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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뉴스

양파밭 웃거름 자제...마늘밭 가물지 않게!

농진청, 양파·마늘 생육기 관리 당부
질소 비료 시비 늦으면 부패율 증가

봄철 양파, 마늘의 수확량과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웃거름 주는 시기와 물 관리 등 철저한 생육기 재배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양파·마늘 밭에 웃거름으로 주는 질소와 칼리는 성분량을 기준으로 양파는 10a당 16kg, 9.6kg씩, 마늘은 16kg, 8.3kg씩 2번에 걸쳐 주는 것이 표준이지만 지역과 토양 상태에 따라 횟수와 양을 조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웃거름 주는 시기가 지나치게 늦거나 질소질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면 오히려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올해처럼 생육이 빠를 때는 마지막 웃거름을 예년보다 다소 일찍 주는 것이 좋다. 또 질소질 비료를 너무 늦게까지 주면 양파는 겉 인편(비늘조각)에 수용성 질소가 쌓이고 석회 결핍이 유발돼 수확 후 저장하는 동안 부패율이 30%까지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