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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팜한농] ‘속효성’ 최강…신물질 제초제 ‘테라도플러스’ 첫 선

세계 최초 개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저항성잡초까지 ‘빠짐없이 오래오래’ 방제

팜한농이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노력 끝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 ‘테라도’를 함유한 ‘테라도플러스’가 마침내 출시됐다. 또 팜한농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가 일본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팜한농은 지난 8일 구미공장에서 신제품 ‘테라도플러스’의 출고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테라도플러스’는 팜한농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 ‘테라도’를 함유한 제품이다.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뿐만 아니라 방제하기 어려운 난방제잡초까지 빠짐없이 깨끗하게 방제하고, 그 효과가 3주 이상 오래 지속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빠른 비선택성 제초제로 약제 처리 후 단 하루 만에 강력한 제초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효과 발현 속도가 매우 빠르다.


팜한농은 지난해 9월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전시포 평가회에서 ‘테라도플러스’의 탁월한 제초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가 어려운 깨풀, 쇠비름, 닭의장풀 등 난방제잡초를 말끔히 방제해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팜한농은 3월7일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4월 초까지 충북 보은, 전남 고흥, 경북 구미, 강원 철원, 충남 당진, 울산, 전북 전주 등지에서 ‘테라도플러스 출시회’를 연다.

팜한농은 올해 ‘테라도플러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호주 등 해외시장을 겨냥해 ‘테라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태준 팜한농 테라도 담당 상무는 “빠른 효과를 기본으로 하는 ‘테라도플러스’는  잡초 방제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효과도 오래가는 제초제”라며 “농업인의 잡초 방제 고민을 해결하는 ‘테라도플러스’가 국내외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미포프’ 일본 논제초제 시장 진출
저항성 잡초·고엽기 피에도 효과 탁월


팜한농은 이와 함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의 일본 수도용 제초제 시장 진출의 쾌거를 올렸다.

 


팜한농은 지난 16일 일본 현지 파트너사 카켄제약을 통해 ‘메타미포프’ 함유 제품인 상표명 ‘토도메’[사진]를 일본 수도 시장의 후기 제초제로 첫 선을 보였다.


팜한농은 이번에 잡초 잎에 뿌리거나 토양에 처리하는 방식 모두 가능한 ‘메타미포프’의 장점을 활용해 유제와 입제 두 가지 제형으로 동시에 출시했다. ‘메타미포프’는 수도와 잔디의 잡초를 방제하는 신물질 제초제이다.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뿐만 아니라 방제가 어려운 고엽기(5엽기) 피에 대한 제초효과가 탁월하며, 독성이 낮아 안전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2011년부터 잔디용 제초제로 사용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농업 선진국인 일본에서 수도용 제초제로 등록돼 출시된다는 것은 그만큼 ‘메타미포프’의 제품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저항성 잡초까지 방제하는 ‘메타미포프’의 장점을 부각시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