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이 야심차게 선보인 유기농업자재 ‘마이크로치올’이 배 검은별무늬병, 복숭아 잎오갈병, 오이·고추의 흰가루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이크로치올’ 제품은 평균 입자가 3미크론 정도로 작고 균일해 작물 표면에 고르게 부착돼 안정적 효과를 발현한다. 또 물에 쉽게 녹아 1시간 경과 후에도 약 80% 정도가 분산된 상태를 유지하며, 찌꺼기가 거름망에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확산성 및 분산성도 우수하다.
특히 ‘마이크로치올’은 살충제와 혼용해 사용하면 노지 과수의 월동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다.
경농 관계자는 “물 500ℓ 기준 ‘마이크로치올’ 1㎏ 1봉지를 ‘깍자바’ 500㎖ 1병 또는 ‘경농기계유’와 섞어 사용하면 효과가 탁월하다”며 “다만 비닐하우스 내 온도가 27℃ 이상 또는 고온 시에는 약해의 우려가 있으니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