트에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공동 학술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 공개 토론회(포럼)와 병행해 ‘농식품 분야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공공부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농대협, 농과협 회장단과 임원진, 농진청 소속 기관장과 해남군 및 농식품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점차 일상화돼 가는 극심한 기후 위기 상황에서 농식품 분야의 포괄적 전략 수립과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남재철 전 기상청장이 ‘기후 위기 시대 글로벌 식량안보’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 김광수 국가농림기상센터 센터장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해외정책 연구 및 시사점’, 신재훈 농진청 기후변화평가과장의 ‘기후변화 영향과 농업 분야 대응 전략’, 이명규 상지대 교수의 ‘탄소중립시대에 있어서 가축분뇨의 경축 순환 전략’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신재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평가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호우, 폭염, 가뭄 등 농업 분야 피해 현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노동조합(한국섬유화학식품산업 노동조합 바이엘크롭사이언스지회) 조합원 100여 명은 오늘(6일) 정오에 팜한농 본사 앞에서 “영업권 졸속 매각 즉각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바이엘 노조원들은 이날 “팜한농과의 밀실야합으로 바이엘 영업권을 매각하려 한다”며 “영업권 매각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영업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고 규탄했다.
팜한농이 당초 예정대로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농약 판매권을 인수키로 최종 합의했다. 팜한농(대표 김무용)과 바이엘크롭사이언스(대표 이지숙)는 오늘(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 간의 국내 농약 판매권 양도·양수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바이엘크롭사이언스 국내 사업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바이엘크롭사이언스는 혁신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작물보호제 연구·개발 및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팜한농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무용 팜한농 대표는 “국내 작물보호제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팜한농의 영업·마케팅 역량과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제품 경쟁력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상호 협력해 농업인 고객들에게 필요한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숙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대표는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의 농업인들이 더 빠르게 혁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접목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이 경찰청 교통안전시설로 채택돼 전국으로 확대될 기반이 마련됐다.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는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의 시범운영 효과 결과를 심의해 교통안전시설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시설물의 설치·관리와 운용에 대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100여 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8배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농진청은 2019년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2021년부터 보급 확대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2023년까지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전국 14개 지역에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특히, 전남 장흥 3개 마을을 대상으로 표지판 설치 전후 3개월 동안 일반차량 2454대의 평균속도를 비교한 결과, 일반차량 주행속도가 최소 11%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정 속도 60km/h 구간에서 과속차량이 25% 줄어들었다. 농진청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의 세부 규격을
경농이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시의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 참가해 배 재배 농업인들에게 화상병 등 꼭 필요한 주요 병해충 방제법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개최지 지역자치단체와 함께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최한 것으로, 우리 배의 우수성과 국내 육성 품종 보급에 앞장선 농업인의 노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농은 배 재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배 주요 해충과 병해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배 과수원이 알아야 할 화상병 체계처리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화상병은 식물의 잎, 가지,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한 번 감염되면 완전 방제가 어려워 철저한 예방이 필수다. 개화 전 ‘탐나라’, 개화 초기 ‘아그리파지’, 만개 5일 뒤 ‘아그렙토’를 체계처리하면 배 화상병을 보다 확실히 막을 수 있다. 이용규 경농 마케팅본부 보급팀장은 “경농의 작물보호제는 국내 농업 현장의 실제 사용 사례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속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편리하고 우수한 제품 공급에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